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한밤중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운전자를 도운 사실이 알려졌다.19일 오종혁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선행 사실이 알려진뒤 오종혁씨가 민망해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아니었는데 알려지니까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오종혁은 소속사를 통해 “다친 사람이 의식이 없길래 말을 계속 걸어주면서 곁에 있었던 것 뿐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종혁은 19일 오전 1시 30분께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한남대교 인근에서 이동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목격하고 구호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 심리로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에 이석채 전 회장은 출석하지 않고 변호인이 나와 검찰의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KT 신입사원 채용에서 김성태 의원의 딸을 포함해 총 11명을 부정채용하는 데 지시하는 등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재판 후 취재진에게 “사기업의 채용 과정에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원자의 등급을 조작해
배우 김민석과 박유나의 열애설이 터진 가운데, 김민척 측이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19일 김민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유나와 절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김민석과 박유나가 KBS2TV 드라마스페셜 ‘닿을 듯 말 듯’에 출연한 이후 올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지난해 12월 입대한 김민석이 휴가를 나올 때마다 박유나를 만나며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하지만 이에 김민석 측은 “박유나 뿐만 아니라 출연진 전체와 친하다”고 해명했다.한편 김민석은 지난해 12월 10
지난 2017년 해킹을 당해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던 암호화폐 중개업체 ‘빗썸’, 숙방 중개업체 ‘여기어때’, 여행 알선업체 ‘하나투어’ 법인과 책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김태은 부장검사)는 19일 "3개 회사 법인과 각 회사의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 3명을 각각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인정보 보호조치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재판에 넘겨진 책임자는 당시 빗썸 감사였던 실운영자 A(42)씨, 여기어때 부사장 B(41)씨, 하나투어 본부장 C(47)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 BJ로 활동하는 ‘감스트’, ‘NS남순’과 ‘외질혜’가 생방송 중 특정 여성 BJ를 거론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19일 오전 세 사람은 방송 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해당 게임은 상대의 질문에 무조건 ‘당연하지’라고 답하는 게임이다.이날 방송에서 외질혜는 NS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면서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고 물었고, 이에 NS남순은 웃으며 “당연하지”라고 말했다.이어 NS남순도 감스트에게 “XXX(여성 BJ)를 보며 XXX를 친 적 있지?”라고 물었고
배우 하연수가 SNS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하연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를 판매한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에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했다.또한 하연수는 19일 “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제가 올
Sh수협은행이 19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어업인 지원을 위한 ‘생명나눔 사랑海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생명나눔 사랑海 헌혈’은 Sh수협은행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수협중앙회에 기부하고, 이를 수술 등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과 사회단체에 기증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이다. 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는 지난 17년간 매년 정기적인 캠페인을 펼쳐 헌혈증서 약 3천여장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이동빈 은행장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혈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불법으로 취득한 부동산을 몰수당할 처지에 놓였다. MBN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손혜원 의원 측이 매입한 건물 21채를 몰수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손 의원에게 부패방지법과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부패방지법은 공직자가 업무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면 안되게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고 취득한 재물에 대해서는 국가가 몰수할 수 있다. 검찰은 이 법을 적용해 손 의원이 불법 취득한 부동산을 몰수할 방침이다. 다만 손 의원이 보안자료를 보기 전인 2017년
어느 틈엔가 걷는 게 자연스러워지면서 나에게 작은 변화가 생겼다. 운전 중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걸으면서 주변을 유심히 바라보는 습관이 생긴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간판이나 이정표를 눈여겨 보곤 하게 되었다. 재미 있는 간판이 보이면 무슨 가게일까 추측도 해 보고, 낯선 이름의 이정표를 발견하면 나름대로 어원을 꿰맞춰 보기도 한다. 그러다 우리 동네 부근에 ‘황새왓’이라는 마을이 있다는 것과 거기에 공원묘지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버스가 다니는 큰길에서 걸어 들어오다 보면 동네 어귀 자그마한 4거리에 6-7개의 화살표가 이
