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에 연말 들어 다시 자금이 몰리고 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9일 기준 SRI(사회책임투자) 펀드 설정액은 3조2878억원으로 집계됐다. SRI 펀드 설정액은 하반기 들어 꾸준히 감소했으나, 연말이 가까워오자 반등하기 시작해 11월 1일 이후 약 2개월 간 929억원(2.9%) 증가했다. 주식·채권형 ESG 펀드 또한 같은 기간 설정액이 각각 27억원, 942억원 증가했다. SRI·ESG펀드 총 설정액은 11월 1일 6조1638
[이코리아]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는 지난 3분기 총 11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932억원) 대비 25.8% 늘어난 것이다.가장 눈에 띄는 성적표를 받은 것은 카카오뱅크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95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787억원) 대비 21.2% 증가한 것이다. 누적 기준으로는 2793억원으로 전년 동기(2025억원) 대비 38%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이다.카카오뱅크
[이코리아]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오스템임플란트 등의 공개매수 이슈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접수 절차는 여전히 ‘대면’ 방식으로 이뤄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 의무공개매수 입법 논의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공개매수 절차를 전자화해 주주 권익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개매수는 장외에서 단시간에 공개적으로 필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자본시장법은 증권시장 밖에서 6개월 이내 10명 이상으로부터 발행주식 수의 5% 이상을 취득할 경우 공개매수를 하도록 정하고 있는데,
[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이 23일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을 소환했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시세조종 의혹 때문인데, 최악의 경우 카카오뱅크의 지분 매각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출석했다. 김 전 의장은 카카오 지분 약 13%(특수관계인 포함 시 24%)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김 전 의장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13일 시세조
[이코리아] ‘국민주’로 불리던 카카오 주가가 최근 주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실적 부진에 창업자 압수수색 등 사법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전 10시 54분 현재 0.82% 떨어진 4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9일 7만13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던 카카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18.36%나 하락했다. 지난달 17일 5만원 선이 붕괴한 후 3주째 4만원 대에서 맴돌고 있다. 카카오 주가가 부진을 면치
[이코리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Ent.(엔터테인먼트) 등 4개 종목이 편입에 성공했다. 반면 CJ와 이마트는 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11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8월 정기 지수 조정 결과, 전 세계 61개의 종목이 편입되고 46개의 종목이 편출됐다고 발표했다. 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1년에 총 4번(2월·5월·8월·11월)의 정기 변경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변경으로 우리나라 종목은
[이코리아]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화성 동탄에 135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코리아 기공식에 참석해 “에이에스엠은 가장 모범적인 투자기업 중 하나”라며 “에이에스엠을 비롯해 기존 반도체 생산 단지, 인근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들이 연계되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반도체 메카로 완성될 것이다. 경기도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힘을 기울여서 돕겠다”라고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다. 벤자민 로(Benjam
[이코리아] 새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카카오 주가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지만, 에스엠 인수전이 미궁으로 빠지며 주가가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15일 6만36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2일 5만2700원(종가 기준) 새해를 시작한 카카오는 전반적인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이달 9일 7만900원까지 급등했다. 연초 대비 34.5%(1만8200원)이나 올랐던 카카오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해 불과
[이코리아] 일동후디스가 설날을 맞아 근력 강화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설맞이 건강선물세트’를 오는 16일까지 선보인다.‘설맞이 건강선물세트’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통해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단백질과 균형 잡힌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국내 1위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있다. 이 외에도 ▲면역력 증진 ‘하이뮨 면역엔 알로에’ ▲‘하이뮨 관절엔 엠에스엠 앤에이지’ ▲성인분유 ‘하이밀크’ ▲뉴질랜드 프리미엄 초유에 정상적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
[이코리아] 컴투스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에 투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월 31일 기준 컴투스가 취득한 에스엠의 주식은 99만여 주, 약 4.2%이다.컴투스는 에스엠의 현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른바 ‘백기사’ 등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 의결권 행사를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며 이에 관련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1995년 설립된 에스엠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를 이끈
[이코리아] 최근 국내 기획사들이 음악 콘텐츠를 통해 ESG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기존 제조업 중심으로 추진됐던 재생에너지 확대를 이끌어 눈길을 모은다. 28일 엔터테인먼트·에너지업계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업계 최초로 K-RE100에 참여했다. K-RE100은 기업들이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자 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다. 현재 재생에너
