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범행일지(사진=뉴시스)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을 재수사해온 경찰관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20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모텔에서 A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 소속으로 이춘재 연쇄살인 8차사건을 재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텔 내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어 A 경위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사망 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모텔 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계속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방에 들어가 보니 A 경위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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