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29)이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에디킴은 지난달 31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에디킴 외에도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가수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에디킴이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단톡방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
강원도 고성 산불과 관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조기 대처를 지체시켜 논란이 일고 잇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회의에 집중하느라 산불을 알지 못했다"며 상황 파악이 어려웠다고 해명했다.4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운영위원장은 "지금 고성 산불이 굉장히 심각하다. 이 문제로 안보실장을 일찍 나가게 하고 싶어 야당에 양해를 구했는데 이석은 안된다고 한다. 정의용 실장은 위기 대응의 총 책임자로 시간만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홍 위원
한세실업은 최근 사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오너 2세인 김익환 대표 취임 이후에도 실적이 매년 감소한데다 호봉제 변경 논란까지 겹쳐 회사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세실업은 최근 직원들에게 호봉제 변경을 공지했다가 직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보류했다. 이후 직원들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 통의 G메일 계정의 글이 올라왔다. 메일에는 “회사는 인건비를 아끼려 없던 승진룰도 만들어서 승진자들을 대거 줄이고 있다”며 “실적 부진의 이유를 회사가 직원에게 전가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
교보생명보험노동조합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FI(재무적투자자)의 풋옵션 행사를 '회사 흔들기'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하기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교보생명 노조는 성명을 통해 “교보생명은 3·1운동 100주년을 함께하는 민족기업으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 아래 교육보험, 교보문고 등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힘써왔다”며, “60년 동안 보험 외길을 걸으며, 500만 계약자를 위해 1만 5,000명의 FP와 4,500명의 임직원이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노조는 이어 “단기차익을 노리는 악덕 투
4일 오후 7시 17분경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의 발화 원인이 ‘변압기 폭발’이 아니라고 한국전력이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원도 고성 산불 대응 중대본 보고서’에서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크 맞은편 변압기 폭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와 통화에서 “발화점으로 지목된 전신주에는 변압기가 없고 개폐기가 달려있다”며 변압기 폭발설을 부인했다. 한전 관계자는 “변압기는 2만2900v의 고압전력을 일반 가정에서 쓸 수 있는 220v나 380v로 낮춰주는 설비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일부 진화됐다. 하지만 강풍을 타고 산불이 넓은 지역으로 확산돼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산림청은 5일 오전 8시 15분 고성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며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헬기를 비롯해 공무원, 경찰, 군부대 등 1만698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4일 오후 7시경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전신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산불은 초속 20~30m의 강풍을 타고 크게 확산돼, 산림당국의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산림청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SNS에 올린 ‘화재’ 관련 글이 누리꾼의 입길에 올랐다. 민 대변인은 4일 오후 5시 10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만 인제, 포항, 아산, 파주, 네곳에서 산불. 이틀 전에는 해운대에 큰 산불.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로부터 약 2시간 뒤 큰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국의 소방차가 집결할 정도로 대형 화재였다. 고성 산불은 5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이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 대변인의 글은 화재 발생이 잦은 데 대해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가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용남 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가 삼성으로부터 수임료를 챙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종배 의원은 "박영선 후보자는 삼성 저격수, 대기업 저격수로 맹활약을 했다"라고 지적하며 "위선적인 박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하면 국민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것으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청와대는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재요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목포 부동산 및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박했다.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제 아버지를 물어뜯는 인간들, 특히 용서할 수 없다. 니들 아버지는 그 때 뭐하셨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손 의원의 부친 고 손용우씨는 지난해 광복절 건국훈장 애족장(5등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6차례나 보훈신청에서 떨어졌던 손씨가 손 의원이 여당 국회의원이었던 시기에 건국훈장을 받은 것은 권력형 특혜라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손 의원은 또한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와 암호화폐의 미래를 논의하며 열띤 공방을 벌였다.부테린과 루비니 교수는 4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분산경제포럼’에 참석해 ‘암호화폐 본질적 가치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에서 두 사람은 암호화폐의 가치와 미래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루비니 교수는 “누구나 쉽게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고 수천 개의 암호화폐가 존재하지만, 비효율적이며 물물교환과 다름이 없다”며 “1년 만에 98%의 가치
