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의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데이터 3법’ 관계부처는 21일 합동 브리핑을 열어 다음달까지 시행령 개정안을 만들고, 3월까지 고시 등 행정규칙 개정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신용정보법 일부개정안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법 개정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가명정보’를 도입한다. ‘가명정보’는 통계 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을 위해 활용된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4·15 총선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주옥순 대표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북 포항시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후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주 대표는 충혼탑 앞에서 “포항의 무너져간 경제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주옥순을 국회로 보내자"라고 외쳤다. 올해 65세인 주옥순 대표는 포항 출신으로 뉴라이트 전국연합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공동대표, 전교조추방범국민운동 공동대표, 나라지킴이전국여성연합
‘KT 부정채용’과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17일 김성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김성태)의 딸이 특혜를 받아 KT의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실은 인정되지만 뇌물수수죄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검찰이 주장한 "김성태 딸의 취업은 대가성이 있는 뇌물"이라는 공소 내용을 배척한 것이다. 이석채 전KT회장의 뇌물 혐의 역시 같은 논리로 무죄가 선고됐다. KT
수제화는 일반 구두와 달리 자신이 원하는 소재와 자재를 취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선택하는 묘미를 전한다. 깔끔한 차림에 세련된 머리스타일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구두이기에 자신의 스타일에 딱 맞는 수제화는 필수이다. 특히 요즘은 SNS 등을 통해 수제화를 수집하는 매니아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수제화의 명가 금강제화의 구두에 대해 알아봤다.금강 제화의 대표적인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는 ‘헤리티지(Heritage)'다. ‘헤리티지(Heritage)'는 1999년 금강제화 남성화 브랜드 ‘리갈(Regal)’의 고급화 라인 한정판을 시작으
지난해 9월 2일 발생한 대구 경상여고 가스 유출 사고에 대한 합동조사가 부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앞서 지난 10일 경상여고 가스흡입사고 합동조사단(단장 백성옥 영남대교수)은 사고 원인에 대해 “사고 초기 (누출가스) 시료를 채취하지 못했고, 인근 산업단지 주변을 모니터링 했으나 명확한 원인물질을 밝히지 못했다”며 원인불명으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합동조사단으로 참여한 시민단체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은 “학교 과학실의 부실한 폐시약 관리가 주요 원인이다”라고 주장했다. 안실련은 13일
최근 제 3자가 '펭수' 상표권을 출원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특허청이 무임승차·가로채기 상표출원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특허청은 13일 "상표 사용자의 정당한 출원이 아닌 상표 선점으로 타인의 신용에 편승하고자 하는 이른바, 무임승차·가로채기 상표출원에 대해 부정한 목적이 있는 출원이라 판단해 상표심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1부터 12월까지 최모씨 등 5명은 캐릭터‘펭수’를 상표 출원했다. ‘펭수’를 제작한 EBS는 이들보다 9일 늦은 20일에 상표를 출원했다. 한국의 경우 먼저 출원한 이가 상표권
유명 유튜버의 뚜렛증후군(Tourette syndrome·틱장애) 과장 논란과 관련해 정신과 전문의들이 “거의 없는 케이스”라고 밝혔다.소아정신과 오동훈 교수와 소아정신과 김지용 전문의는 7일 유튜브를 통해 “(유튜버 아임뚜렛처럼) 어릴 때 티가 안나고 군대도 정상적으로 다녀온 정도로 생활하셨던 분이 지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이들은 “저희들끼리도 증상이 좀 과장된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었다.”라며 “민감한 이야기다보니 어떻게 다뤄야될지 고민을 하는 시점에 이 사과영상이 올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로 유명세를 탄 의사 겸 방송인 한수민이 SNS 허위·과대광고로 논란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수민은 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식약처로부터 호박앰플 체험단 후기를 제품 판매 홍보에 활용한 것과 원재료 성분의 효능, 효과를 표기한 것에 대해 시정 요청받았다”라며 “앞으로는 이처럼 경솔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소비자 여러분들께 가감없이 전달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만든 점, 고개숙여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식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자사 서랍장에 깔려 사망한 어린이 유가족에게 4600만 달러(약 542억)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7일 NBC 뉴스에 따르면, 이케아 측과 조제프 가족의 변호사는 2017년 이케아의 말름(Malm)서랍장에 깔려 숨진 조제프 듀덱(2세)의 유가족과 이 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조제프의 가족은 작년 필라델피아에서 제기된 소송에서 이케아가 서랍장이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벽에 고정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말름(Malm)서랍장은 어린이들이 붙잡거나 매달릴 경우 앞
배우 신세경이 유튜브 수익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3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신세경이 연말을 맞아 국내 위기가정 여아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세경의 기부금은 이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신세경의 기부금은 국내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키트에는 1년치 생리대를 포함해 파우치, 립밤, 핸드크림 등 성장기 여아들을 위한 물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세경은 지난해 10월부터 유튜브에 일상을 기록한 영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신세경은 지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한 남자고등학교에서 경찰 유착과 마약유통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클럽 ‘버닝썬’을 모티브로 학교 축제 포스터를 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트위터에는 ‘**고 *덕썬 공론화’라는 계정을 통해 한 고등학교 축제 포스터가 올라왔다. 