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기상청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도 전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현재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동남쪽에서 시속16km로 북진중이며, 내일(20일)오전 전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다. 일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며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현재 피해상황은 도로침수 1건, 배수지원 4건, 주택침수 5건, 주택 하수관역류 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비의 양에 따라 농경지 침수 등 농작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다나스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내일(20일)까지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며 매우 강한 바람도 예상되니 심한 피해가 생기지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주요 지점 강수량으로는 제주 삼각봉 267mm, 여수 거문도 183.5mm, 완도 여서도 131.5mm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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