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서 수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수소는 저희 대가 아니고 후대를 위해 준비해 놓는 것”이라며 지속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현대
[이코리아] 올해 반도체 업계는 지난해 극심한 반도체 불황을 이기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요를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가 가시화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D램 출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3 메모리 한파 딛고 ’24 이익 전환 기대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극심한 불황을 겪은 반도체 산업이 D램 가격 상승과 전체 메모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올해 상당한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산업통상
[이코리아] 친이란 예멘 반군의 선박 공격에 따른 홍해 해협 운송 중단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우회항로를 택한 선박이 늘어 해상 운임이 치솟으면서 해운업계의 반사이익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운업계는 일시적인 이익일 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 운임료 추이를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89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홍해 수에즈 운하를 지나 유럽으로 향하는 운임은 더 높아졌다. 12월 말까지 상하이-노르딕 항로의 현물
[이코리아] 한국조폐공사는 1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GO,GO! 기념주화 속 세계여행'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조폐공사와 국내 최대 기념주화 유통업체인 풍산화동양행이 협업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13개국의 ‘예술형 기념주화’를 포함한 특이주화 200여점을 선보인다.유리공예, 카메오 삽입, 야광 주화 등 국내에서는 쉽게 관람할 수 없는 예술형 기념주화부터 프랑스 어린왕자, 영국 007 제임스 본드, 캐나다 빨강머리 앤 주화 등 우리에게 친숙한 다양한 볼거리를
[이코리아] 올해 국내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정부는 상저하고를 전망하지만 가능할지 개미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는 국내외 경제 금융 기관의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경제전망에 대해 알아봤다.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가 2%대 초·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물가도 2021년 이후 3년 만에 2%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도 한국의 올해 경제
[이코리아] 풀무원이 실온 보관으로 편의성을 높인 ‘아임뽀끼’를 새롭게 선보였다.풀무원식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서 즐길 수 있는 실온 떡볶이 신제품 ‘아임뽀끼’ 3종(오리지널·치즈·짜장/각 2,980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아임뽀끼’는 풀무원이 처음 선보이는 실온 떡볶이 제품으로, 풀무원이 쌓아온 떡볶이 제조 역량과 노하우를 발휘해 높은 품질로 완성했다.실온 떡볶이의 소비자 불만족 요인인 신맛을 개선하기 위해 풀무원은 수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떡의 신맛은 줄이고 떡볶이 본연의 맛을 살리는 ‘산미 저감 복합소재’를
[이코리아] 단순히 폐기물의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활용하기(업사이클링, Upcycling)가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주력사업과 연계한 업사이클링 및 투자부터 사회서비스까지 기업들의 업사이클링 전략도 다양하다. 하나은행은 오는 31일까지 폐지폐를 재활용한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하나은행은 2022년 시작된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 중 350명을 추첨해 돈 기운을 가득 담은 ‘머니드림(
[이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 Site)’로 2024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황주호 사장은 취임 시 강조한 ‘원자력 10기 수출,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일 원전 수출의 전초기지인 새울원자력본부와 인재육성의 요람인 인재개발원을 찾았다.황 사장은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연간업무계획 및 현안을 보고 받은 뒤, 올 한해 계획한 새울 3호기 적기 준공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새울원자력본부 신축 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코리아] 세계는 지금 전략기술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시대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등 기술패권 경쟁 심화로 국익 중심의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각국이 역량을 결집 중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3대 분야는 전‧후방 파급력이 큰 우리경제 버팀목 기술군으로 앞으로도 IT 융‧복합 추세 등에 따라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경쟁력 우위에도 불구, 최근 심화되는 기술패권 경쟁 및 자국 산업 보호주의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다 전략적인 R&D 추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3일 정
[이코리아]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일 부산 본사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기술‧혁신기업 육성 및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는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기보는 지난해 신규보증을 전년대비 2.2조원 확대한 6.4조원 규모로 대폭 늘리고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유동화회사보증 및 보증연계투자, 매출채권 팩토링 등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미래성장 혁신기업의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또한,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테크브릿지를 구축하고 중소
