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청와대가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관련 문건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는 광화문에 전차·장갑차 등을 배치하는 등의 구체적인 진압 계획이 담겨 있어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2시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정부 시절 기무사가 작성한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에 별첨된 ‘대비계획 세부자료’ 문건을 공개했다. 총 21항목 67페이지로 작성된 해당 문건은 단계별 대응계획·위수령·계엄선포·계엄시행 등 4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김 대변인은 “(이 문건은) 통상의 계엄매뉴
[이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팀 해체와 후원금 문제를 놓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민유라의 아버지가 후원금을 모두 돌려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20일 민유라의 매니지먼트사 두드림을 통해 전한 입장문에서 민유라의 아버지는 “본의 아니게 팀이 깨지고 베이징 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해졌으므로 후원금은 후원해주신 분들께 돌려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겜린 부모님께도 그렇게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펀드미를 통해 겜린 부모님이 모금한 후
[이코리아] 법원이 지난 19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주요 정당들도 법원 판결에 대해 일제히 논평을 내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유독 침묵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상현)은 19일 전명선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355명이 대한민국과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희생자 1명당 위자로 2억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사회적 영향이 중대하고 광범위하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정책을 비판했다. 달러 강세로 인한 수출 부진을 우려한 것이지만, 미국 대통령이 통화정책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 발언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며 “(금리가) 오를 때마다 연준은 다시 금리를 올리려고 한다. 그들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바를 하도록 놔두고 있지만, 이 모든 일들이 좋
[이코리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20일 국정원 특활비 상납과 공천개입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활비 상납에 대해서는 추징금 33억원도 함께 선고됐다. 재판부는 뇌물 수수는 무죄로 판단하고 국고손실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이날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법정 밖에서는 태극기를 든 친박 단체 회원들이 "인민재판 취소하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재판부는 “피고의 범행으로 국가예산 집행의 근간이 흔들리게 됐고 해당 국정원 예산이 국가안전보장에 제대로 쓰이지
[이코리아]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송의 조정이 불성립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조정이 불성립됐다.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법원에 아내 A씨와의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아내 A씨는 조정신청서, 안내서 등을 송달 받지 않았고, 법원은 여러 정황상 조정을 통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혼재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아내 A씨는 이번에도 역시 홍 감독 측의 소송 송달을 모두 받지 않으며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이에 홍 감독 측 변호인은 법원에 공시송달을 신청,
[이코리아] 방송인 구지성이 자신에게 들어온 ‘스폰서’ 제의를 고발했다.19일 구지성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은 스폰서 제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43살 재일교포 사업가입니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구지성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이분 말고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경고했다. 여자 연예인의 스폰서 제의 폭로는 이
[이코리아] 이 미흡한 운영으로 유저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펄어비스가 제작한 은 올해 상반기 구글 플레이 앱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19일 은 업데이트 이후 게임 내 상점, UI, 시스템 등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이득을 보거나 손해를 본 유저가 생겨나 ‘형펑성’ 문제가 야기됐다.유저들이 가장 큰 불만을 표출한 점검 내용은 ‘샤카투 상점’에 관한 사안이었다. 샤카투 상점은 의 아이템 뽑기 시스템으로,
[이코리아] 글로벌 유통업체 아마존이 한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5일부터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엘지유플러스와 협업해 엘지폰에 아마존 쇼핑 앱을 선탑재한 것도 국내 진출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아마존의 무료 배송은 90 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단 아마존 직판 상품으로 한국 배송이 가능한 상품만 해당된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이 조치가 '무료 배송'이라는 당근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추세
[이코리아]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충북 청주시 가경동 661-2번지 일대에 입지할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청주의 신도심인 서현2지구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는 지난해까지 공급된 1,2단지 1569세대와 이번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가 어우러져 청주를 대표하는 2552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연주자로서의 길을 단념한 체르니는 이내 전업 작곡가의 삶까지도 단념하였는데, 이는 그것들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단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일찌기부터 가난을 체험한 체르니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15세부터 피아노 교습에 나서야 했고, 덕분에 그는 결국 '작곡과 연구를 병행하는 피아노 교육자'로 평생의 음악적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결과론적으로 이는 그의 음악적 업적을 더 높고 뚜렷하게 만들어주었는데, 그의 이름이 클래식 피아노의 가장 위대한 교육자 중 한 명으로 남게 되었기 때문입니다.가난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체르니는
