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지난 24일 발생한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에 대한 보상 규모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KT는 인근지역 거주자 중 가입자에게 1개월 간 요금을 감면해주는 보상안을 내놓았지만, 비거주자 및 소상공인 등 간접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KT, "1개월 요금 감면으로 보상할 것“KT는 지난 25일 이번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무선 고객에게 1개월 요금을 감면해주겠다는 보상방안을 발표했다. 감면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번 화재사고로 통신장애가
[이코리아] 제로페이 제휴사가 속속 확정되는 등 구색이 갖춰지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제로페이는 서울시와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없앤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오는 12월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제로페이 사용법은 간단하다. 도입 시 매장에 설치될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읽으면, 연계된 계좌에서 현금이 빠져나가는 방식이다. 결제 수수료는 제휴 은행 및 사업자가 부담한다. 사실상 체크카드·현금카드의 역할을 대신할 수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국정 목표로 제시하며, 기존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국회시정연설’에서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이다. 포용국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강조하는 포용적 성장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년 6개월은 '함께 잘 살기' 위해 우리 경제와 사회구조를 근
[이코리아]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2018 서울대학교 한류드림기부콘서트’에 참여 열기가 뜨겁다.서울대학교총동창회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부콘서트에는 워너원과 에일리가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층과 다문화 가정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한류 콘서트를 직접 볼 수 있는 기부 콘서트로, 창업 기업, 소상공인 연합회, 중소기업, 소상공인들도 기부에 참여할 예정이다.기업의 브랜드 제품을 홍보하고, 회원가입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온 수익금을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에 기
[이코리아]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대기업 대표의 증인 출석을 미리 예고했다. 21일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포스코, 현대자동차, 골프존, 샘표 등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대기업의 대표이사 및 임원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추 의원은 “대기업의 갑질 근절과 기업 비리 척결을 통한 공정한 경제 질서 확립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 국감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자원외교와 국정농단으로 인한 부실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정
[이코리아]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으로 “다음번 국회 본회의에서 분양원가 공개법을 최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다.정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분양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등 세 가지 처방과 함께 보유세 강화, 공시가격 정상화, 공공임대 대폭 확대를 동시 추진할 때 부동산 광풍이 잡히고 집 없는 서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부동산 광풍 속에 많은 국민이 좌절하는 가운데, 특히 6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이코리아]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갑질 행위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1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규모 업체에 대한 상품판매 대금지금 위반, 판매촉진 비용의 부담전가 등 유통업법 위반행위가 총 48건 발생했다. 특히 적발된 48개 기업 중 62.5%인 30개 업체가 대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대규모유통업법 위반현황을 기업별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걸어 "남북관계와 경제문제, 소상공인 문제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과 5분 가량 나눈 통화 내용을 설명하며 문 대통령이 특히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손 대표는 “오늘 선거제도 개편 이야기는 안 했다. 경제가 어렵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워하는데 (대통령이) 야당, 국회하고 협조를 잘 하시라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정책과 관련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으며 야당과의 협치도 강
[이코리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2조30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 확대를 결정했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근로장려금 및 일자리안정자금 확대, 카드수수료 인하, 임차인 보호대책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대책을 발표했다.우선 당정은 근로장려금의 소득요건 및 재산기준을 완화해 자영업가구 지원 대상 및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5인 미만 소상공인에 대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현행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한 영세업체의 사회보험
[이코리아] 롯데월드(대표 박동기)의 '갑질 계약'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게시판에는 '롯데월드의 갑질과 소상공인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롯데월드 내 매장에서 네일샵을 운영하고 있는 A씨로 "롯데월드가 매장 입점 계약을 3개월씩 일명 ‘쪼개기 약’을 했고, 롯데가 이를 악용해 퇴거를 종용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작년 8월쯤 롯데월드에서 갑자기 매장 공실 생겼다면서 네일샵 입점을 요청했다. 롯데월드측 요청이라서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16일 한승희 국세청장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더 많이 국세 분야에서 배려해 달라. 세무당국이 현장방문 등을 통해 자영업자의 세무부담 고충을 청취해 신속하게 해결할 방안을 강구하고 안내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지난 14일 자영업자 소상공인 세금부담과 관련 “자영업 종사 인구는 전체 경제활
