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최근 유통 및 호텔 업계에서 아트(art, 미술) 마케팅이 활발하다. 호텔과 백화점은 일상생활에서도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시회와 아트캉스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유입과 기업의 이미지를 고급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아트 플랫폼 하입앤(HypeN)이 주관하는 '드로잉 가든(Drawing Garden)' 전시를 진행한다. 하앱앤은 국내 미술 경매회사 서울옥션과 카카오 계열사 그립이 '아트의 대중화'를 목적으
[이코리아]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사후관리 사업에 특화된 업체다. 조선사들의 수리 보증업무 대행, 운항 중인 선박의 수리와 부품 공급, 친환경 개조, 출항 선박의 연료 급유(벙커링), 선박 운항효율 개선(디지털제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이코리아]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 양당이 기후변화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당면한 기후위기에 책임 있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양당의 큰 방향은 같으나 세부 사항은 각각 다른 길을 제시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앞서 지난달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20일 ‘재생에너지 3540 기후 공약’을 공개했다.여야 모두 기후위기를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큰 문제로 여기며, 이와 관련한 정책은 정치권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다만 온실가스를
[이코리아] 최근 국제 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국내 금값도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록적인 양의 금을 계속 매입하고 있기 때문에 금값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로이터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이 장중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200달러(약 293만원)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달 초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금 선물값 역시 선물 거래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22일 기준 4월물 금 가격
[이코리아] 간밤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미국 기술주들이 급등했다.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의 기대대로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하는 청사진이 나왔고, 마이크론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지면서 우리 시장에도 호재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의 주요 주가 지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낙관적인 전망에 따라 반도체 주식이 반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69.24포인트(0.68%) 상승한 3만9781.3
[이코리아] 알리 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초저가 제품을 과소비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석유화학 수요가 증가하면서 석유화학 시황의 조기회복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테무 월간 사용자 현재 1억6000만 명에 달하면서 글로벌 신 소비동력이 되고 있다.모바일시장데이터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테무는 2023년 북미, 유럽, 중남미, 중동 등 여러 시장에서 세를 확장해 다운로드가 23배나 증가한 3억2000만 건을 돌파하며 처음으로 아마존 쇼핑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고 가장 빨리
[이코리아] 미국이 전기차 보급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미국 CBS뉴스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이날 발표한 새 규제는 2027년식부터 2032년식 차량에 적용되며, 6년간 단계적으로 이산화탄소(CO₂)와 질소산화물(NOx)비메탄유기가스(NMOG) 등의 배출 허용량을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환경보호청은 이 규정이 전기차 의무사항이라기보다는 배출가스 문제를 해결하고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공해 규정임을 강조해왔다. 이번 차량 배출가스
[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18~2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주최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 참가해 최신 AI 메모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GTC는 엔비디아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AI 개발자 콘퍼런스로,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과 AI 분야 전문가들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SK하이닉스는 이번 GTC 2024에서 ‘Memory, The Power of AI’라는 슬로건을 걸고 12단 HBM3E, CXL, GDDR
[이코리아] 지난 19일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벌였던 고려아연과 최대주주 영풍 사이 경영권 갈등이 소송전으로 확전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6일 영풍이 서울중앙지법에 ‘신주 발행 무효의 소’를 제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대상이 되는 주식은 지난해 9월 13일에 고려아연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해외 계열사 'HMG글로벌'에 제3자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액면금액 5000원의 보통주식 104만5430주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해외법인인 HMG글로벌을 통해 고려아연 지분 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코리아] 완성차 솔루션 기업 현대모비스가 정부의 스튜어드 십 코드 개정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주목받는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그간 지지부진한 소프트웨어·전동화 등 차세대 사업 전환 비용 부담을 떨치고 줄어든 부품사업 수익성의 전환도 이루어낼 지에 대해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단기성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나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개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독일의 자동차 전장업체인 '콘티넨탈'의 전장사업 일부 인수를 검토 중이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콘티넨탈의 전장사업부를 인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콘티넨탈의 자동차 부품은 연간 약 25조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인수대상 사업으로 거론된 ADAS,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총 매출액의 약 30%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6년 11월 직접 전장사업을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삼고 전장부품 회사 하만을 80억 달러에