교복업계는 이미 여름이 찾아왔다. 학생들의 하복 착용 시기는 보통 5월 이후부터이지만 2~3개월 전부터 하복 판매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교복업계는 학생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편안함과 기능성에 중점을 둔 신제품 하복을 빠르게 선보이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올해 교복업계는 ‘편안함’이 강조되며 지난 동복 시즌에 이어 여름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교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생활복 티셔츠, 반바지 등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장했다.스쿨룩스는 업계 최초 여학생 동복 바지를 공개한 것에 이어 하복 시즌에는 생활복 반바지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지도부가 4.3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결의했다. 바른미래당 경남도당은 4일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창원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하며 온몸을 불살랐던 손학규 대표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이재환 후보의 참패는 경남도당 전체의 책임임을 통감한다. 선거 결과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성범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총사퇴한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의 창원 성산 보궐선거 참패는 경남도당 지도부 사퇴에 이어 손학규 당 대표에게까지 불똥이 튈 전
마약 투약 및 유포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4일 경찰에 전격 체포됐다.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황씨의 소재지를 파악하던 중 성남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사실을 알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4일 오후 황씨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 씨가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해왔다. 경찰은 첩보 입수 후 두 차례에 걸쳐 황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검찰이 반려한 이유는 황씨가 마약을 투약한지 3년이 넘고 경찰 수사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압수수색 영
넥슨 온라인게임 의 OST 공연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가 5월 3일 개최된다.4일 넥슨에 따르면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는 오는 5월 3일 19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규모는 2,400여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80인 대규모 오케스트라단으로 구성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유저들의 추억 속에 자리잡은 ‘마비노기’ OST 16곡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 해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공연장에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게임 영상이 함께 나와, 게임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선율을 선보이는 동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이킴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 빠른 시일내 귀국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소환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로이킴이 음란물을 직접 촬영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카톡방에 올린 음란물은) 동영상이 아닌 사진 형태”라고 설명했다.경찰은 또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지목받은 강인•정진운 등에 대해선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밝히는 것”이라며
배우 최태준의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 출연이 무산됐다.4일 tvN 한 관계자는 "최태준에게 제안한 역할의 캐릭터 설정이 변경되면서 한달 전 즈음 논의 끝에 같이 가지 않기로 조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태준이 대본리딩까지는 참여했지만 배역 사이즈가 좀 애매해서 막판에 불발이 됐다"고 전했다. 최태준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도 “최태준의 ‘호텔 델루나’ 출연이 불발됐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어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화이브라더스는 앞서 최태준이 주연 조우현 역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
한국이 미국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정됐던 오는 5일보다 이틀 앞당긴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제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지난 3일 오후 11시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각각 고객의 갤럭시S10 5G 스마트폰을 개통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이동통신 1위 업체 버라이즌은 이보다 2시간 늦은 4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했다. 버라이즌은 모토로라의 5G 모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하던 육군 소령이 경찰에 검거됐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육군 소령 A씨는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 춘추관에 무단으로 진입하다 차단장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청와대 경호를 담당하는 경찰 101경비단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넘겼다. A씨는 승용차를 몰고 돌진하기 전에도 여러 차례 청와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전역 예정자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군 관계자로부터
차량 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중 일부 제품에서 공기청정 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4일 "시판 중인 9개 브랜드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의 공기청정화능력(CADR), 유해가스 제거율, 오존 발생농도, 적용면적, 소음 등에 대한 성능시험 및 내장된 필터의 유해물질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소시모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에는 ‘초미세먼지 99% 완벽제거’,‘악취 및 세균·오염물질 제거’등 초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차내 냄새 및 유해물질을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