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 모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18일 “남경필 도지사의 첫째 아들을 어젯밤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남씨 거주지인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필로폰 2g을 압수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남씨의 마약 투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는 남씨의 과거 행적을 비판하는 글을 쇄도하고 있다.남씨는 2014년 4월 부터 8월까지 강원도 철원의 한 부대에서 후임병의 턱과 배를
북한이 15일 새벽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임을 확인하고 실전배치 단계의 전력화가 이뤄졌다고 선언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 ‘화성-12형’ 발사훈련을 또다시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통신에 따르면 미사일 발사훈련을 지켜 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되고 운영성원들의 실전 능력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며 “화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됐다”고 천명했다.
[이코리아]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추돌사고를 당했다. 유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운전해 주는 비서가 대구에 가서 점심때 운전을 했는데 뒤에서 제 차를 쾅 들이받아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유 의원은 이어 "(차에서) 내려보니 회사 택시였다. 연세가 지긋한 기사분이 당황해서 안절부절 못하고 서 계셨다. 어떻게 해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가시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유 의원은 이어 "누군가에게는 오늘 하루가 운이 참 좋은 날이 되면 좋겠다"고 적었다.유 의원은 이 사연을 소개하기 앞서 "
[이코리아] 허영인 SPC 회장이 파리바게뜨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될 예정이다.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15일 와 통화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허영인 SPC 회장과 신임 대표이사, 3개도급업체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정미 의원은 파리바게뜨 제조기사(제빵 및 카페기사) 5,400여명에 대한 불법파견, 임금꺾기 등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이 의원은 “파리바게뜨 제조기사(제빵, 카페기사)들의 노동조합 가입 및 활동에 대해 본사와 협력사가 조합원들을 사찰하고 가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현대차 정몽구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현대기아차가 리콜 과정에서 한미 소비자를 차별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다.박용진 의원실 관계자는 14일 본지 통화에서 “현대기아차가 세타2엔진을 리콜하는 과정에서 한미 소비자를 차별하고도 발뺌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정몽구 회장을 오는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주요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현대기아차가 지난 4월 세타2엔진을 리콜하면서 미국에서만 가이드 매뉴얼을 제작했다. 국토교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싱크탱크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청와대는 14일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때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아틀랜틱 카운슬은 1961년 설립됐으며 국제협력 및 분쟁해결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손꼽힌다. 지난 2010년부터 국제사회에서 시민의식을 구현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 ‘세계 시민의 상’을 수상해왔다.아틀랜틱 카운슬은
[이코리아] 한반도 전쟁 발발시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70년된 낡은 소형 수송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11일(현지 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스카우트 워리어’는 “세계가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우려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낡은 기술로 제작된 An-2 콜트 복엽기”라고 분석했다.‘An-2 콜트’ 는 1947년 구소련의 국영 항공기 제작사 안토노프가 농약 살포용으로 개발한 항공기로 길이 13m, 폭 18.2m, 시속 257.5㎞, 항속거리 957.5㎞를 날 수 있으며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
[이코리아] 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를 향해 또 포문을 열었다.장제원 의원은 13일 김명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위해 법원행정처 고위 간부에게 압력성 전화를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대답했다.장 의원은 “김형연 비서관이 인천지법 판사 재직 때 (청와대 비서관으로 가기 위해 ) 사표를 낸 후 수리가 늦어지자 김 후보자가 법원행정처 고위 간부에게 전화해서 사표 수리가 왜 늦어지느냐며 압력성 전화를 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김 후보자를 추궁했다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제3차 혁신안을 공개했다. 류 위원장은 "2016년 4월 총선 공천실패로부터 2017년 대선패배까지 책임을 물어 박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권유한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헌당규에 따라 출당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류 위원장은 또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도 자진탈당을 권유한다. (당사자들이) 제안을 받지 않을 경우 출당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의원장은 그
[이코리아] 무소속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 갑)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더불어민주당은 1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서영교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가결한데 이어 13일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을 추인했다.서 의원은 지난해 7월 가족 채용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1년 2개월 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해오다 지난 7일 민주당 서울시당에 복당을 신청했다.서 의원이 7일 복당을 신청한 것은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무죄 판결난 것과 관련 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서영교 의원은 7일 대법원의 무죄
