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정계 은퇴설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앞서 문화일보는 지난 6일 안 전 대표가 기자와 만나 “국민이 다시 소환하지 않는다면 정치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안 전 대표가 정계 은퇴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문화일보는 안 전 대표가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이 빠른 시간 안에 나를 다시 불러들이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이 나를 다시 부르지 않는다면 정치권에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코리아] 경기도가 이재명 도지사 취임 후 공무원들에게 ‘전원 명찰 패용’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재검토에 들어갔다.9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5일 내부행정망 공람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전 직원이 근무시간에 명찰을 패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각 과에 요구했다”며 “이재명 지사의 전 직원 명찰 패용 지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해 재검토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알렸다.노조는 “지난 8일 총무과로부터 유선을 통해 명찰 제작 보류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노조는 지난 6일 이재명 도지사 및 전형수 비서실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5일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하 ‘전시계엄수행방안’)제하의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은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둔 2017년 3월 초 기무사령관이 국방장관에 보고한 문건으로 파악됐다.‘전시계엄수행방안’은 지금까지 확인된 위수령 관련 문건과 차원이 다르다. 기존 문건들은 법적요건이나 절차 등 법률 검토의 성격이 강했다. 반면에 이번 문건은 위수령-경비계엄-비상계엄’ 등 단계적 상황별, 발령권자, 증원부대의 지정과 배치, 계엄사의 편성과 업무까지 망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0% 아래로 내려갔다.5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7월 2일(월)부터 4일(수)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6%p 내린 68.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3.0%p 오른 25.5%(매우 잘못함 14.0%, 잘못하는 편 11.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하락한 5.6%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73.0%를 기록한 후, 예멘
[이코리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상임위원회 출석률이 지난 1년간 0%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2일 사법·입법감시 시민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은 20대 국회 2차년도(지난해 5월 29일~2018년 5월 29일) 국회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15개 상임위원회의 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15개 상임위는 최근 1년간 총 342회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법제사법위원회가 총 36회로 다른 상임위보다 많은 95시간 43분 동안 회의했고, 가장 적게 회의한 위원회는 국토교통위원회(22회, 44시간 4분)로 조사됐다.정세균
[이코리아]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권의원은 4일 오전 10시 15분경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강릉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 법원에서 차분하게 잘 하겠다”고 말했다.‘인사 청탁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권 의원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저와 무관한 일이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 ‘피해자들에게 미안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사실이 없기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딸 결혼식을 앞두고 보낸 모바일 청첩장이 논란이다.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일 KBS1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추미애 대표의 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몰라서 못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집권 여당의 대표가 청첩장을 꼭 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우리 지도층이 생각해볼 만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진행자가 추 대표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달라고 요청하자 박 의원은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다. 대표하면서 대통령선거, 이번 지방선거도 압승했으니 여유를 갖고 야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뽑는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부엉이 모임'이 주목받고 있다. 부엉이 모임은 친문 핵심 의원들의 비공개 모임이다.부엉이 모임은 박범계 의원 등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출신 의원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영입한 인사들의 모임이다.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고 달(Moon)인 문재인 대통령을 지킨다’는 의미로 ‘부엉이’로 명명됐다. 부엉이 모임 소속 의원들은 40여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원들은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정부 출범 후에도 국
[이코리아] 이중국적 논란이 제기된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장녀가 곧 한국 국적을 취득할 예정이다.외교부는 3일 "강 장관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왔던 장녀의 한국 국적 회복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미국 국적 상실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IRS(미국 국세청) 조사절차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강 장관 장녀의 미국 국적 상실을 한국 국적 회복과 동시에 추진하지 못한 이유를 ‘한국 국적을 회복하기 전에 미국 국적을 상실해버리
[이코리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일당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노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전에도 입장을 밝혔는데 똑 같은 사안으로 다시 묻기에 전혀 없다고 사실 그대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허익범 특검팀이 자신과 드루킹 일당간 자금 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경찰이 조사하면 다 나올 것이다. 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저는 그 사람이 입금했는지 출금했는지도 모르고
[이코리아] 미국 백악관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일 기자들에게 “한반도 비핵화의 지속적이고 중요한 업무를 이어가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5일 북한으로 출발할 것이다. 북한 지도자(김정은 국무위원장)와 담당팀을 만날 것이다”고 말했다. 국무부도 폼페이오 장관이 5일부터 7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이어 7일과 8일 이틀 동안은 도쿄에서 한미일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의 구체적인 북한 체류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4월과 5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 “고용없는 성장 시대에 일자리를 나누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어제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시작됐다.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 나를 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 몸살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됐다.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운을 뗀 뒤 곧바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코리아] 사의를 표명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정상 출근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탁현민 행정관은 오늘 출근했다”고 밝혔다. 앞서 탁 행정관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며 사퇴를 시사했다. 이어 지난 30일에는 기자들에게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다. 탁 행정관은 문자에서 “애초에 6개월만 약속하고 (청와대에) 들어왔던 터라 예정보다 더 오래 있었다고 생각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계파 갈등이 커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 참패 후 한국당은 보름간 세 차례 의원 총회를 여는 등 당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당내 분란만 커지는 양상이다.28일 열린 의총에서는 친박계 의원들이 바른정당 출신의 복당파를 집중 성토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정용기 의원은 “김 권한대행이 개혁에 대한 저항과 '친박의 망령'을 언급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현 상황에서는 새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 김 권한대행은 이미 신뢰를 상실했으므로 본인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주장
[이코리아] 청와대가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을 교체하며 경제라인 혁신을 단행한 반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유임을 결정했다. 소득주도·혁신성장의 핵심 축인 두 인사의 유임을 두고 청와대 의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靑, 경제지표 악화에 일자리·경제수석 교체 결단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경제수석에는 윤종원 주 OECD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이코리아]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 측으로부터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 당한 것과 관련해 “진심으로 결백을 입증하고 싶다면 직접 나와의 관계 전체를 허위사실로 고소하라”고 반박했다.최근 이재명 측은 김부선과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김부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짜뉴스대책단장은 말장난 하지 말라”고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진짜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고위 공직자인 이 당선인의 도덕성이다. 이 당선인의 결백을 증명하고자 한다면 날짜
[이코리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 배경이 주목된다.홍 원내대표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른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을 지적하며 “권오준 전 회장 비리를 덮어줄 사람이 뽑힌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포스코 회장 선출 방식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스코 구성원들이 직접 회장을 뽑을 수 있게 해야 하는데 밀실 인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포스코 CEO 선출과정이 보다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홍 원내대
[이코리아]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제 4차회의를 앞두고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미국이 한반도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우리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우리는 북미회담 이후 안정된 역내 정세를 근거로 미국 측 주장을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2019년 이후 방위비분담금 규모를 결정하는 방위비분담특별협정 4차회의가 26~27일 이틀 일정으로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다.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이끄는 양측 대표단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3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 측이 선거운동 기간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씨를 2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전 후보와 배우 김씨가 ‘김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 당선인과 김씨가 밀회를 나눴다’는 등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가짜뉴스대책단은 “김 전 후보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비가 엄청 오는 2009년 5월 22일부
[이코리아]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에 김관영 의원이 선출됐다.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김관영 의원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 이날 의총에서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30명 중 민주평화당측 박선숙·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은 투표에 불참했다. 김 대표는 선출에 앞서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젊고 실력 있는 야당, 국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제 앞의 이득만을 셈하는 두 거대정당을 설득해내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내겠다”고 주장했다.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