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과도하게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는 지적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보험업감독규정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용진 의원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그룹의 총수일가가 삼성전자 주식을 통해 삼성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것은 ‘기업의 편법적인 지배력 강화’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장하성 실장은 이 같은 지적에 “총수일가가 그런 편법적인 방법으로 지배력 강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자세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장하성
[이코리아] 바른정당 자강파와 통합파가 끝내 갈라섰다. 김무성·강길부·주호영·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등 바른정당 의원 9명은 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 통합파 의원 9명은 9일 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이다.김무성 의원 등 통합파 의원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보수대통합의 길로 먼저 가겠다.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폭주와 안보위기 심화를 막아내기 위해서 모든 보수세력이 하나 되는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보수세력은 지난해
[이코리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안민석 의원이 국민의당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3일 오후 안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국민의당이 안 의원을 고발키로 한 것은 부정 축재 환수 특별법안(일명 최순실 재산 환수법)를 둘러싼 갈등 때문이다.앞서 안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행위자 소유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안' 처리를 놓고 국민의당은 반반 정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해당 법안을 2017년 7월 27일 발의한 바 있다
[이코리아]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일 YTN과 인터뷰에서 “미국은 한국 정부의 동의 없이 대북 군사행동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맥매스터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한미 양국은 완벽한 합동 군사지휘 체계를 갖고 있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정보와 첩보를 매일 공유하고 있다. 미국이 한국 정부, 군과의 협의 없이 단독 군사 행동을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한국만 소외되는 '코리아 패싱'은 트럼프 정부에서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이코리아]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와대 비서관에게 상납됐다는 진술이 나왔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안봉근 전 비서관도 같은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도 2일 검찰 조사에서 “국정원 돈을 정기적으로 받았다”고 자백했다.특수활동비의 용처에 대해 이 전 비서관은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알 수도 없는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
[이코리아]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31일 조 전 장관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조 전 수석이 국정원으로부터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매달 5백만원씩 총 5000만원을 상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청와대 정무수석이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을 이유는 없다.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도 국정원으로부터 매달 1억원씩 상납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됐지만, 조윤선 전 수석과는 사안이 다르다는 게 검찰의 판
[이코리아]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통하던 안봉근 전 대통령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대통령총무비서관이 긴급 체포됐다.검찰은 31일 “국가정보원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다.검찰은 이헌수 국정원 전 기조실장으로부터 “매년 10억 원씩 40억 원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정기적으로 상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안 전 비서관과 이
[이코리아] 문무일 검찰총장이 평검사 시절 기무사로부터 집중 사찰을 당한 내용이 담긴 문건이 공개됐다.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공개한 기무사 문건에는 문무일 총장의 이력과 성향 등이 감겨 있다. 기무사는 문건에서 "문 검사는 61년 광주시 북구 유동에서 출생해 80년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고대 법대를 거쳐 86년 사법시험에 합격, 헌재 서울지검 특수2부에 소속돼 있으나 서울지검 특수부가 5·18 특별수사본부로 편성돼 5·18 수사검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5·18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동생이 계엄군
[이코리아] 군 사이버사령부 530단이 정치 댓글 공작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까지 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사이버사령부 530단 2013년~2014년 세부예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 영상편집 및 제작 확대를 위해 중견 작가 3명을 고용해 편당 25만원의 돈을 줬다. 이들은 매일 1편의 카툰을 만들어냈다. UCC 제작을 위한 전문가 1명도 동원됐다. 그는 매달 8편의 UCC를 공급했으며, 이를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코리아]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특수활동비를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상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가 유용했다면 심각한 불법행위로 현재 진행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매일경제는 31일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이 매년 10억원씩 모두 40억원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정기적으로 상납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지난 24일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불러 관련 진술을
