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여야가 4월10일 총선 공약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방안을 앞 다퉈 주요공약으로 삼았다. 여야 모두 바이오 투자와 국가필수의약품,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 제약바이오 강국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최근 총선 정책공약집을 통해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공약집을 통해 “현재 신약 개발에서 허가 출시까지 막대한 기간 및 비용이 소요된다. 우리나라는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연구역량을 보유했음에도 국내기업 대다수 연 매출이 저조하
[이코리아] 26일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27일 미국 의회 연설 등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이 펼쳐진다. 그런데도 국내외 정세는 폭풍 전야와 같이 위태로운 기운이 서려 있다. 러시아는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 시사 발언에 대해 대북 첨단 무기 제공 등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고, 중국은 윤 대통령의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 발언에 연일 수위 높은 반격을 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미국에 가면서 러시아와 중국을 때려본 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6일 정부가 일본의
[이코리아]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서 회복하지 못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중에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물가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62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재가했다. 기존 추경안 규모는 59조4000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일부 지출항목이 증액되면서 2조6000억원이 더 늘어나게 됐다.
[이코리아] 자영업자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 역대 가장 많은 59조4000억원으로, 가뜩이나 높은 물가에 기름을 부을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고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2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총 59조4000억원이나 초과세수(53조3000억원) 발생에 따른 법정 지방 이전지출 제외 시 39조4000억원이다. 적자국채 발행은 없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 광화문
[이코리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같은 'Aa2,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했다. 다만, 고령화 대응 등을 위해 앞으로도 확장재정 기조가 이어지며 한국의 국가채무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Aa2, 안정적)은 다변화된 경제구조 및 높은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한 한국경제의 견고한 성장 전망, 고령화 등 중장기 리스크에 대한 제도적 대응역량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Aa2는 무디스 평가 기준에서 Aaa, Aa
[이코리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검찰 개혁이 후퇴하지 않도록 새 정부 출범 전까지 검찰개혁 고삐를 단단히 쥐겠다”고 말했습니다.윤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의 검찰총장 시절 검찰개혁을 막아섰던 검사들이 인수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며, “차기 정부 검찰정책을 설계할 인사들을 뼛속까지 검찰주의자로 채우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윤 당선인의 검찰 공약 대부분이 검찰 권력을 더욱 비대하게 만드는 것이어서 국민의 여망으로 힘겹게 쌓아 올린 검찰개혁의 성과가 물거품이 되는 건 아닌지
[이코리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계속된 하락장에 지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제기되는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선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92포인트(2.21%) 상승한 2680.3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2700대가 무너졌지만, 대선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700대 회복을 눈앞에
[이코리아] 정부가 5일부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4일 “고심 끝에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 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5일부터 20일까지 1시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패스 중단,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이와 연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영업시간이 연장되는 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
[이코리아] 정부가 일상회복을 멈추고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강화한다. 하지만 대표적인 겨울스포츠인 프로농구와 배구경기 관람은 종전과 같은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이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또다시 무관중 경기로 돌아가나 전전긍긍하던 농구·배구 팬들이 한시름을 내려놓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부 관계자는 16일 와의 통화에서 “현재 2021-2022 시즌을 소화 중인 프로농구와 배구는 지난 6일 발표된 방역패스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방역패스 기준에 의해 경기장 입장이 가능한 경우는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
[이코리아] 정부가 18일부터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명으로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업종에 따라 밤 9시나 10시까지로 제한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전국에 동일하게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한다”며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한다”며,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은 밤 9시까지, 영화관·
[이코리아] 현재 사업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지장물 등 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LH는 지난달 30일에 남양주왕숙지구 소유자와 주민들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발송하고, 오는 3일부터 토지·지장물 등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작년 8월 토지 보상계획 공고 이후, 주민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지장물(약 8,500동)과 영업권(약 1,500건) 등에 대한 기본조사를 지난 7월 31일 완료했다. LH는 앞으로 약 3개월간 토지 및 지장물 협의보상을 추
[이코리아] 25일 발생한 KT의 전국 유·무선 인터넷 장애로 수많은 가입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조속한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법조계에서는 보상이 이루어지더라도 보상금액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는 민사 전문 변호사 등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예상되는 피해 보상 정도를 알아봤다. 25일 오전 11시20분께부터 케이티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약 40~85분간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의 가입자들이 인터넷
[이코리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접수가 27일부터 시작된다. 손실보상금은 신청 후 2일 내 신속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소기업이 보상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을 구축해 2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은 지자체의 방역조치와 관련한 사업장 정보와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손실규모에 비례한 업체별 맞춤형 보상금을 사전에 산정한다.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이코리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디지털세 후속조치 마련 과정에서 산업 특성과 개별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2021년 제4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디지털세 합의안을 환영하면서 "신속한 시행과 정책효과 달성을 위해 다자협약, 모델 규정 등 정교한 합의 이행의 틀 마련 등 신속한 후속조치가 요구된다“며서 ”추가 쟁점은 조속히 논의하되 그 과정
[이코리아]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오는 10월 중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도를 통해 방역·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10월 말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액도 지급키로 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4분기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 회복력 향상 및 올해 경제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4가지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
[이코리아] 3기 신도시 중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연접해 사실상 강남으로 불리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L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와 함께 9월 30일부터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을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본조사, 보상금 지급 등 보상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LH는 지난 13일 ‘과천과천지구 대토보상계획공고’를 내고, 최근 토지소유자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송달했으며 30일부터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작년 9월 손실보상계획 공고 이후, 주민과의 지속적인
보건복지부와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일 새벽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5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2일 오전 2시 15분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합의문에 서명하고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양측은 그간 입장이 엇갈렸던 5개 핵심과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5개 핵심과제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기준 마련 및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전국 70개 중진료권 공공병원 확충 세부계획 마련,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및 규칙적이고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7조3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시행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 88%에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25만원이 지원된다. 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2분기 월평균 대비 3% 초과한 카드 사용액에 대하서는 10% 신용카드 캐시백을 지원한다. 지원 패키지가 ▲코로나 생상국민지원금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만약 2~3일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만약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을 2인까지만 허용하며 1인 시위 외 모든
IBK기업은행이 판매했다가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 펀드 투자자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을 불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과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 간의 갈등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일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이번 분쟁조정 대표사례자 이모씨는 최종 시한이었던 지난 1일까지 ‘조정결정 수락서’를 제출하지 않고 분조위 권고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5월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부의된 2건에 대해 각각 64%(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