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했다. 하지만 개헌 발의선 달성은 실패해 '전쟁 가능 국가'를 변신을 꾀하려는 아베의 야심은 벽에 부딪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21일 자민당과 공명당은 124석(선거구 74석·비례대표 50석) 중 71석을 얻으면서 기존의 70석과 여당 성향 무소속 3명을 합쳐 과반을 확보했다. 하지만 개헌에 찬성하는 일본유신회가 확보한 16석이 가세해도 개헌 발의에 필요한 164석은 넘지 못했다. 개헌하려
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마블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를 비롯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의 주요 배우들을 소개했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테나역), 셀마 헤이엑(에이작역), 리아 맥휴(파이퍼 역), 리처드 매든(이카리스역), 쿠마일 난지아니(킹고역), 로렌 리들로프(마카리역), 브라이언 티리 헨리(파스토스역)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마동석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도 전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기상청은 “현재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동남쪽에서 시속16km로 북진중이며, 내일(20일)오전 전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다. 일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며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현재 피해상황은 도로침수 1건, 배수지원 4건, 주택침수 5건, 주택 하수관역류 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비의 양에 따라
롯데제과 전 직원이 롯데 본사 건물에서 투신 소동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19일 오전 9시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롯데제과 18층 난간에 서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소방 당국은 1층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사고에 대비했으나 A씨는 사측의 설득으로 오전 10시40분께 옥상에서 스스로 내려왔다. A씨는 이달 초 전광훈 목사가 청와대 앞에서 진행하던 ‘단식기도회’에 참석해 전 목사와 인터뷰에서 “롯데제과 임직원이 6800명이고, 신우회가 2천명이다. 총무과 직원으로서 협조를 구하면 (대통령 탄핵) 서명을
KBS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일장기와 자유한국당 로고가 합성된 이미지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KBS는 19일 “어제 9시 뉴스에서 다룬 일본 제품 불매운동 관련 리포트에서 특정 정당의 로고가 노출됐다”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GIF) 파일을 앵커 뒷 화면으로 사용하던 중 해당 로고가 1초간 노출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KBS는 이어 “관련 내용 파악 즉시 홈페이지 등에서 해당 리포트의 서비스 중지와 이후 내용 수정 등 시정조치를 했다”며
마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하나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19일 선고 공판을 열고 황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수회에 걸쳐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했지만, 매매는 단순 투약 목적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두 차례의 다른 전과 빼고는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도 감안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 판사는 또 “집행유예 기간이 끝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미술 프로젝트인 ‘apmap 2019 jeju’를 7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한다. 야외 공공미술 기획전 《apmap 2019 jeju – islanders made》는 제주의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극복하고 순응하며 고유한 삶의 방식과 문화를 쌓아온 제주 사람들을 현대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했다.《apmap 2019 jeju – islanders made》는 ‘제주 사람’을 주제로 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는 젊은 작가와
유도선수 신유용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유도부 코치에게 징역 6년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해덕진)는 18일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 정보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의 10년간 취업제한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발찌) 부착명령은 기각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에 일관성이 있고 당시 상황이나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증인들의 법정진술 등을 감안할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로 긴급체포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정병국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경찰에 따르면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17일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올해에만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점을 감안해 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병국은 이날 소속팀 전자랜드를 통해 현역 은
가수 구하라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최종범씨 재판에 구하라가 증인으로 출석했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부장판사 오덕식)의 심리로 열린 최씨 세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구하라와 구씨의 동거인 A씨 전 소속사 대표 B씨가 증인으로 나섰고, 구하라와 A씨는 증인지원 서비스를 신청해 재판에 비공개로 출석했다.재판부는 증인 신문에 앞서 “증인의 요청과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재판을 비공개하기로 했다”며 "증인과 증인의 가족 등 관련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법정에서 퇴정해달라"고 밝혔다.증인
일본의 고도 교토(京都)에 위치한 유명 애니메이션 회사에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35분께 교토시 후시미(伏見)구 모모야마(桃山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쿄애니(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이 났다.소방차 30대가 긴급출동해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지만, 3층 건물이 전소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직원 등 70여명이 근무 중이었고 다수가 변을 당했다. 이중에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직원들도 상당수
트로트 가수 김유라가 자신의 노래를 빼앗겼다고 주장했다.18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김유라가 자신의 노래 ‘먹물 같은 사랑’을 다른 가수가 부르고 있다고 호소했다.김유라에 따르면 3년 전 작곡가 A씨에게 3천만 원을 지급하고 ‘먹물 같은 사랑’이라는 곡을 사고, 이 곡이 포함된 정규 앨범 2집을 발표했다. 하지만 김유라는 최근 똑같은 노래를 제목만 바꾼 채 다른 가수가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에 김유라는 “곡을 받을 때 계약서를 써야 되는 건지도 몰랐다. 무명 가수라서 늘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심경을 토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TV 민생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월17일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참여 중’이라는 응답이 54.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처음 조사했을 때보다 6.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현재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6.2%포인트 하락한 39.4%로 나타났다. ‘향후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6.0%였으며 ‘앞으로도 참여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다며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18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 심리로 열린 정 씨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이 판매하는 식품을 먹으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를 기망하거나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이에 밴쯔 측은 “소비자를 속일 의도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정 씨는 최후 변론에서 "처음 하는 사업이라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 페이스북 글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선수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병국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정병국을 체포했다. 정병국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정병국은 송도중, 제물포고,중앙대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노재팬’ 사이트가 등장했다. 해당 사이트는 일본 브랜드와 제품 정보와 더불어 대체품의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18일 오전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현재 목록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노노재팬’ 사이트의 주소는 각종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노노재팬’에서는 일본 제품과 브랜드명을 명시하고 바로 아래 대체 상품도 게재하였다. 모든 정보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시태그까지 있어 종류만 검색해도 해당 모든 제품명을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18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추행을 목격한 검사가 다수이고,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진상조사까지 나선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서지현 검사를 추행한 사실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당사자인 피고인만 서 검사가 언론에 공개하기 전까지 계속 알지 못했다는 주장은 경험칙에 명백히 반한다”고 지적했다.안 전 검사장은 서 검사의
모델 겸 배우 예학영(38)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예학영이 17일 오전 3시 10분쯤 서울 후암동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자신의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단속에 걸렸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0.03% 이상)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학영의 음주운전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명이 넘어져 부상을 당하면서 드러났다. 사고 이후 119 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예학영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했고, 그는 “지인들과
경찰이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에 대한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17일 SBS ‘8뉴스’에 따르면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자택으로 경찰이 출동했을 때,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여성들은 당시 강지환의 행동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측 변호사도 “경찰을 피해자들이 있는 방으로 안내한 건 강지환이었다”고 밝혔다.경찰은 범행 당시 강씨의 행동에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보고 국과수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피해 여성의 몸에서 강지환의 DN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