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사이버사령부 상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2월15일 사이버사 심리전단 2대장(당시 4급)으로 재직 중이던 박모(현 3급)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작전수행 담당인 2대장으로 댓글 공작을 지휘했던 박씨는 2012년 2월28일 김관진 장관 결재를 받아 A4용지 5장 분량의 ‘2012 사이버전 작전지침’을 청와대에 보고한바 있다.2급 군사기밀인 이 문건에는 ‘총·대선을 겨냥한 종북세력의 사이버 선전·선동에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이코리아] 노무현재단은 25일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25일 검찰에 고소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는 이날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아버님이 도대체 누구에게 무슨 잘못을 했기에 계속 현실정치에 소환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추악한 셈법으로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다시는 없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정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 자살에 대해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댓글 공작을 한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증원을 직접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25일 '사이버사령부 관련 BH 협조 회의 결과' 문건을 공개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시 군의 사이버 사령부 인력 충원을 직접 지시했다. 문건은 당시 청와대가 개입한 확실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BH는 'BLUE HOUSE(청와대)를 뜻한다.이 의원이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시 국방부 장관인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은 사이버사령부에서 작성·보고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22일 정진석 의원은 ‘최대 정치보복은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가한 것’이란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을 겨냥해 “이 말은 또 무슨 궤변인가. 노무현의 자살이 이명박 때문이란 말인가”라며 “노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 씨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대통령이 스스로 목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깨끗한나라가 소비자원의 '이물질 발견 생리대 리콜 권고'에 불응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깨끗한나라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22일 김 의원이 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일 소비자원은 "이물질 혼입 우려가 있는 생리대를 교환 및 환불하라"며 깨끗한나라에 리콜을 권고했다. 그러나 깨끗한 나라는 이행하지 않았다.이뿐만 아니라 프탈레이트(화학첨가제, 환경호르몬 추정물질)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어린이 전동승용완구를 판매해 소비자원으로부터 '
[이코리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투표 결과는 출석의원 298명에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나왔다. 김 후보자 인준안이 가결된 것은 문 대통령이 김명수 춘천지법원장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지 정확히 한 달 만이다.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통과된데는 민주당의 끈질긴 설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표결 전 ‘야당의원님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대법원장과 헌재소장이 동시에 공석이 되는 사상 초유의 국가적 대혼란만큼은 꼭 막아달라. 오늘만큼은 소
[이코리아] 1980년 격변기에 국무총리를 지낸 신현확 전 총리의 증언록이 출간됐다. 신 전 총리는 2007년 별세했으나 생전에 회고록을 남기지 않았다. 신 전 총리의 아들 신철식 우호문화재단 이사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현확의 증언'에 담긴 비화를 공개했다. 신 이사장은 "부친이 생전에 남긴 40시간 분량의 육성 테이프 20개를 바탕으로 증언록을 작성했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신현확 증언’에 담긴 핵심 내용은 ▲신 전 총리가 군부 통치를 막기 위해 대통령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 ▲최규하 대통령의
[이코리아]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김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맥매스터 안보보좌관과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6개월 내에 북한에 대한 군사 계획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지난달 미 합참의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도 유사시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함이다”라고 분석했다.김 의원은 이어 “서울은 안전하다는 매티스 국방장관의 말은 북한을 공격하겠다"는 말의 또 다른 표현이다. 물론 그럴 때마다 우리는 반신반의했지만, 이제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도 반 년 정도
[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정권에 또 경고했다. 이번엔 경고의 강도가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막강한 힘과 인내심을 갖고 있지만 우리와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하게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로켓맨은 자신과 정권을 향해 자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경고했다.트럼프의 이 발언은 앞서 ‘화염과 분노’ 표현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직설적이고 강력하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완전 파괴’ 발언을 할 때 유엔 회의장이 술렁였다”고 분
[이코리아]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다음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과 달리) 당내 영향력이 없다”고 일축했다.이 의원은 19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안 대표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느냐. 나는 없다고 본다”고 부정적으로 입장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어 “내년 지방선거는 야권에 회의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이수 당시 헌법재판소장