[이코리아] 대면 경제활동 재개와 일상 회복이 임박했다는 기대감 속에 증권가에선 엔터주를 주목하고 있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기대감과 아티스트 IP 기반의 확장성이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 1개월 간 주요 연예기획사 주가는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메타버스·NFT 등 기존에 가치가 인정되지 못했던 무형 자산 수익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JYP Ent.35%,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4%, 에스엠 31%, 하이브 25%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엔터주는 리오프닝주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이번 주에도
현대건설이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단지에 제시한 ‘한남 디에이치 그라비체’가 강북권에서 최초의 ‘디에이치(THE H)’의 역사를 쓴다. ‘그라비체’는 축복의 땅을 의미하는 ‘그레이스(Grace)’와 건강한 삶을 의미하는 ‘비바체(Vivace)’의 합성어다. 1982년 준공된 한남하이츠는 강북권 최고의 한강 조망으로 강변북로와 3호선 등을 끼고 있다.현대건설은 최고의 입지조건, 최상의 조망권, 원조 부촌의 명성을 이은 한남하이츠에 건설명가로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강북권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특별한 전략을 공개했다.‘한남 디에이치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최초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개장했다.이날 개장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 2개소, 제2여객터미널 1개소 등 총 3개 매장이 운영된다. 제1여객터미널은 1층 수하물 수취지역을 기준으로 동‧서편에 ㈜에스엠면세점이 운영하는 190㎡ 규모의 매장이 각각 들어선다. 제2여객터미널에는 1층 중앙에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하는 326㎡ 규모의 매장이 마련됐다.입국장 면세점에서 구매 가능한 물품은 향수‧화장품‧주류‧건강식품‧ 패션 액세서리 등 10개 품목으로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시형씨가 다스 하청업체의 사업권을 강제로 뺏은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은 고소인 조사를 거쳐 이시형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고소인인 창윤산업 한승희 대표는 “본사(창윤산업)는 다스의 사내 하청업체였는데 2014년 7월 공장 부지와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를 제공하고, 납품 사업권을 줄테니 별도 공장을 세우라는 다스의 제안을 받았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시형씨가 사업권(공장과 설비 포함)을 넘기라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어쩔 수 없이 에스엠과 노무 하도급계약을 맺었으나,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은 다스 대표가 증여세를 포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0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적폐청산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2008년 설립된 다스의 협력사 아이엠은 이상은 회장의 아들인 이동형씨가 최대주주고 실질적인 사주다. 이 회사의 계좌에 이상은 회장의 이름으로 총 9억 원이 입금됐다”고 주장했다.박범계 의원은 “김종백 전 다스 운전기사는 이 과정에서 증여서 증여세 포탈 의혹이 있어 보인다고 주장한다. 다스가 이상은 회장이 실질적 사주라면 아이엠이라는 회사를 설립할 이유가 없다. 다스가 남
[이코리아] 국세청이 다스 본사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4일 경북 경주 다스 본사에 조사관 40여명을 투입해 회계장부와 임직원 컴퓨터 내부 파일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국세청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탈세 여부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이번 세무조사 대상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 씨의 다스 하청업체 에스엠도 포함됐다. 에스엠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유는 다스 거래 과정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때문으로 알려졌다.국세청 조사 정보가 사전에 누출된 정황도 드러났다
[이코리아] =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수출입 피해가 점차 번지면서 최은영 회장의 '경영 실패' 책임론까지 거세지고 있다.이에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은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청문회에 출석키로 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로부터 국정감사 증인으로도 채택됐다.8일 유수홀딩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청문회에 일반 증인으로 참석키로 했다. 하지만 오는 9일 청문회에만 참석한다는 방침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앞서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 회
1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다리, 터널 등 안전 진단 용역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8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억35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적발된 업체들은 ▲동우기술단 ▲비앤티엔지니어링 ▲에스큐엔지니어링 ▲케이에스엠기술 ▲한국구조물안전연구원 ▲한국시설안전연구원 ▲한국건설품질연구원 ▲한국국토안전연구원 등이다.동우기술단 등 8개사는 지난 2011년 3월 한국도로공사가 공고한 정밀 안전 진단 용역 입찰에 참가하면서 경쟁사들이 같은 공구에 중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참여 공구를 배분했다.이들은 전체 12개 공구를 금액 순으로 나열한
30대 대기업 계열사들의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동부그룹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도 낮아 장애인 의무고용 정책의 엄격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28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 실적이 현저히 낮은 국가·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615곳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공표 대상은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1.8% 미만이거나 장애인 근로자(비공무원) 고용률이 1.35% 미만인 국가·자치단체, 장애인 고용률이 1.8% 미만인 공공기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