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앙카라에 위치한 씨네맥시멈 아타큘레(Cinemaximum Atakule) 로비 입구 전경 모습.<사진=CJ CGV>

CGV가 유럽 시장에서 유의미한 수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27일 CJ CGV에 따르면 CGV 터키의 ‘씨네맥시멈 아타큘레(Cinemaximum Atakule)’ 극장은 최근 국제 극장 기술 협회(International Cinema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ICTA)가 발표한 ‘2019 ICTA 유럽 어워드’의 ‘올해의 신규 극장’ 부문에 선정됐다.

‘2019 ICTA 유럽 어워드’는 ‘올해의 신규 극장(New Build Cinema of the Year)’ 부문을 포함해 ‘올해의 클래식 극장(Classic Cinema of the Year)’, ‘올해의 최고 신규 단장 극장(Best Cinema Refurbishment of the Year)’ 등을 2015년부터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신력 있는 국제 협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ICTA는 1971년 설립돼 세계 극장 시장에서 장비 및 신기술을 전담하는 중요한 국제 협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씨네맥시멈 아타큘레는 영화만을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고품격 경험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 터키 앙카라에 개관한 이 극장은 5개관 200석 규모로, 모든 상영관이 특별관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극장이다. 안락한 고급 좌석이 설치된 ‘프리미엄관’, 친구, 가족, 연인과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박스관’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한편, ICTA가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6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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