[이코리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충돌했다. 12일 김명수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파격 혹은 진보 성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판사를 진보와 보수로 양분해 구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판사로서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며 개인의 기본권 보장과 소수자 보호라는 사법의 본질적인 사명에 충실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야당의 ‘코드 인사’ 비판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계를 묻자 김 후보자는 “명성을 알고 있지만 지명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경준씨로부터 BBK주식 매입대금 50억원을 송금받은 자료가 공개됐다. 이에 따라 검찰이 사건의 진실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07년 당시 BBK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이명박과 김경준의 금전 거래는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BBK 사건은 김경준씨가 2007년 말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주이며,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있다”고 폭로하면서 국민적 이목을 끌었다. 검찰은 대선을 이틀 앞두고 이 전 대통령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CBS 노컷뉴스에 따
[이코리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1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지난 6월 8일 인사청문회 종료 후 95일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표결 결과 재석 293명 중 찬성 145표, 반대 14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출석인원의 과반을 넘기지 못해 부결 처리됐다.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각 당의 반응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침울한 분위기속에서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고 자유한국당은 승리를 자축하며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존재감을 드러냈다는데 만족감을 표시하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사인 남문희 기자의 글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통일 외교 안보분야 행보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분석해 놓았다”고 소개했다.김 의원은 소개에 앞서 “문 대통령이라고 100% 다 잘할 수는 없다”면서 “다만, 대통령을 그동안 신뢰해 왔다면 ‘지금 왜 저런 행보를 할까?’ 한번만 더 생각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남문희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문통은 지금 굴욕을 감내하면서 사실상의 핵보유 국가인 북한과 맞서 최소한의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 생명줄을
[이코리아]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후 발전5사)이 규정을 무시한 채, 해외출장 예산을 집행하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발표한 ‘국내 발전사 부장급 이상 해외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2016년까지 4년간 발전5사의 부장급 이상 ‘해외 출장 건수’는 전체 1230건(55억6746만원)이었다. 이 중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출장건수는 총 259건(17억725만원)으로 전체 해외출장 건수 대비 21%,
[이코리아]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 배치가 완료된 사드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송영무 장관은 사드 배치 배경에 대해 "국방부는 오늘 주한미군 사드체계의 잔여발사대와 관련 장비를 성주기지로 임시 배치했다. 이 조치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 여러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조치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결정하여 추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어 "북한은 우리에게
[이코리아]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현지시간) 미국 통상전문지 는 “백악관이 한미 FTA 폐기와 관련한 논의를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 의회에 알려왔다”고 전했다.백악관의 이런 입장은 ‘한미 FTA 폐기’와 관련, 미국 정계와 언론의 비판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허리케인 '하비' 수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미 FTA 폐기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트
[이코리아] 러시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한국 측에선 김동연 경제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러시아 측에선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 라브로프 외교장관, 우샤코프 외교보좌관,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푸틴 대통령은 "존경하는 대통령이 온 것을 환영한다"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따뜻한
[이코리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더욱이 북한 당국이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긴장은 더 고조되고 있다.북한의 수소폭탄은 사실일까. 북한이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다는 주장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첫 공식 주장은 2015년 12월에 나왔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혁명사적지를 시찰하며 “드디어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핵보유국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달 뒤인 작년 1월 초 4차 핵실험을 했고 북한당국은 ‘첫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당시 조선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최고 수준을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3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같이 전했다.정 실장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으로 북한 6차 핵실험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정 실장은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우리 군의 타격능력을 과시하고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