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최고 수준을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3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같이 전했다.정 실장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으로 북한 6차 핵실험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정 실장은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우리 군의 타격능력을 과시하고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정
[이코리아] =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법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가 맞다”고 거듭 주장했다.고 이사장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조정래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명예훼손이 아니며 허위사실을 말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문 대통령은 과거 북한 추종 발언을 해온 공산주의자다. 그런데도 검찰은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고 기소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고 이사장은 그 근거로 “문 대통령은 과거 국가보안법 폐지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고 주한미군 철수를 유도하는 활동
[이코리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함께 기소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에겐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30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는 “피고인들이 한 사이버 활동은 특정 정치세력을 지지하고 반대하는 것으로서 개인과 정당의 정치활동의 자유, 의사 표현의 자유 등 헌법과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공판 과정에서 국민과 역사 앞에서 어떻게 평가될지 객관
[이코리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29일 전격 회동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5.9 대선’ 후 처음이다.안 대표는 이날 한국당 당사를 찾아가 홍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홍준표 사무총장과 전희경·강효상 대변인, 국민의당에서는 송기석 의원이 함께 했다.양 대표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의식한 듯 안보 문제부터 꺼냈다. 홍 대표가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한반도 운전자론’은 허황된 것이다. 렉카 차에 끌려가면서 운전 흉내만 내고 있다. 미국·일본·북한도 외면하고 운전하는 모습을 쳐다보고만 있
[이코리아] = 검사 출신인 금태섭 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부회장의 1심 형량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금 의원은 1심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한 것이 너무 가벼운 것 아니냐는 항간의 비판에 대해 ‘특검의 기소 논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금 의원은 특히 삼성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낸 204억원에 대해 특검이 ‘제3자 뇌물죄’로 기소한 것이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제3자 뇌물죄’가 아닌 ‘단순 뇌물죄’를 적용해 기소했다면 법원이 무죄가 아닌 유죄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거라는 것.금 의원은 이에 대해 ”최
[이코리아] = 30대 여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제자를 유혹해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됐다.29일 경남경찰청은 “경남 지역 모 초등학교 교사 A씨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8월께 자신이 근무 중인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을 불러내 교실과 승용차 등지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올해 신학기에 체험 창의학습을 통해 B군을 처음 본 후 “사랑한다”는 문자를 수차례 B군에게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그래도 답이
[이코리아] =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증거 인멸 현장 장면이 CCTV에 찍혀 파문이 일고 있다.28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 구청장의 증거인멸은 지난달 21일 오후 업무시간 종료 후 강남구청 전산정보과 A 과장에 의해 수 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산정보과 서버실을 비추고 있는 CCTV영상에는 ▲신 구청장이 오후 6시 업무시간 이후 다수의 참모진을 대동하고 서버실에 들어가는 모습, ▲신 구청장과 A 과장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신 구청장은 A 과장이 전산자료를 삭제하는 동안 뒤에서 지켜봤다.
[이코리아] = 외신기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100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까.22일 아리랑 TV 뉴스토론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 출연한 외신 기자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00일의 성과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날 방송에는 CBS 라디오뉴스의 도널드 커크, 이란 방송국 Press TV의 프랭크 스미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요네무라 코이치 기자가 출연해 각자 소감을 밝혔다. 이란 Press TV의 프랭크 스미스 기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후 한국 사회를 빠르게 안
[이코리아] = 새 대법원장에 김명수 춘천지법원장(59)이 지명됐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명수 후보자를 새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김 후보자는 춘천지법원장으로서 법관 독립에 대한 소신을 갖고 사법행정의 민주화를 선도해 실현했으며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의 적임자로 본다”라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대법관 출신이 아닌 법관으로 대법원장에 지명된 세 번째 사례다. 지금까지 대법관을 지내지 않고 대법원장에 임명된 인사는 초
[이코리아]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자신의 회고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의 주된 책임은 박 전 대통령 자신과 옛 새누리당에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22일 출간되는 회고록에서 "정말로 책임지고 반성해야 할 사람은 보수주의 가치에 배반한 행동을 한 정치인들이지 보수주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이회창 회고록은 두 권 분량으로 3800쪽에 달한다. 1권에선 유년기 시절 여러 일화를 통해 그의 강직한 성품이 타고났음을 알려준다. 학창시절 농담으로 수업시간을 때우던 선생님에게 항의한 일과 젊은 남녀를 희롱하
[이코리아] = 백악관 고위급 참모의 ‘주한미군 철수’ 발언이 파장을 낳고 있다.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16일(현지 시각) 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전쟁 발발 30분 안에 재래식 무기의 공격으로 1천만 명의 서울 시민이 죽지 않을 수 있는 방정식을 풀 때까지 군사적 해법은 없을 것"이라며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을 일축했다. 배넌은 이어 “중국이 북한 핵을 동결시키면 미국은 한반도에서 병력을 철수하는 딜(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딜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북한 ICBM
[이코리아] = 살충제 계란 사태를 2년 전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막은 사실이 드러나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정의당 대변인실은 18일 브리핑를 통해 “계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을 2015년 마련했으나 박근혜정부의 민정수석실이 시행을 막았다”며 “살충제 계란 파문의 원인은 박근혜 정부의 적폐”라고 주장했다.대변인실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대책이 우병우 민정수석 차원에서 중단됐다. 당시 계란 유통 대책 시행으로 정부의 감독이 강화됐다면 살충제 계란이 국민의 식탁에 오를
[이코리아] =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급)의 문자가 추가로 공개됐다.시사IN은 지난 7일 장 전 사장과 국내 주요 언론사 간부들의 문자를 공개한데 이어 16일 추가 내용을 공개했다. 추가 공개된 문자에는 삼성물산 합병과정, 최순실 모녀 승마지원, 삼성물산 합병 관련 내용, 인사 청탁 등이 담겼다.장충기 문자에는 삼성의 힘이 여실히 느껴진다. 일례로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은 “루츠알레 변호사 중 직접 나서는 변호사는 장대근, 연수원 22기, 방민주 로
[이코리아] = 강명도 경기대 교수가 ‘북한은 100% 미사일을 쏠 것이다. 김정은은 괌에 미사일을 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려 있다’고 주장했다.평양외국어대학 불어불문학과 출신인 강명도 교수는 강성산(姜成山) 전 북한총리의 사위로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연구실장을 지냈으며 지난 94년 5월 귀순했다. 귀순한 뒤에는 통일부 산하 통일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했으며 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 선교국 국장을 지냈다.강명도 교수는 16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김정은이 왜 이렇게 강력히 반발하고 있
[이코리아]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청와대와 정치권을 향해 쓴 소리를 던졌다. 김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과 트럼프가 일깨운 전쟁 본능의 노예가 되는 분들이 있다 이들은 북한의 말 한마디에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호들갑을 떠는데, 바로 이들이 안보 불안 세력이다”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북핵 리스크에 대해서는 “아직은 위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위기 요인이 해소된 것도 아니다”라며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전쟁 절대 반대", "평화적 방법으로 북한 핵 해결"을 천명한 건 잘된 일이다. 하
[이코리아] =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 72주년을 맞아 의미 깊은 축사를 했다.문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독립운동가의 3대까지 예우하고 자녀와 손자녀 전원의 생활안정을 지원해서 국가에 헌신하면 3대까지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심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겠다. 임청각처럼 독립운동을 기억할 수 있는 유적지는 모두 찾아내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끝까지 발굴하고, 해외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전하겠다”고 다짐했다.아래는 문 대통령의 경축사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