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경기 남양주시 왕숙2지구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3기 신도시 중 첫 ‘수소도시’로 조성된다. 수소도시는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한 도시이다. 도시 내 수소 활용이 가능한 전 분야에 실제 수소가 적용된다. 아울러 수소경제에 대한 안정성과 추진 방향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왕숙2지구에 공급될 수소는 인근에 건립 예정된 자원순환 종합단지에서 생산된다. 이 사업은 3기 신도시 최초로 남양주
[이코리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한국이 블루수소 체결건으로 처음으로 ‘기후악당’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일(현지시간) 사상 첫 ‘오늘의 화석상’(fossil of the day prize)을 수상했다. 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오늘의 화석상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은 캐나다 앨버타주, 노르웨이에 이어 3위에 올랐다.한국이 선정된 이유는 블루수소 양해각서(MOU) 체결 때문이다. 1999
[이코리아]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사업의 관점과 시각을 바꿔 달라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현금흐름과 자본비용 측면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며, 항상 ESG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롯데는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롯데지주가 중심이 되어 계열사들과 함께 활발한 ESG경영을
[이코리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이 '수소차' 시대 맞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35년까지 수소전기차 누적 10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 첫 해외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HTWO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공기공급 시스템, 수소공급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이코리아] 미래 사회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청정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하는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해 핑크수소를 청정수소에 포함할 예정이다. 특히 원전을 활용한 핑크수소 생산은 그린 수소의 단점인 경제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은 물이나 화석연료 등 분리 대상 원료(수소 함유 화합물)와 투입 에너지원의 조합에 따라 다양하며, 생산 방식에 따라 색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레이 수소’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추출한 수소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발생하는 수소
[이코리아] 롯데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이하 WCE)’에서 그룹의 탄소중립 활동과 함께 ‘넷제로 시티 부산’의 미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WCE는 지난해까지 각각 열리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대전'과 '탄소중립 대전', 환경부의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부산시의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합한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분야 행사다. WCE는 ▲탄소중립관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 모빌리티관 등으로 꾸며진다.롯데
[이코리아]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그룹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시행 등으로 공급망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보여 왔다. 효성그룹은 효성중공업과 효성 홀딩스 USA(미국지주회사), 효성 USA(타이어보강재), 효성 아메리카(금융자동화기기) 등 미국 계열사가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미국의 에너지
[이코리아]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 3조원 규모의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는 초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동연 지사는 같은 날 5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 협약을 맺어 하루에 3조 5천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오후 뉴욕 렉싱턴애비뉴에 위치한 ESR그룹 주주사이며 글로벌 사모주식펀드 회사인 W본사에서 ESR켄달스퀘어(주)와 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도 함께했다.김동연
[이코리아] 유럽연합(EU)이 태양광, 풍력 같은 8개 핵심 탄소중립 산업이 유럽 내 생산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줄여주고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관련 청정에너지 산업이 유럽 내에서 힘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탄소중립산업법(Net Zero Industry Act, NZIA)의 초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산업법은 EU가 지난 2월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산업 육성 계획인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이코리아] 미국 월가 대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청정수소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지난 1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를 탈탄소화 및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청정수소가 중요 에너지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결국 승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지난 13일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청정 수소 혁명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것을 수소 예측에 반영해 우리의 기본 사례 시나리오를 지난해 대비 2030년엔 거의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코리아] 국토교통부는 올해 6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는 기존 수소도시의 성과와 해외 주요국의 수소도시 정책 에 대해 알아봤다.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2023년 예산 52.5억 원이 확정되었다. 올해는 국비 52.5억원과 이에 상응한 지방비 52.5억 원으로 총 105억원이, 지방자치단체 당 4년간 총 400억원(국비 200억 원, 지방비 200억원)이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투입될 예정이다.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이코리아] 한국중부발전은 11월 8일 광주광역시 하수처리장(서구 치평동 소재) 유휴부지에 건설된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통해 12.32MW 연료전지 발전소의 본격적인 상업운전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중부발전, SK가스, 두산건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는 약 18개월간의 건설을 통해 2022년 9월 준공을 완
[이코리아] 한전KDN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BIXPO 2022에 참가했다.에너지밸리의 중심 광주에서 개최되는 BIXPO 2022는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여 청정에너지, 지능형전력망, 에너지효율 분야의 전시품목을 볼 수 있다.이번 전시회에 한전KDN은 ▲KDN형 에너지ICT플랫폼 서비스 E:um(이음) ▲분산형 전원 출력제어 단말장치 ▲IP기반 DAS 보안솔루션 ▲수소도시 통합관리 클라우드 플랫폼 총 4종의 솔루션을 출품·전시한다.KDN형 에너지ICT플랫폼 서비스 E:um(이음)은 모바일
[이코리아] 한국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2’가 지난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K-Battery 2022’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었다. 전시회를 방문한 누적관람객수는 약 3만명으로 전년대비 11%나 증가하여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은 상당한 규모의 국가관을 구성하여 자국의 수소에너지 기업을 소개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수많은 한국기업을 자국에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했다.수년전 전국에 겨우 10여개 정도 설
[이코리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가 수소경제 육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생산방식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자칫 수소 생산과정에서 더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은 지난 14일 ‘청정한 블루수소는 없다: 한국 수소경제의 숨겨진 온실가스 배출 추산’ 보고서를 내고, 천연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과정에서 천연가스를 바로 전력 생산에 활용할 때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후솔루션 추산에 따르면, 정부의 계획대로 수소경제를 추진할 경우 추가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오는 2030년 연
[이코리아]기후변화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난으로 세계 각국이 태양광·풍력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전력은 연속적이지 않고, 전력 자체의 저장·전송에도 한계가 있어 새로운 에너지 저장 캐리어가 필요한데, 이런 상황에 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세계 수소기업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에 따르면 세계 수소 수요는 2030년에 약 1억톤(t), 2050년이 되면 세계 수소 소비량이 5억46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132억6000만배럴의 석유를 대체하는 규
[이코리아] 광복절 특별사면이 결정된 주요 기업인들이 일제히 소감을 내놨다. 12일 정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포함된 ‘8‧15 광복절 특사’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면‧복권이 발표된 뒤 이재용 부회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이코리아] 유럽연합(EU)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및 신재생에너지 역량 강화를 위해 수소 산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EU집행위원회는 유럽에 강력한 수소 산업 제조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유럽 수전해 파트너십(European Electrolyser Partnership)’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EU위원회와 수소 유럽이 공동으로 주최한 수전해 회담에서 5월 초에 구상됐다. 앞서 20명의 업계 최고경영자(CEO)와 내부 시장 책임자 티에리 브레톤은 수전해 산업과 EU위원회가 리파워EU(REPo
[이코리아] 현대제철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환경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한다.현대제철은 2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CCUS(탄소포집·활용 저장 기술), 수소 생산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부터 저탄소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온실가스 및 에너지 부문 기술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
‘스스로 수소 및 전기를 충전하고, 화물을 운반하며, 인명 구조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의 수소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에서 신개념 수소모빌리티들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트레일러 드론‘트레일러 드론’은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힌 무인 운송 모빌리티다. 보기(bogie)는 열차 하단의 바퀴가 달린 차대를 뜻한다. 이-보기는 화물운송 외에 건설, 소방,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쓸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이다.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