전국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방 지역에선 두 배 이상 낙폭을 보이면서 하향세가 뚜렷했다.30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을 기록했다.아파트값 하락세가 24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부산·울산 등지에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아지는 등 불균형에 따른 집값 하락으로 풀이된다.수도권(-0.04%), 5개 광역시(-0.04%), 기타 지방(-0.19%)은 전주 대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가족), 기초연금 수급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9년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수기·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3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 주제는 ‘생활 속 국민연금’으로 ▲수급자 또는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 ▲연금으로 이룬 노후의 행복 ▲직접 겪었던 국민연금의 고마움 등을 수기 또는 한 컷 일러스트로 표현하면 된다.작품 규격은 수기의 경우 A4 2매~5매 이내, 일러스트는 A3 크기(300dpi)로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에는 미래가
현대백화점이 가전 매장 대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킨텍스점에 문을 연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를 목동점, 판교점 등에 잇달아 매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 신촌점과 미아점에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가전 제품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체험형 매장을 말한다.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미아점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의 영업면적은 각각 357㎡(108평)·347㎡(105평)이다. 매장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11)을 발표하면서 ‘번아웃’을 직업 관련 현상의 하나로 분류했다. .하지만 질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았다.이번 발표 후 CNN 등 외신에선 보건기구가 번아웃을 질병으로 공식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오보로 판명됐다. 보건기구가 즉시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번아웃을 질병(medical condition)으로 분류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 보건기구는 번아웃의 특징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에너지 고갈이나 소진(탈진)의 느낌, 둘째, 일에 대한 심리적 괴리,
층별로 특화된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파트 1층과 꼭대기층의 특화다. 1층은 공간 확보를, 꼭대기층은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특화되고 있는 것. 는 국내 건설사들의 아파트 층별 특화 전략을 살펴봤다.최상층 고급화 전략28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시에 공급하는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에는 세종시 도시 전경과 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한 최상층에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단지(블록)별 최상층인 M1블록 1104동 29층과 M4블록 904동 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선박을 건조할 때 투입되는 철강재 ‘후판’을 둘러싼 가격 협상이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그동안 관련업계에선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선업황에 후판 가격 인상이 직격탄으로 작용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조선과 철강 맏형 격인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간 ‘동결’ 합의로 올 상반기 협상은 마무리될 전망이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태다.27일 조선·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계는 이르면 이달 내로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완료할 전망이다. 동결 수준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통상 후판 가격을 결정하는 협상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최초 슈퍼 SUV ‘우루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개시한다.27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이번 출시된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과 SUV의 안락한 일상주행 능력을 겸비한 ‘슈퍼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표방한 모델이다. 직선적 이미지로 람보르기니 DNA를 그대로 계승한 우루스는 기존 SUV보다 낮은 쿠페 스타일링이 적용됐다. 다양한 환경에서 다재다능한 오프로드 역량을 발휘한다.우루스의 ANIMA 시스템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시행 중인 노후준비 교육에 참가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27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매주 화요일 시행된 ‘노후준비 스케치’ 1차 교육이 완료됐다. 공단이 소재한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2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대다수는 전반적으로 교육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92.4%가 이번 노후준비 교육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고 싶다’는 응답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강의에 참석한 A씨(남·64)는 ”노후준비가 막연했는데 공적연금 및 사적연금의 활용법 등
최근 세계 자동차 업계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기·수소자동차 개발 등 새로운 영업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기존 전략으로는 생존에 위기를 맞고 있다.이에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규모에 관계없이 저마다 합병 또는 제휴 등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신차 수요 급감에 따른 불황으로 산업 특성상 대안으로 제시된 ‘규모의 경제’ 실현이란 목표에 사활을 걸고 있다.최근 각 자동차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매진 중인 상태다. 결국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막대한 투
CJ대한통운이 모터스포츠 문화체험을 통해 영아 장애우들과의 소통에 나섰다.CJ대한통운은 “전날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을 초청해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꿈 키움 프로젝트’는 CJ대한통운이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하고 있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공부방 아동, 발달