[이코리아]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에 참석해 “원세훈 국정원장 주도로 '박원순 제압문건'이 만들어진 것은 이 전 대통령 지시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19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국정원장 등 총 8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방침이다.박 시장은 "개인적으로도 힘들었지만, 가족들의 고통이 더 컸다"라며 "70년대 이후 정보기관에 의한 사찰 공작이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
[이코리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박찬우(57·천안 갑) 의원이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18일 대전고법 제8형사부(전지원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찬우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대법원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는다.박 의원은 2015년 10월 충남 홍성군 용봉산에서 당원 단합대회를 열어 선거구민 750명을 상대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박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이코리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 모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18일 “남경필 도지사의 첫째 아들을 어젯밤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남씨 거주지인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필로폰 2g을 압수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남씨의 마약 투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는 남씨의 과거 행적을 비판하는 글을 쇄도하고 있다.남씨는 2014년 4월 부터 8월까지 강원도 철원의 한 부대에서 후임병의 턱과 배를
북한이 15일 새벽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임을 확인하고 실전배치 단계의 전력화가 이뤄졌다고 선언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 ‘화성-12형’ 발사훈련을 또다시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통신에 따르면 미사일 발사훈련을 지켜 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되고 운영성원들의 실전 능력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며 “화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됐다”고 천명했다.
[이코리아]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추돌사고를 당했다. 유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운전해 주는 비서가 대구에 가서 점심때 운전을 했는데 뒤에서 제 차를 쾅 들이받아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유 의원은 이어 "(차에서) 내려보니 회사 택시였다. 연세가 지긋한 기사분이 당황해서 안절부절 못하고 서 계셨다. 어떻게 해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가시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유 의원은 이어 "누군가에게는 오늘 하루가 운이 참 좋은 날이 되면 좋겠다"고 적었다.유 의원은 이 사연을 소개하기 앞서 "
[이코리아] 허영인 SPC 회장이 파리바게뜨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될 예정이다.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15일 와 통화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허영인 SPC 회장과 신임 대표이사, 3개도급업체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정미 의원은 파리바게뜨 제조기사(제빵 및 카페기사) 5,400여명에 대한 불법파견, 임금꺾기 등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이 의원은 “파리바게뜨 제조기사(제빵, 카페기사)들의 노동조합 가입 및 활동에 대해 본사와 협력사가 조합원들을 사찰하고 가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현대차 정몽구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현대기아차가 리콜 과정에서 한미 소비자를 차별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다.박용진 의원실 관계자는 14일 본지 통화에서 “현대기아차가 세타2엔진을 리콜하는 과정에서 한미 소비자를 차별하고도 발뺌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정몽구 회장을 오는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주요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현대기아차가 지난 4월 세타2엔진을 리콜하면서 미국에서만 가이드 매뉴얼을 제작했다. 국토교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싱크탱크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청와대는 14일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때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아틀랜틱 카운슬은 1961년 설립됐으며 국제협력 및 분쟁해결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손꼽힌다. 지난 2010년부터 국제사회에서 시민의식을 구현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 ‘세계 시민의 상’을 수상해왔다.아틀랜틱 카운슬은
[이코리아] 한반도 전쟁 발발시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70년된 낡은 소형 수송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11일(현지 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스카우트 워리어’는 “세계가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우려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낡은 기술로 제작된 An-2 콜트 복엽기”라고 분석했다.‘An-2 콜트’ 는 1947년 구소련의 국영 항공기 제작사 안토노프가 농약 살포용으로 개발한 항공기로 길이 13m, 폭 18.2m, 시속 257.5㎞, 항속거리 957.5㎞를 날 수 있으며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
[이코리아] 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를 향해 또 포문을 열었다.장제원 의원은 13일 김명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위해 법원행정처 고위 간부에게 압력성 전화를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대답했다.장 의원은 “김형연 비서관이 인천지법 판사 재직 때 (청와대 비서관으로 가기 위해 ) 사표를 낸 후 수리가 늦어지자 김 후보자가 법원행정처 고위 간부에게 전화해서 사표 수리가 왜 늦어지느냐며 압력성 전화를 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김 후보자를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