포스터는 클럽 버닝썬의 로고와 함께 클럽을 연상시키는 사진이 배치됐다. 게시 계정은 포스터와 함께 “버닝썬 로고와 이름까지 따라해놓고 당당하게 타학교 와서 홍보까지? 문제가 뭔지 모르시나요? 그 안에서 일어난 성폭력 피해자들 생각은 안 하나요?”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원래 이름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을 재수사해온 경찰관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20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모텔에서 A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 소속으로 이춘재 연쇄살인 8차사건을 재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텔 내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어 A 경위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사망 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모텔 주인은 경찰 조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블랙아이스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도로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안전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17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주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겨울철 교통안전 대책을 긴급 점검해 눈길과 빙판등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요인을 줄이고 특히 블랙아이스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도록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안전 대책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문대통령은 정부의 3대 분야(교통안전 산업안전 자살예방) 사
세종시 시민과 공무원들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던 조형물이 끊이지 않는 민원으로 또 자리를 옮기게 됐다.16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세종시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17동) 남서 측 대로변에 있던 조형물은 지난 7일에 철거됐으며, 설치할 장소를 찾지 못해 당분간 임시보관 될 예정이다. 해당조형물은 ‘흥겨운 우리가락’이라는 이름으로 한복 차림에 갓을 쓴 남성이 양팔을 펄리며 춤을 추는 모습을 하고 있다. “동작이 우아하고 품위를 강조한 한국무용으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했다”는 작품의 의도과는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윤 모씨를 지목하고 기소 의견을 송치한 경찰 수사관들이 검찰 조사에서 가혹행위를 한 사실을 자백했다. 윤 씨의 재심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다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최근 화성 8차 사건 당시 수사관 3명을 조사했다. 수사관 중 장형사 등은 윤 씨에게 잠을 재우지 않는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장 형사 등은 윤씨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국과수 감정 결과를 믿고 확신을 가진 상태에서 윤 씨를 불러 조사한 터라 가혹행위를 할 필요도 없었다"며 의혹
가수 김건모 측이 성폭행 의혹에 대해 ‘거짓미투’라 칭하며 맞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금일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라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번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모는 위 여성은
삼성카드가 제주항공 포인트를 함께 적립할 수 있는 ‘제주항공 Refresh Point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삼성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 Refresh Point 삼성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이용금액 1,200원당 제주항공 Refresh Point 10 포인트를 기본 적립 제공한다. 해외 및 면세점에서도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 적립에 1,200원당 제주항공 Refresh Point 10 포인트가 추가 제공돼 총 20포인트가 적립되며, 추가 적립의 경우 월 5천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전월 이용금액이 40만
전광훈 목사가 12일 오전 9시 47분경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 10분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목사에게 총 5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불응해왔다. 전 목사는 이날 취재진에게 “청와대 인근에서 폴리스 라인을 넘은 사건을 내가 배후에서 조종하고 지휘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받으러 왔다”라고 말했다.이어 “(당시 시위참가자들에게)내 허락 없이 불법 시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나를 뒷조사 해보면 다 드러날 일이고, 앞서 연행된 탈북자들과 아무 관계도 없다”고 주장했다.취재진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4차례 불응한 이유를
오리온이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출시하면서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6일 오리온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제품 ‘제주용암수’를 선보였다.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워터브랜드로 현대인의 신체 밸런스에 맞춰 미네랄 함량을 대폭 높여 제공하는 제품이다. ‘제주용암수’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산성화된 현대인의 몸을 고려해 pH 8.1~8.9로 약알칼리화한 제품이다. 주요 미네랄 성분으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62mg/L,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 22mg/L, 신경과 근육 기능
트로트 가수 정수빈이 ‘꽃비’와 ‘고장난 사랑’을 4집 타이틀곡으로 내놓으면서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뉴트로트 대열에 합류했다. 정수빈은 데뷔 10년 차의 트로트 가수로 ‘어머니의 굳은살’과 ‘늦기 전에’ 등 히트곡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꽃비’는 김연경 작사에 한승훈 작곡으로 님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국악 발라드곡이다. 특히 사극 주제가로 삽입될 예정이어서 대중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고장난 사랑’은 손화자 작사의 김인철 작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빠른 템포의 트로트곡이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