[이코리아] 가계와 기업의 빚이 국내총생산 대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까지 낳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와 당국의 적절한 부채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한국은행이 28일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 3분기 기준 우리 가계와 기업이 진 빚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27%에 달한다고 보고했다.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우리나라가 2년 하고도 97일간 벌어들인 돈을 다 합해야 가계와 기업에서 진 빚을 갚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은은 가계부채보다 기업부채가 더 문제라고 파악했다
[이코리아] 2024년부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온디바이스 AI는 개인 기기에서 구현되는 AI 서비스를 뜻한다. 챗GPT 같은 클라우드 활용 AI 대비 비용이 적게 들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내년부터 AI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인데, 글로벌 모바일시장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증가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첫 번째 생성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오는 1월 17일(미국 기준) 조기 발표하고
[이코리아] 전국 제조기업들은 내년 1분기까지 기업경기가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간에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제약 등 몇몇 업종은 긍정적 전망이 우세해 눈길을 모은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156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망치(84)보다 1포인트 하락한 '83'으로 집계돼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전분기 대비 변화 추세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체 매출 중 수출비중 50%를 기준으로 수출기업과 내수기
[이코리아]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강화 전략이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월 중순,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해외사업단’을 전무급이 이끄는 조직으로 격상하며 ‘세계 속의 대우’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이를 뒷받침 하듯 정원주 회장은 1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전 세계를 누비며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원주 회장의 해외 방문일정을 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 외 나이지리아의 아부자 신도시와라고스 신도시 사업에 관심
[이코리아] 일본의 4개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태국에서 대규모 전기 자동차 제조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태국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나온 투자 계획이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향후 5년간 태국에 1500억 바트(약 5조6265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태국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차이 와차로크 대변인은 “토요타 자동차와 혼다는 각각 약 500억 바트를 투자할 것이며, 이스즈는 300억 바트, 미쓰
[이코리아]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마지막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조속히 산업기술보호법이 개정되고 양형기준도 현실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방문규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47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산업기술의 보호를 위해서는 유출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회의이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2024년 중으로 산업기술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현장 중심의 실행 가능한 계획’을 목표
[이코리아]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당장 일본의 통화정책 방향이 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는 만큼 투자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17.6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74.6억 달러 증가했다. 기업 수출 증가로 인해 대금으로 받은 달러화를 예금으로 쌓아두면서 외화예금 잔액이 크게 늘어난 것.통화별로 보면 달러화가 838.3억 달러로 전월 대비 59.5억 달러 늘어나며 전체 외화예금의 82.4%를 차지했다. 한은은 “기업의
[이코리아] 석유정제 산업은 생산 과정 자체로도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세 번째로 큰 온실가스 배출 섹터(전체 배출량의 6%)다. 탄소배출량 상위 업종인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 리스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정유산업은 탄소감축 정책 강화로 변화되는 국내외 환경과 더불어 정제과정에서도 탄소 저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와 같은 탄소가격제가 활성화되는 한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이 2026년부터 시행이 본격화된다
[이코리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년도 지원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202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개최했다.콘진원은 산업관계자의 콘텐츠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매년 12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중점 추진 방향 ▲2024년 청렴정책 ▲콘텐츠 장르별 지원사업 ▲부서 기능별 지원사업 순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총예산 6,124억 원.. 작년에 이어 6천억 원대 유지먼저 정부안으로
[이코리아] 한국 부자들이 주식과 금을 내년의 중장기 유망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회의 이후 확산하는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내년 코스피 상단이 3000선을 웃돌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19일 KB금융 경영연구소 '2023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들은 향후 3년 동안 고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주식(44.0%), 주택(거주용 44.3%, 비거주용 32.3%), 금·보석(32.0%)을 꼽았다. 전년 대비 주식과 금·보석 응답률은 각각 13%포인트(p)와 5.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