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은 6일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이번 조사는 자동차 업체가 리콜을 실시할 경우 후속 조치로 해당 부품업체에 대해 다른 자동차 업체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이 공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일반적인 절차이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류션은 이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리콜 후속 조사’ 발표 관련 당사 입장을 알려드린다”는 입장문을 통해 “GM 볼트, 현대차 코나/아이오닉 등 기존 주요 리콜에 대해서는 NHTSA의 공식 절차가 이미 완료됐고, 차량 고객사와 합의도 마무리된 사안으로 추가적 이슈
[이코리아]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기업금융(IB)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기반으로 한 부실 자산이 늘어 향후 실물경기 침체 장기화 및 금리 인상 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사업연도 연결기준 현대차증권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한 1565억원, 당기순이익은 40% 급등한 117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5억원, 1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
[이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관련 논의를 시작한 지 3년만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17일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나 기아차 같은 완성차 대기업도 중고차 매매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위원회는 “기존 중고차 업체들의 매출 규모가 비교적 크고 소상공인 비중이 낮아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요건인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뢰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이코리아]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새 수장으로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낙점된 배경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그가 HMM 매각과 관련해 투입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8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HMM은 지난 2월 15일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액 13조 7941억원, 영업이익 7조 37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으로, 작년 한 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9년간 누적된 영업손실을 모두 털어냈다.HMM에 따르면 2021년 매출은 13조 7
[이코리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파악한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 뒤 반등'이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7거래일간 개인투자자는 4조7978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미국의 러시아 원유 수출 금지 논의 소식이 알려지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2% 이상 하락한 7일 가장
[이코리아]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자동차업종의 주가 조정은 비중확대 시점으로 판단한다는 증권사 의견이 나왔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이 생산 중단되는 등 악재 상황인데도 왜 매수 의견을 냈을까. 4일 KTB증권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각각 26만원, 10만원을 유지하며, '톱픽'(Top pick)으로 현대차 의견을 재강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대수는 글로벌 판매 회복세를 확인시켜줬다. 핵심 판매지역인 내수와 미국 모두 각각 1월 대비 상승흐름을 시현했다. 양사 합산
[이코리아] SK스퀘어가 25일 주총소집공고와 함께 2021년 11~12월 실적을 공개했다.SK스퀘어의 2021년 11~12월 연결 실적은 매출 1조 1,464억원, 영업이익 4,198억원, 당기순이익 3,63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연결 매출에 자회사 매출과 SK하이닉스 등의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SK스퀘어는 올해부터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인해 배당 수익이 증가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SK하이닉스는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
[이코리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경제에 충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우량주 위주의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전쟁·테러 등 지정학적 위기 때마다 주가가 하락 후 급반등한 것을 노린 투자전략이지만, 이번에도 같은 경향이 나타날지는 확실하지 않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70.73포인트(-2.6%) 하락한 2648.80, 코스닥은 29.12포인트(-3.32%) 하락한 848.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새벽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증시도
[이코리아] 수요예측부터 일반 공모주 청약, 상장까지 연이어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LG에너지솔루션의 기세가 설 연휴 이후 한풀 꺾였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특례편입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확산되는 모양새다.지난달 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직후 이틀간 하락세를 탔으나, 곧 반등을 시작해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7일 54만8000원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8일부터 다시 하락 전환하며 15일 종가 기준 45만1500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6거래
[이코리아]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향후 정세불안이 심화될 경우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물류를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에 나설 경우 당장 대(對) 러시아 수출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내 관련업계는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러시아 경제제재 시 韓자동차, 러 판매 29%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사태 악화 시 현지 진출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코리아] 인도 시장에서 선전하던 현대차와 기아차가 민감한 분쟁지 이슈에 엮이면서 불매 운동에 직면했다. 일부 인도 누리꾼들은 연일 SNS 등에 현대·기아차 불매 운동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인도 현지매체와 SNS 등에 따르면 일부 인도 누리꾼들이 트위터 등에 '#보이콧현대' ‘#보이콧기아모터스’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현대·기아차 불매 운동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지난 5일 현대차의 파키스탄 파트너인 니샤트 그룹이 파키스탄의 국경일인 '카슈미르 연대의 날'을 맞아 현대파키스탄 공식 트위터·페이스북 등에 카