“고유정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고유정 사건을 지켜본 시민들은 많은 의혹을 제기했다. 잔혹한 범행 수법에도 경찰이 고유정을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단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특히 정신감정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등이다. 경찰의 초동 수사가 너무 미흡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는 권일용 교수(전 경찰청 프로파일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기된 의문을 하나씩 살펴봤다. 아래는 권일용 교수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 고유정이 사이코패스인가 아닌가에 대한 추측이 분분하다. 경찰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결론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은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용 다운증후군 표준물질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침습적 산전검사는 기존 긴 주사바늘로 산모의 배를 찔러 양수를 확인하지 않고 혈액을 통해 출산 전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진단하는 방식이다.비침습적 다운증후군 검사는 산모 혈액에 존재하는 미량의 태아 DNA를 분석한다. 이 산모의 혈액 속 태아의 DNA가 존재하는 비율은 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이 같은 비침습적 산전검사를 하는 검사기관의 신뢰성 확보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고유정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경기도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발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의 모 소각장에서 고유정 전 남편 강모씨의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점을 발견해 신원 확인 중에 있다. 경찰은 이 물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감식 결과 유전자를 해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해당 물체는 1~2cm 크기로 잘게 조각난 상태로 발견됐으며, 소각과정에서 500~600도로 고열 처리돼 유전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경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20일~21일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북 계획이 알려지면서 한미 양국 정부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자오밍 대변인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는 20~21일 이틀간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 또한 이날 오후 8시경 일제히 시 주석의 방북 소식을 보도했다.시 주석은 부주석으로 재임 중이던 지난 2008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전 국방위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가 여권 인사의 도움으로 태국에서 취업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곽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6일 직접 태국 방콕에 있는 기업체인 타이 이스타제트를 찾아가 서씨의 취업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곽 의원은 “방콕의 번화가 수쿰빗에 있는 타이 이스타제트 사무실로 찾아갔더니 한국인 대표이사 박모씨가 마침 사무실에 있었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니 내·외부에 '이스타항공' 상호를 버젓이 내걸고 있었다"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의 무대가 6월 22일, 23일(이상 서울), 25일(대전) 총 3회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은 전 세계 수백만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인물,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앙상블을 초청한다. 조르디 사발의 음악적 특징은 특정 지역의 고음악뿐만 아니라 어느 시대,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아우르며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적으로는 스페인, 보다 구체적으로는 카탈루냐 지방의 시대음악 연구에서 출발했다. 음악을 연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은 무리한 수계 전환과 관계당국의 허술한 대처가 빚은 인재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고에 대한 정부 원인 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인천 적수 발생 사고는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 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됨에 따라 인근 수산·남동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수계 전환 방식으로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환경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인천시의 사전 대비와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프로듀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을 통째로 빌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8일 아산시와 '국민체력100'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과학적 체력 측정 및 맞춤 운동처방사업인 국민체력100에 대해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여 전국적인 대국민 서비스망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공단은 아산시로부터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2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한다. 본 센터는 시설 공사 후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는 "아산 거점 체력인증센터
배우 임시완의 군대 후임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임시완을 감싸는 글을 올리며 특혜 논란에 반박했다.임시완과 같은 부대 출신임을 알린 네티즌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심하게 댓글 남기는 사람들과 기자들이 진짜 너무 꼴 보기 싫어서 글 하나 남긴다”고 말했다.이 네티즌은 “일반 부대와 달리 조교들은 기수 위로 휴가 때문에 일반 병사에 비해 휴가가 대략 2배 정도 많은 것은 사실이다. 기수 위로 휴가를 이만큼 주는 이유는 전 군단장님께서 조교들 특성상 주말에도 훈령병들을 인솔하고 개인 정비 시간도 일반 부대
20대 남성이 생후 3개월 된 강아지에게 수간을 시도하고 저항하는 강아지를 마구 때리는 등 학대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사람이 동물을 상대로 수간을 시도한 행위는 매우 드물다. 이 때문에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난 지금 가해자의 처벌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20만명 이상 동의했다. '이천에서 벌어진 동물 수간 사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동물 학대에 대한 범국가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청원 마감일까지 이틀 앞둔 17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소속 청원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