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BNK부산은행은 19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50%p 인상 한다고 밝혔다.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적금 상품은 0.25%p에서 최대 0.50%p, 예금 상품은 0.20%p에서 최대 0.30%p 인상한다.우선, 출산장려 상품인 ‘아이사랑 자유적금(2년제)’ 금리를 종전 최고 연 1.70%에서 연 2.20%로 0.50%p 인상하며, 청년대상 상품인 ‘BNK내맘대로 적금’도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1.60%에서 연 1.90%로 0.30%p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예금상품으로는 ESG 환경상
[이코리아] 한국거래소가 1년 8개월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17만 명이 넘는 신라젠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신라젠과 같은 횡령 이슈로 이달 초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에도 거래소가 강경한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업심사위원회는 신라젠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거래소는 신라젠에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는데 이 시한은 지난해 11월 종료됐다.앞서 신라젠주주연합은 17일 성
[이코리아] JB금융그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설 특별자금 지원에 나섰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도내 및 당행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설 명절 맞이 특별운전자금 5000억 원을 지원한다.지원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 원으로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이코리아] 국민연금공단이 주주대표소송을 적극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로 비판을 받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첫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달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가치 훼손 관련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비공개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서한을 받은 기업은 삼성·LG그룹 계열사, 현대자동차, GS건설, 롯데쇼핑·하이마트, SK네트웍스 등 20여개로 과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을 부과받거나 형사 기소된 전력이 있는 경우가 대부
[이코리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일정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된다. ‘따상’(공모가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노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자금이 대형 공모주에 과도하게 몰리면서 증시 전체에 미치는 수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LG화학이 지난 2020년 배터리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CATL에 이어 세계 2차전지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상장을 앞두고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LG에너지솔루
[이코리아] 220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거래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발표되는 오는 24일이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공시 직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심의에 들어간 상태다.추가 조사 등이 필요하면 15영업일까지 한 번 더 연기가 가능해 최대 6주가 소요된
[이코리아]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정상화에 매진 중인 MG손해보험이 지급여력(RBC) 비율 100%를 넘기며 한숨을 돌렸다. 이전보다 소폭 개선된 수치지만 여전히 법정기준에 겨우 턱걸이를 한 상태라 조속한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보험사의 RBC비율은 254.5%로 전분기(260.9%) 대비 6.4%p 하락했다. 금감원은 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에 따라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3.4조원 가량 감소하면서 가용자본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설
[이코리아] 미국증시 실적시즌이 돌아왔다. 13일(현지시간) 델타항공을 필두로 JP모건체이스, 블랙록, 시티그룹, 웰스파고는 14일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35개 이상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S&P 500의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분기 연속 수익이 최소 20% 이상 성장한 것이다. 또 S&P 500 에너지 부문은 우주 부문의 수익이 10,000% 이상 폭증할 것으로
[이코리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4일 오전 열린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00%에서 1.25%로 25bp(1bp=0.01%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50bp 인하했던 금통위는 두 달 뒤 25bp를 추가 인하한 뒤 지난해 8월까지 이를 동결하며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를 이어왔다. 하지만 경기가 회복세
[이코리아]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주주대표소송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로부터 ‘기업 벌주기’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반면 시민단체는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스튜어드십 코드 실천을 환영하며 재계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지난 11일 서울경제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삼성·LG그룹 계열사, 현대자동차, GS건설, 롯데쇼핑·하이마트, SK네트웍스 등 20여개 기업에 주주대표소송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이 발송된 기업은 과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거나 형사 기소된
[이코리아] 최근 인플레이션·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내외 변수로 인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특히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속적인 랠리를 이어온 성장주 외에 다시금 가치주에 주목할 때라는 분석도 나온다. ◇파월 "3월 테이퍼링 종료 직후 금리인상 가능"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이날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올해 3월 테이퍼링 종료 직후 첫 금리인상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코리아]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로 인해 코스피가 연초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 가운데 은행주는 유독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2988.77로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던 코스피는 11일 2927.38까지 61.39포인트(2.05%)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조기 긴축 가능성이 언급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코리아] 카드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강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인해 올해 업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 특히 지난해 들어 상·하위권 격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중소형 카드사의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7개 전업 카드사의 신용카드 취급액(개인·법인, 구매전용 제외)은 158조38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는 3분기 34조625억원으로 전
[이코리아] 크래프톤이 사상 최초로 지난해 2조 원대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같은 성과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지난 7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크래프톤 주가는 10일 12시 기준 전일비 4.1% 내린 3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이후 장중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17일 58만 원 대비로는 34.8% 하락한 수준이다.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판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이코리아] 카카오 주가가 새해 첫 주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며 주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미국발 긴축 우려로 인한 기술주 하락세에 더해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대량 지분 매각에 따른 불신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지난 3일 11만4500원으로 소폭 상승하며 새해를 시작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난 7일 10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새해 첫 주에만 12.7%나 주가가 떨어진 셈이다. 자회사 주가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3일 9만3000원에서 7일 7만4300원으로
[이코리아]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정위의 거대 온라인 플랫폼 규제 여파로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맥을 못 쓰고 있다. 게다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긴축 우려에 성장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급락한 여파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10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대비 33만8500원 보합, 카카오는 500포인트(0.50%) 올라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정부의 플랫폼 규제 이후 하락세를
[이코리아] 오는 14일 열리는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통화긴축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1.25%로 오르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
[이코리아]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급락한 뒤 회복세가 더딘 까닭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력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매출 급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카카오게임즈 ‘오딘’ 4분기 매출 예상 밖 부진카카오게임즈 6일 주가는 전일비 14.2% 내린 7만4100원으로 마감했다. 7일 12시 기준으로는 1.7% 반등하는 데 그쳤다.투자자들은 주가 급락 배경으로 4분기 실적 부진을 지목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카카오게임즈 매출이 전분기 대비 반토막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돼 투자심리가 약화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이베스
[이코리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 인상은 물론 양적긴축(QT)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나오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2.54포인트(1.07%) 떨어진 36,407.1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2.96포인트(1.94%) 하락한 4,700.58에, 나스닥 지수는 522.54포인트(3.34%) 폭락한 15,10
[이코리아] 차기 대선을 두 달 앞둔 여야 대선후보들이 주식시장 관련 공약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공매도, 쪼개기 상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 국내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시원한 해답을 제시하는 후보에게 ‘동학개미’의 표심도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李·尹, “공매도, 폐지보다 합리화해야” 한목소리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지난달 26일과 27일, 하루 간격으로 주식시장 관련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후보의 경우 민주당 선대위 공정시장위원회 및 금융경제특보단이 ‘주식시장 개혁방안’을 내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