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4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확대지수 120.2점으로 2위 인천시장(90.7점)과 29.5점 차이를 벌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은
[이코리아]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태 최고위원은 대통령실 공천개입 의혹 녹취록과 관련해 “국회에서 진행된 보좌진 내부 회의 내용을 불법 녹음하고 유출한 자는 끝까지 색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이 말한 불법녹음은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까. 녹취록이 회의에 참석한 사람에게 나온 것이라면, 회의를 녹음한 행위는 통신비밀보호법상 불법이 아니다. 녹음 대화의 당사자가 녹취한 대화나 통화는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가 아니므로 통신비밀보호법위반이 성립되지 않는다.그러나 이 경우도
[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월 2주차 지지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6.9%, 부정평가는 60.3%, 잘 모름은 2.8%로 나왔다. 지금까지의 윤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조사가 갤럽 여론조사보다 조금 높게 나온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주말에 발표될 갤럽조사에서도 상당한 지지율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런 정도로 굳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게 한다.새 정부의 신선함 때문에 지지율이 비교적 높게 나오는 집권 1년 기간에 부정
[이코리아]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여권 내부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언론 또한 내홍을 겪는 여권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오늘 저의 물러남이 우리 모두의 앞날을 비출 수만 있다면, 그 또한 나아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이코리아] 법무부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야권과 학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용혜인(기본소득당), 권인숙(더불어민주당), 윤미향(무소속) 의원과 한국아동복지학회, 한국청소년복지학회 등 학계,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민변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등 시민단체 17개는 지난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가 추진 중인 소년법·형법 개정 입법예고안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2일 촉법소년 연령 상한을 현행 14세에서 13세로 낮추고, 소년보호사건 절차
[이코리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두고 여야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금투세 도입 시기를 유예하는 대신 증권거래서를 추가 인하하라는 야당의 제의를 정부가 거부하면서 한동안 기싸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현재 0.23%인 증권거래세를 정부안(0.20%)보다 낮은 0.15%로 인하하고 주식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을 철회하면 금투세 시행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정부의 금투세 2년 유예에 반대해온 방침을 바꿔, 조건부로 역제안을 내민 것. 최근 증시 침체로 금투세 도
[이코리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살펴보는 조사로 직무수행과정에서 지지층을 어느 정도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지지확대지수가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6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2년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확대지수 117.1점으로 2위 울산시장(98.5)
[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강하 하고 있다. 가 역대 대통령의 취임 후 2개월간 평균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노태우 대통령 23%, 김영삼 71%, 김대중 71%, 노무현 60%, 문재인 81%, 윤석열 50%로 확인됐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주목할 점은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전임 대통령들에 비해 지지자들이 이탈하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점이다.◇ 尹, 지지율 24%까지 하락한국갤럽이 지난 4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 평가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의 응답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자는 심각한 역풍을 불러오며 4·7 선거 이후 기세가 좋았던 야당의 지지율까지 꺾어놓은 반면, 후자는 재계를 넘어 종교계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성인 1010명에게 구속 중인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52.2%로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의견(40.3%)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과거 여러 차례 실시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 강도를 묻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윤 총장 정직 2개월의 징계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강하다'는 응답은 49.8%로 '약하다'는 응답은 34.0%, '적절하다'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답은 9.4%였다.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응답자 중 75.8%는 징계가 강하다고 답했다. 약하다(18.3%)와 적절하다(1.7%)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중도 성향 응답자(강하다 55.5% vs 약하다 30.1% vs 적절하다 7.0%)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공매도가 재개되기까지 약 3개월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특히 기관·외국인에 쏠린 공매도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개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식 모델을 들여오자는 논의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2일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소식이 두 곳에서 들려왔다. 국회에서는 불법 공매도에 대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부당이익 금액의 3~5배의 벌금과 함께 공매도 주문금액 범위 내의 과징금도 물리는 등 처벌을 강화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개정안’이 정무위원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계기로 확산세가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면제해왔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다시 부과하는 등 이동제한에 나서고 있지만, 정책 실효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남아있다.지난 2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의 이동제한 영향 정도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조사(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p)에서
공공 의대 설립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 과반 이상이 의사 단체 파업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의사 단체 파업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비공감’ 응답이 55.2% ‘공감’ 응답이 38.6%, ‘잘 모름’은 6.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비공감 62.3%)이 가장 많았고, 광주·전라는(비공감 58.0%" 경기·인천(55.3%), 서울(53.9%) 순으로 비공감 의견이 우세했다. 광주·전라에서도 ‘비공감’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되면서 거짓 진술 등으로 방역활동을 방해한 확진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창원시에서 3억원대의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금액도 커지고 있다. 창원시의 경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발뺌을 한 확진자와 인솔자를 상대로 3억원대의 구상금 청구할 방침이다.허성무 창원시장은 31일 창원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창원 51번 확진자와 (광화문 집회) 인솔자를 상대로 자가격리·진단검사·방역 등에 소요된 모든 비용을 구상금 청구 소송을 창원지법에 제기하겠다"고 밝혔다.허 시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인상에 대해 국민들의 찬반 여론이 각각 47.5%로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47.5%, ‘반대’ 응답이 47.5%로 팽팽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3주택 이상이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 세금 최고 세율을 현행 3.2%에서 6.0%로 높이는 법안이 통과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찬성 36.5%, 반대 63.5%로 반대의견이 많았다. 반면 경기·인천에서는 찬성 54
국민 절반 이상은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는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청와대·국회·정부 부처 등을 세종시로 모두 이전하는 데 대한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이전 찬성’이 53.9%로 , ‘이전 반대’ 34.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1.8%였다.권역별로는 광주·전라가 68.8%로 가장 많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찬성 응답이 66.1%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59.6%)과 경기·인천(53.0%)에서도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서울과 대구·경북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쓴소리를 했다.이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부산시장 보선에 민주당 후보를 낼지 여부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당내서 왈가왈부하는 게 현명한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전날 이재명 경기지사가 4월 재보선에 당이 무공천해야 한다고 한 발언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당 대표에 당선돼도 대선 일정을 고려해 내년 3월에는 사임할 것이 예상된다. 이때문에 4월 보궐선거 공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14일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필요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조사 필요’가 64.4%로 절반 이상이었고, ‘조사 불필요’ 29.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5%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조사 필요’ 응답이 6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경북 (67.0%), 서울(64.9%), 대전·세종·충청(62.5%), 부산·울산·경남(62.0%)
코로나19로 인한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국민 5명 중 3명은 정부 지원을 통한 등록금 반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성인 500명에게 '정부의 등록금 반환'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과반수인 62.7%가 반대 응답했다. 찬성은 25.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2%였다.연령별로는 20대(27.4%)와 50대(29.3%)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정부 지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는 해당 연령대에 대학생 및 대
이태원발 코로나가 지역사회의 재감염에 이어 쿠팡발 코로나 등 N차 감염까지 이어지자▲헌팅포차·감성주점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방·코인노래방 ▲실내 집단운동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달 2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자출입명부 도입에 대해 찬성한 응답자는 70.3%로 집계됐다. 이들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 추적에 용이함’을 찬성 이유로 꼽았다.전 연령대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