[이코리아] 로봇산업에 대한 업종 및 기업 간 업종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완성차기업들의 로봇 모빌리티 미래 청사진에서 확연하게 드러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자동차가 아닌 로봇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 반려견 로봇 ‘스팟’(Spot)과 함께 무대에 올라 메타버스와 모빌리티를 합친 ‘메타모빌리티’ 콘셉트를 소개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등의 혁신으
[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이 더 큰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이번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술·제품·고객·생산능력 4박자를 모두 갖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1월 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의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이코리아] 로봇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CES 2022’에서도 로봇이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다. ◇팬데믹에도 로봇 시장 성장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로봇 시장은 332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서비스용 로봇이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과 제조용 로봇으로 시작한 로봇산업은 인건비 상승과 무인화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서비스 로봇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물류 로봇은 팬데믹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 급성장에 따라 아마존, 패덱스, 월마트
[이코리아] 코스피가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마무리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서 반등해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2021년에도 3000을 돌파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7월 중순부터 하락세가 시작돼 11월 들어 최저점을 기록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12월 들어 소폭 반등했으나 지난 30일 2977.65을 기록하며 결국 3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한 해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2873.47) 대비 104.18(3.6%)포인트 오른 수치다.◇ 올해 코스피 수익률 1위는 ‘이
[이코리아] 지난 20일 문을 연 금융권 첫 공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플랫폼 ‘ESG 포털’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ESG 성적표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출시된 ESG 관련 금융상품 현황과 수익률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ESG는 단순히 기업에 대한 윤리적 요구를 넘어, 비재무적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률은 높이기 위한 새로운 투자의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 ◇ 성장하는 ESG 펀드, 최근 수익률은?ESG 포털에 따르면 ESG 펀드의 규모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연초 1조1533억원 수준이었던 사회책임투자(SRI)
[이코리아]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이 현대자동차를 싣고 쿠바에 입항했다. 14일 Today.in-24, 사이버 쿠바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 차량을 실은 현대글로비스 차량운반선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 쿠바 하바나 항구에 입항해 하선했다.선박 위치정보 서비스 베셀파인더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비스 코멧호’(GLOVIS COMET)는 5일(현지시간) 파나마, 산토도밍고, 자메이카를 거쳐 8일 쿠바 하바나 항구에 도착했다.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를 싣고 쿠바에 입항한 것은 지난 10월에 이어 벌써 2차례다. 하지
[이코리아] 내년 자동차 업종에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도소매 재고 보충 수요에 따른 완성차 출하 증가와 이에 따른 부품주들의 수혜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자동차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면서 “내년에는 완성차 대비 부품사들의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2022년 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 업체들은 경쟁사들의 생산 재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거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상황이 예
[이코리아] 한국 경제에서 미국의 전략적 가치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전체 수출 중 대미 수출비중이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대미 수출이 전년대비 31.0% 증가하여 전체 수출 중 미국 비중은 2004년(16.9%) 이후 최고치인 15.0%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비중은 2018년 26.8%까지 상승추세를 보인 후 하락해 2021년에는 25.2%로 고점 대비 1.6%포인트 낮아졌다.이 같은 결과
[이코리아]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내수 판매량 세계 7위, 완성차기업 세계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올해 3분기 연간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7만10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268대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비율을 살펴보면 올해 국내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의 비율은 5.5%에 달하며, 이는 유럽을 제외한 국가 중 중국(9.4%) 다음으로 높고 미국(2.3%)의 2배를 넘는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전기차가 중국(176만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