[이코리아] 글로벌 ‘그린철강’ 소비가 급속히 느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의 뒤처진 준비로 수출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그린철강은 제조 공정에서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철강을 말하는데, 국내 철강 생산 기업 절반 이상이 그린철강 생산 목표를 세우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18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내 철강 생산·소비 기업의 그린철강에 대한 준비 상황 및 인식을 조사한 보고서가 나온 건 이번이
[이코리아]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1000만 영화 등극을 눈앞에 뒀다. 한국 영화가 연초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홀드백(Hold Back) 준수를 지원해 영화관 관람 수요 회복을 뒷받침하는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는데, 업계별 반응은 갈리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지난 15~17일 주말 동안 78만여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38만917명을 기록했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말 즈음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
[이코리아] 정부가 전세 사기와 갭 투자로 부작용이 큰 전월세 대신 기업형 장기임대로 임대 사업의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걸림돌로 작용했던 임대료 규제를 완화하고, 합리적 수준의 세제·금융 지원도 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5일 열린 ‘기업형 장기임대 도입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의 성숙을 위해 기존 규제 위주의 임대주택 틀을 규제 완화와 합리적 수준의 지원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부동산개발협회,
[이코리아] 미국 정부가 조선, 해운 산업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전미철강노조(USW)를 포함한 미국 5개 노조가 USTR에 핵심 해양, 물류, 조선 분야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행동과 정책, 관행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청원했다고 밝혔다. 이 청원은 1974년 무역법 301조에 의거하여 제기되었는데, 이 법령은 무역 상대국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USTR이 공개한 청원서를 보면 5개 노조는 미국의 상업용 조선 산업이 1975년에만 해도
[이코리아] 유럽의회는 14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수송부문 탄소배출 규제 ‘유로7(Euro7)’ 수정안을 승인했다고 공식성명을 통해 밝혔다. 유로7은 이산화탄소(CO2) 배출규제와 달리 배기가스 내 오염물질 입자별 배출량을 규제안이다. 지난 1992년 유로1을 시작으로 현재 2014년 제정된 유로6가 적용 중이며, 2035년부터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사실상 내연기관의 마지막 배기가스 규제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22년 11월 강화된 배기가스 오염물질 규제인 유로7 초안을 발표했으나, 최근 이사회·의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3, 4위 거대 자동차시장인 일본과 인도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맞춤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스퍼 EV(전기차)는 2024년 하반기 출시가 유력시되는 모델로, 내년 봄에 일본에서도 선보일 경차 모델이다. 현대차 캐스퍼를 위탁생산 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달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출시가 계획된 캐스퍼EV의 품질확보를 위해 시험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퍼 EV에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도 장착될 예정이며,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기 위한
[이코리아]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시 2030년까지 미국 탄소 배출량이 40억 톤(t)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기후단체 '카본브리프'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한 연구 결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임 계획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무는 동안 실행한 정책들을 분석한 것이다. 이 둘을 비교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으로 2030년까지 40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더 배출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는 유럽연합(EU)과 일본의 연간
[이코리아] 인공지능(AI)이 수년 내 범용 인공지능(AGI) 단계에 진입하며 인간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전망이다. 향후 수년 내 AGI 생태계의 급속한 팽창이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제약 업계에서는 신약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임상 단계~허가 승인) 소요 기간은 통상 10.3년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신약개발 속도와 관련해 AGI가 큰 변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경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한 가운데 웨어러블 로봇 ‘봇핏’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행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인 ‘봇핏’을 조만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지난해 보행보조 로봇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사전 작업을 해오고 있다.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개막 첫날인 9일(현지시간) ‘봇핏’과 관련해 “B2B로 판매를 시작해 실버타운 쪽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피트니스와 필라테스를 필두로 기업과 B2C까지 시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