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은 트위터에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와 연관 있었던 사람들 출연 금지 방침 같은 것은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 작가나 PD는 섭외하고 (출연을)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겠습니까? 구질구질하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누가 됐든 정치적 입장 때문에 밥줄이 끊기는 상황은 부당하다. 나는 선거 훨씬 전부터 소셜테이너 금지법의 첫 사례였다"고 덧붙였다.
김여진은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TV 찬조연설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김여진은 반값등록금 촛불시위,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 쌍용자동차 노동자 해고 사태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나서며 대표적인 '소셜테이너'로 지목돼 왔다.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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