[이코리아]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남북경제협력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희망고문 보다는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핵화 협상이 이렇게 더딘 마당에 170조 경제이익을 얘기하는 것이 맞나. 일에도 완급이 있고, 선후가 있고, 경중이 있는데 순서가 잘못된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경제적 이익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누구의 이익이 되겠느냐. 북한의 싼 노동력을 사용할 우리 기업이 북으로
[이코리아] 모바일 간편결제 어플 ‘맘마’가 지난 6일 정식으로 출시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퓨쳐가 개발한 ‘맘마’(Mamma) 앱은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 메뉴판 인식과 동시에 기존 POS를 연동시켜 주문결제의 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플랫폼이다. 엔퓨처측은 “복잡한 시간대에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소비자는 편리하고, 소상공인은 위생관리와 비용절감 효과를 동시에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맘마’는 고객의 주문 결제를 매장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에서도 연동이 가능하고 매장의
[이코리아]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350원으로 확정 고시됐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확정하고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내용의 노동부 고시를 3일 관보에 게재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논의과정에서 사용자 측과 노동자 측의 대립이 컸다. 사용자 측은 산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자고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저임금위 회의에 불참하며 반발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은 사용자측 위원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공익위원 9명과 노동자위원 9명의투표로 8,35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한국경영자총
[이코리아] 전과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김대준 비대위원이 30일 사퇴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김대준 위원이 비대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김대준 위원은 지난 25일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경력으로 비대위원에 영입됐다. 하지만 2008년 음주 운전, 2013년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로 입건되는 등 2건의 전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뿐만 아니라 김 위원은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광역의원 공천을 신청했다가 예비경선에 탈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코리아]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으로 각계각층에서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일간지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최저임금 문제가 ‘을’과 ‘을’의 싸움으로 번져서는 안 된다며 ‘갑’들의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반면, 주요 경제지 및 보수 언론에서는 최저임금 문제를 기업에 떠넘겨서는 안된다며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있다.◇ 경향·서울 “갑들도 고통 분담해야”,경향신문과 서울신문은 최저임금 논란이 “을과 을의 싸움”으로 비화하지 않기 위해 대기업·건물주 등 갑에게 고통을 분담시키는 조치가 필요하다
[이코리아] 편의점주들이 가맹본부에 대한 가맹수수료 인하 요구를 꺼내들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반발로 단체휴업까지 선언했던 점주들의 화살이 가맹본부를 향해 방향을 바꾸면서, GS리테일·BGF리테일 등 주요 가맹본부들의 대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가맹수수료 인하 ▲근접 출점 중단 ▲정부 대신 걷는 세금에 대한 카드수수료 대책 등을 요구했다. 이어 “국민의 불편과 물가인상을 초래하는 단체 행동을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이코리아]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8530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노동계와 경영계, 소상공인들까지 모두 이번 결정에 반발하면서 최저임금위원회가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류장수) 지난 14일 15차 전원회의을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공익위원안인 8350원으로 확정했다. 노동자위원 측은 15.3% 인상된 8680원을 지지했지만 표결 결과 올해와 같은 인상 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이번 결정은 노동계와 재계 모두에게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실제로 이날 전원회의에는 민주노
[이코리아] 7월 임시국회 개막을 앞두고 영세·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들의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 문제로 영세·소상공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법안 개정을 통한 제도적인 지원책 마련은 최저임금 연착륙을 위한 유일한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소상공인 지원 관련 법안은 크게 가맹사업법 개정안,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개정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대한 법률’ 개정안의 경우 지난 무려
[이코리아] 최저임금 인상 논란으로 영세·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가맹수수료 및 임대료 부담을 줄여 소상공인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취약 근로계층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을 연착륙시키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국회에서도 점차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 간의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업종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