CGV가 유럽 시장에서 유의미한 수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27일 CJ CGV에 따르면 CGV 터키의 ‘씨네맥시멈 아타큘레(Cinemaximum Atakule)’ 극장은 최근 국제 극장 기술 협회(International Cinema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ICTA)가 발표한 ‘2019 ICTA 유럽 어워드’의 ‘올해의 신규 극장’ 부문에 선정됐다.‘2019 ICTA 유럽 어워드’는 ‘올해의 신규 극장(New Build Cinema of the Year)’ 부문을 포함해 ‘올해의 클래식 극장(Cla
5월 분양시장이 전국적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달 마지막 주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다수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24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 전국 17곳에서 총 8,690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예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13곳에서, 견본주택 개관은 10곳에서 각각 진행된다.부산 지역 1순위 청약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로, 이달 29일 시작되며, 대구에서는 ‘수성범어 W’가 같은 날 진행된다. 또 인천에선 ‘루원
국내 철강업계가 미중 무역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환경규제 여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게다가 원가 상승과 환율 변동에 따른 원화 약세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2분기 실적 역시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글로벌시장 공급 과잉, 중국업체 M&A 변수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시장은 ‘공급과잉’ 문제로 장기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다. 이는 중국 업체 간 인수·합병에 따른 몸집 불리기 여파로, 지금의 과잉 공급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실제 최근 중국 2위 철강업체 바오산철강과
산업은행이 최근 제기된 한진중공업 연내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산업은행은 24일 입장 자료를 내고 “현재까지 (한진중공업) 주식처분과 관련해 채권단 간 논의된 바가 없다”면서 “매각 일정과 관련된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출자전환을 통해 채권단이 보유한 한진중공업 주식의 처분은 향후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앞서 일부 매체는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연내 한진중공업을 매각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등 이르면 연내 시장에 되팔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산업은행의 구조조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세로 자리잡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도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3일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주택형별 청약접수 분석 결과, 1순위 당해 마감한 주택형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부터 5월 20일 기간 전체 667개 주택형이 청약 접수를 진행했으며,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한 주택형은 절반 수준인 320개 주택형이었다. 특히 1순위 당해 마감한 주택형 중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비중은 약 85.3%에 달했다.전용 60㎡ 미만 주택
현대중공업그룹은 초대형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유럽 선사와 총 3억9,000만 달러(한화 4,600억 원) 규모의 18만 입방미터(㎥)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미터, 너비 48미터, 높이 26.6미터의 규모로, 현대중공업 울산 야드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총 5척의 LNG선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 선박은 약 0.07%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김태한 삼바 사장과 삼성전자 TF 소속 고위 간부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소환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검찰 수사과정에서 삼바 에피스 직원들이 ‘부회장 보고’, ‘부회장 통화 결과’ 파일을 삭제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민사회 공분이 높아지고 있는 것.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3일 “삼성 주장과 달리 이재용 부회장이 삼바 문제에 깊이 관련된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 소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송경호 부장
대림산업은 해외사업 가운데 필리핀 산 부에나벤튜라 석탄화력발전소의 계통병입을 마무리했다.23일 대림에 따르면 해당 발전소는 500MW급 규모로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발전소로 알려졌다. 총 사업비는 약 6억8,000만 달러 규모다.대림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설계부터 구매, 시공 및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 도급방식으로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12월 착공, 올 하반기 상업운전이 실시된다.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93km 떨어진 마우반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초임계압 발전은 보일러에
BGF리테일이 운영 중인 편의점 CU에서 이른바 ‘구더기 치킨’이 판매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한 소비자가 이 같은 사실과 함께 내용을 증명하는 사진 1장을 게시했다. 이후 해당 게시판 댓글은 물론, SNS 등에선 ‘구더기 치킨’을 유통한 CU 비난의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오전 CU 한 점포를 찾은 A씨는 아이스크림과 치킨 2조각을 샀다. 음주 뒤 산 탓에 별 의심 없이 치킨 한 조각을 먹었고, 나머지 한 조각을 먹으려고 종이 봉투를 연 순간 구더기가
5월은 이제 봄이 아닌 여름이 됐다. 최근 갑작스레 찾아온 때이른 더위에 차가운 여름메뉴 인기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배달앱 요기요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차가운 메뉴 주문 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이후 전국 평균 최고 기온이 29도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15일에는 광주광역시에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번 주말엔 전국 낮기온이 3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이란 예보도 나왔다.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