[이코리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30일 “다스가 12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고 주장했다.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확보한 다스 관련 추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심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다스는 금융실명제법 위반, 특정금융거래법 위반, 외감법(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배임죄 등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스의 결산보고서와 원장 등을 보면 차명계좌의 번호는 물론 실명도 다 조회된다. 이제 남은 것은 수사 당국과 금융당국의 조치
[이코리아] 다스의 기업공개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다스의 실소유주 규명 작업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 첫날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다스가 수익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설립 후 25년간 주주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등 비정상적이고 폐쇄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상속세 산정 시에도 비상장주식으로 저평가 받아 절세하는 꼼수가 있다”며 조세정의를 해치는 다스의 기업공개를 통한 양성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김관영 의원은 다스의 상속세법상 비상장주식의 절세 효과 분석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
[이코리아] 자유한국당이 국정감사 보이콧을 철회하고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은 지난 26일부터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을 반대하며 나흘째 국감을 거부해왔다.한국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감사 복귀를 결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의총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감 복귀 입장을 공식화했다. 그는 "(국감 보이콧은) 야당으로서는 방송장악 음모에 대한 최소한의 항의였다. 오늘부터 국정감사에 참여해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한국당이 국감 보이콧을 철회한 것은 예산 국회를 앞둔 부담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일반 상임위
[이코리아] 스크린야구장의 위험성 제기와 함께 문체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최근 성업중인 스크린야구장과 관련해 “체육시설이 아닌 자유업으로 등록돼 운영되기 때문에 이를 제재할 안전기준이 없으며, 안전 교육 및 장비 착용 등에 대한 안내도 부실하다”고 밝혔다.자유업은 체육시설과 달리 관련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즉, 스크린 야구장을 이용하면서 음주와 흡연이 자유롭게 가능한데, 스크린야구장 타석 약 7,8m 앞에서 공이 시속 90~100km 속도로 날아오기 때문에 술을 마신
[이코리아] 이명박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민원성 사업에 불과한 제2롯데월드를 국책사업처럼 변질시켰따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8년 4월 제1차 민관합동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상희 전 국방장관에게 ‘날짜를 정해 놓고 그때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한 이후 1994년부터 제기된 일개 민간기업의 민원이 관주도의 국책사업으로 변질된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 시기는 이명박 정부가 갓 출범한 시기로 롯데물산이 서울시에 신축관련 협조요청(2008.12.30)을 하기도
[이코리아]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정감사에서 “책임한정형 주택담보대출(비소구주택담보대출) 선택률이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월 11일부터 가계합산 연소득 3천만원 이하 디딤돌 대출에 비소구대출을 도입했다. 대출 고객은 불이익 없이 비소구대출을 선택할 수 있는데도 9월말 통계를 보면 선택률이 2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비소구주택담보대출은 채무자의 상환책임 범위를 담보주택의 가격 이내로 한정하는 제도이다. 주택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추가적 손실을 방지해 금융소비
[이코리아]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8월말 기준 주택연금 수혜자 현황’자료 분석 결과, 2017년 8월말 현재 주택연금을 받고 있는 수혜자는 총 40,580명이며, 평균 월 약 99만원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월 10만원 미만을 지급받고 있는 사람은 278명이었으며, 50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사람은 7,827명으로 수혜자 5명 중 1명꼴이었다.주택연금의 월 지급액은 가입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에 비례하기 때문에 저가주택을 소유한 노인들은 주택연금에 가입하
[이코리아] 최근 온라인상에는 “그런데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말이 유행이 될 만큼 ‘다스’ 소유권을 두고 국민적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008년 1~2월 정호영 특검팀 수사로 확인된 다스의 100억원대 비자금 실체를 공개했다.심상정 의원이 제보받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비자금은 17명, 40개 차명계좌 형태로 존재했고 그 규모는 120여억원에 달했다. 이 비자금은 특검 종료 시점을 전후해 다스의 미국법인인 ‘CRH-DAS LLC’로부터 외상값(매출채권)을 받는 방식으로
[이코리아]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국책연구기관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명선 전 여성정책연구원장의 혈세 낭비를 지적하며 조사를 요구했다.이학영 의원이 여성정책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원장 업무추진비 및 경비 집행 현황’ 에 따르면, 이명선 전 원장은 재임기간 3년 동안 고급호텔 및 레스토랑 등에서 약 3,20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쓴 돈은 ‘회의비’ 명목으로 회계처리 됐다. 이 중 특급호텔 식사비용으로 65차례에 걸쳐 약 1,100만원을 결제했다.이학영 의원은 “연구원 내 회의
[이코리아] 성폭력 범죄가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성선호장애’와 ‘비사교적 인격장애’로 인한 진료 인원은 매우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인재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폭력범죄자는 29,41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인 2013년 성폭력범죄자 24,835명 보다 4,579명 늘어난 수치로 약 18.4%의 증가율을 보였다.연령대별 성범죄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