[이코리아] 전국이 가마솥이 됐다. 기상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내륙의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했다. 폭염 특보에는 폭염주의보와 폭염 경보가 포함된다. 폭염 경보는 최고 기온이 35도,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시에 발령된다.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 인천 강화군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경기도(연천군·파주시), 강원도(태백시·철원군·양구군 평지·인제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 충청남도(청양군·계룡시), 전라북도(진안군·장수군), 인천광
“우린 여기서 3대까지 좋은 흙을 주무르며 곡식 거둬먹고 살았어. 그러나 이젠 아니다. 농사가 근본인 시절은 이제 갔다는 얘기야. 농사꾼 시절은 이제 간 거야.” -한수산 ‘유민(流民)’ 중에서흘러간 것이 어찌 농사꾼의 시절뿐이랴. 오랜 뗏목나루터였던 합강에서 내린천 물줄기를 타고 거슬러 오르면 뗏목꾼들의 자취는 온 데 간 데 없고 거센 물살 위로 원색의 래프팅 보트들만 쏟아져 내린다. 세상은 변했다. 어떻게든 삶을 살아내려는 의지 대신 시간의 유희만이 물살 위에 남았다. 거기에는 어떤 의미도 어떤 결연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
[이코리아] KB국민은행 영업부서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가 실적압박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KB국민은행 노조가 책임자 처벌과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지역영업그룹 소속 직원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과도한 실적압박과 업무부담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 신설된 영업부서 ‘스타팀’으로 이동해 외감법인 전담 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으면서 상당한
[이코리아] 하나카드가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여행을 떠나는 손님들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하나카드는 8월 말까지 하나멤버스 앱에 증강현실 서비스를 탑재한 ‘하나머니GO’를 통해 ‘하나씨(HANA씨)’를 찾는 손님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하나씨’가 숨어 있는 곳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천안휴게소), 영동고속도로(덕평자연휴게소/여주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행담도휴게소)이다.하나씨를 찾은 손님 400분에게는 ‘메가박스 영화관람권(1인 2매)’, 1,000분에게는 ‘GS25 모
[이코리아] 채권자 소명만으로 집행력을 얻게 되는 간이소송절차인 지급명령이 최근 5년간(2013~2017년) 590만건 이상 이뤄졌고, 그 중 10%를 넘는 63만건이 공시송달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한 이의신청은 379건으로 0.1% 미만이다. 이는 일반송달로 이뤄진 지급명령에 대한 이의신청률 11.9%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급명령과 관련한 공시송달이 2013년 약 4천건에서 2017년 32만3천건으로 4년만에 무려 7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코리아]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도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9일 “긴급체포의 적법 여부(긴급성)에 의문이 있고, 혐의에 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도 변호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앞서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은 지난 17일 도 변호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 위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특검팀은 도 변호사가 2016년 3월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증거 인멸을 우려해 구
[이코리아] 유튜브와 네이버가 디지털 광고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미디어 광고업체 메조미디어는 ‘2018년 상반기 업종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는 ‘국내 인터넷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1,169억원(40.7%)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페이스북 930억원(32.4%), 네이버 249억원(8.7%), 다음 164억원(5.7%)으로 순이었다.‘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는 ‘PC 디스플레이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내년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드명 ‘위너’로 불리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스펙은 7인치 크기에 반으로 접을 수 있고, 후면부에 카메라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구체적인 스펙은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또는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 폴더블폰의 출고가는 1,500만달러(한화 약 170만원) 안팎일 것이라고
[이코리아] 우리은행은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0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로 경상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 및 연체율이 각각 0.51%, 0.33%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져 리스크 관리 능력이 향상됐다.자산건전성의 경우,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우량자산 위주의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각종 건전성 지표가 사상 최우량 수준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대표적 건전성 지표인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