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대학은 3월 한 달을 휴강하거나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한 달 동안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했으니 등록금의 일부를 환불해달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에 지난 19일, 청년 참여연대를 비롯해 반값등록금운동본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예술대학생네트워크 공동주최로 ‘대학등록금 반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시스템 오류 ▲수업권 침해 ▲교육의 질 저하로 ‘등록금 일부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또한 21대 총선을 앞두고 ▲반값등록금 실
[이코리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5일 경찰청 특별수사단에 소환된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조 전 청장에게 5일 오전 9시 출석할 것을 통보한 상태다 . 조 전 청장은 재직 당시 정권에 우호적인 댓글을 달도록 하는 등 사이버 여론조작 활동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수사단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0~2012년 경찰청 보안국이 가짜 아이디 등을 사용, 일반인인 것처럼 위장해 구제역, 반값등록금,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등 각종 사회현안에 정부 및 경찰에 유리한 댓글 4만 여건을 단 정황을 파악하고 수
[이코리아] = 청년 실업률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이 취업을 하더라도 저임금의 비정규직으로 학자금 상환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장학재단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자금 대출자는 100만 명에 육박했으며 대출액은 무려 11조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이 중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는 97만명으로 지난 2012년 52만명과 비교해 85%나 증가했으며대출 잔액도 지난 2012년 3조 100
[이코리아] = 총선넷 등 시민단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참여연대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을 규탄하며 항의 방문을 시도했지만, 경찰의 강력한 제지에 실패로 끝났다. 17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앞에 모인 약 100명의 시민단체 회원들은 "'2016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가 진행한 4·13총선 관련 낙선운동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실행한 경찰의 과잉수사와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 및 항의 방문을 진행했다. 하지만 경찰의 강력한 제지로 회견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시민단체가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을 진
[이코리아] = 신입사원 정모(25) 씨는 취업에 성공했다는 기쁨도 잠시 학자금대출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지난 2011년부터 '든든학자금'으로 600만원, 일반학자금으로 400만원의 학비를 마련해 정 씨 앞으로 총 1000만원에 달하는 대출금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무상환일이 개시된 순간부터 복리이자로 전환되기 때문에 정 씨는 더욱 조급하다.지난 2010년 시행된 한국장학재단의 '든든학자금'을 저학년 때부터 이용해온 학생들이 취업할 시기가 되면서 당시 제기됐던 높은 이율에 대한 지적이
[이코리아] = 선거철에만 반짝이는 '반값등록금'의 진짜 실현을 위해 대학생들이 목소리를 높였다.고려대, 덕성여대 등 각 대학교 총학생회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등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반값등록금 실현 요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덕성여자대학교 천세희 총학생회장은 "반값등록금 공약이 나온 지 10년째"라며 "학자금 대출 신용불량자가 2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올해 초 반값등록금을 완성했다는 정부의 광고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한양대학교 오규민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면제하거나 50% 이상 감액하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기존에도 다자녀가구에 대해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지만 지원 자격에 소득분위 제한이 있고, 장학규정이 변경되거나 재원이 부족할 경우 장학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등 법적 안정성은 없는 상황이다.전 의원이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자녀가구에 대한 등록금 감면이 법률로 확실하게 규정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시행규칙을 통해 규
【서울=이코리아】조남석 기자 = 전국의 4년제 대학 1/4 이상이 올해 등록금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교 176개의 주요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174개 대학이 등록금을 인하, 동결했다고 30일 밝혔다.분석 결과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연간 등록금은 66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47개(26.7%) 대학은 등록금을 인하했고 127개(72.2%) 대학은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다.1인당 등록금을 많이 내린 10개 학교를 살펴보면 청주대가 26만3100원(인하율 3.3%)로
"대학원 간다고하면 주변 사람들이 으레 '집이 잘 사느냐'고 물어봐요. 없는 형편에 비싼 등록금 때문에 얼마나 오랫동안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인데…."지난해 서울 한 유명 사립대 대학원에 입학한 A(27·여)씨. 앞서 그는 대학원 진학의 꿈을 주변사람들에게 밝히자 '아버지가 공무원이냐', '집은 먹고 살만하냐'는 등 비꼬는 듯한
박근혜 정부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박근혜 당선인이 약속했던 각종 공약들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새 학기를 앞두고 여전히 높은 대학 등록금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반값등록금' 실현 여부가 주목이 되고 있다.박 당선인의 '반값등록금'은 글자 그대로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춘다'는 의미가 아니다. 소득 하위 80%까지 '소득연
새학기를 한달 여 앞둔 대학가에 등록금 인하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대학 등록금은 학교, 학생 측 대표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통해 결정된다.그러나 그간 등심위가 학생들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왔다는 비판을 받는 등 이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28일 서울시내 주요 대학에서 등심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 학
반값등록금 시행을 열망하는 사회 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대학들이 등록금 인하를 두고 미온적인 반응이다.대학들은 이달 초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구성, 논의를 거쳐 이달 하순이나 늦어도 2월 초에는 등록금을 결정할 예정이다.현재까지는 동결이 대세다. 지난 2일 부산가톨릭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데 이어 최근 부산대가 국립대중 가장 먼저 등록금을
탤런트 김여진(41)이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후보를 지지한 이유로 이유로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고 주장했다.김여진은 트위터에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와 연관 있었던 사람들 출연 금지 방침 같은 것은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 작가나 PD는 섭외하고 (출연을)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겠습니까
대한민국의 국정을 5년간 이끌어갈 제18대 대통령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 시민들은 새 대통령에게 저마다의 기대감을 나타냈다.시민들은 여전히 불황의 늪에 빠져있는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공인중개사인 이남희(62)씨는 "부동산 중개업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 대부분이 폐업 직전에 내몰려 있다"며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상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7일 내년부터 국공립대를 대상으로 반값등록금을 실시할 것을 공약했다. 사립대 역시 오는 2014년까지는 반값등록금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장 내년부터 국공립대부터 반값등록금을 실시하고 2014년에는 사립대까지 넓혀서 전체 대학에 적용하겠다"며 "국공립 대학의 경우 1
'선택적 복지' VS '보편적 복지'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복지공약을 본 전문가들의 평가다. 박 후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공', 문 후보는 '국민생활을 뒷받침할 각종 복지 제도의 구축'을 실천방안으로 내놨다.현실적인 면에서는 재정문제를 염두에 둔 박 후보측이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두 후보는 이렇게 차별화를
빈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 중심엔 지나치게 높은 '대학등록금'이 있다.대출을 감수하고 힘들게 대학에 가도 막상 취업이 쉽지 않다. 4년 동안 생활비와 등록금을 위해 빚을 져가며 졸업을 한다 쳐도 취업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대학생들이 높은 등록금과 취업난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불만을 키우자 박근혜 새
최근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학교폭력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학생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날이 갈수록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은 늘어만 가고 있다. 교육정책을 놓고는 이념적 대립이 심해지고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틈만 나면 한국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앞으로 이런 단일화 이벤트는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오늘로서 (대선이) 27일 남았는데 야권의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