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 대한 경찰의 ‘황제 조사’ 논란은 과장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경찰서 교통과장은 27일 와 통화에서 "통상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과천경찰서 교통과장이 "통상적인 방법은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은 TV조선 보도를 일부 인정한 것이다. TV조선은 28일 "경기 과천 경찰서 교통조사계 소속 한 경찰관이 지난 25일 새벽 자신의 차량을 몰고, 서울 광화문 모처에 가서 손 사장을 태워 과천경찰서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찰이 손석희 대표의
남성 혐오를 내세우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최영함 소속 최종근 하사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25일 워마드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는 최영함 홋줄 사고를 비하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고 당시 보도 사진과 함께 고 최 하사의 사진을 올리고 '고기방패'(군인을 비하하는 은어), '재기했다'(남성의 사망을 비하하는 은어)라고 적었다. 이어 "사고 난 장면이 웃겨서 혼자 볼 수 없다"며 'ㅋㅋㅋ‘라고 순직한 장병을 조롱하는 표현도 남겼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당시 모임에 박유천씨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씨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7일 오후 방송에서 ‘YG, 강남 클럽과 커넥션’이라는 제목으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제작진은 2014년 7월 YG엔터테인먼트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해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접대 대상은 태국인 밥과 할리우드 등 세계 연예계의 큰 손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씨다. 20
가수 프라임(39·정준형)이 SNS에 올린 ‘양현석 술 접대’ 폭로 글이 새삼 화제다. 3년 전 프라임이 폭로한 글이 양현석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맞물려 주목을 받은 것. 프라임은 2016년 8월 YG 소속 방송인 유병재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고 “내가 밤마다 양현석 술 접대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일 것”이라며 “난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나왔다”고 폭로했다.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프라임은 양현석 대표의 부인인 이은주, 송백경, 김우근 등과 함께 혼성그룹 무가당 멤버로 활동했으며 한때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세월이 갈수록 고전의 중요함을 더욱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알지 못하여 저지른 죄가 많고, 무지하여 일으킨 잘못을 뒤늦게라도 깨달으면서 하루하루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명심보감을 선택해 읽으면 좋은 양식이 될 것이다. 먼저 계선편을 보겠다. 의미는 끊임없이 착한 일을 하자라는 뜻이다. 繼은 이어간다, 계속한다. 善은 '착하다.' '선행' 등을 뜻하며, 계선은 '선행을 이어나가라.' '선행을 계속하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선을 권하고,
모종의 이유로 출시되지 못한 고전게임이 150만1천엔(한화 1,600만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임은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RPG 로, 닌텐도가 1983년 발매한 가정용 게임기 패미컴(패밀리컴퓨터) 전용이다.일본의 레트로게임 블로그 ‘패미컴 이야깃거리!!(ファミコンのネタ!!)’에 26일 게시된 글에 따르면, 는 1993년 12월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닌텐도의 주력 기종이 패미컴에서 슈퍼패미컴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던 만큼, 제작사 IGS가 흥행 참패를 예견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추적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전날 공개된 ‘스트레이트’ 예고편에는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는 ‘버닝썬 사태 한 달 전 VIP 테이블 태국인 재력가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자막과 함께 피해 여성으로 보이는 이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 여성은 “저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고 정
학폭 논란에 휘말린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공세로 입장을 바꿨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효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졸업증서와 졸업앨범을 함께 올리며 효린과 동창이란 것을 인증했다. 작성자는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겼고, 효린은 갖은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 제 친구를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때릴 때는 항상 자신도 한 대 때리게 해서 쌍방 폭행이 되게끔 했다”고 폭로하며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효린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숲 도시락 정원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한샘의 다양한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이날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이
'대학판 숙명여고' 의혹이 제기된 서울과학기술대 채용 비리가 사실로 밝혀졌다. 서울북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 박현철)는 27일 "서울과기대 전기정보공학과 교수 이모(62)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및 위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교직원의 청탁을 받고 조교 채용 비리를 저지른 교수 2명도 허위공문서작성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7년 2월 서울과기대 연구센터 행정직 직원이었던 김모(51)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차 교수와 최 교수에게 딸 심모씨의 조교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의 국내 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WHO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한 보건복지부와 차이가 커 논란이 예상된다.박승범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수긍할 수 있는 과학적 검증 없이 내려진 결정이어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추가로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WHO 권고가 발효되더라도 권고에 불과하고 국내에 적용하려면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과학적 근거 없이 게임이용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운데, 제작환경에 대해 언급한 봉 감독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영화전문매체 ‘씨네21’은 지난달 11일 봉 감독과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표준계약서 도입 이후 변화한 영화제작환경에 대해 질문했다. 봉 감독은 표준근로기준법에 따른 영화 제작 경험에 대해 “아주 좋더라. 나이 들면서 체력이 저하돼서 표준근로계약이 아니면 어땠을까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기생충’ 제작비는 약 15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시행 중인 노후준비 교육에 참가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27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매주 화요일 시행된 ‘노후준비 스케치’ 1차 교육이 완료됐다. 공단이 소재한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2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대다수는 전반적으로 교육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92.4%가 이번 노후준비 교육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고 싶다’는 응답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강의에 참석한 A씨(남·64)는 ”노후준비가 막연했는데 공적연금 및 사적연금의 활용법 등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논란이 된 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7일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와 그의 남편인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이사를 식품위생법과 화장품법 위반, 상표법 위반, 사기(과대광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부건에프엔씨는 쇼핑몰 ‘임블리’와 ‘멋남’,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부건에프엔씨가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됐고, 이 회사의 화장품에서도 부작용 보고가 잇따랐다. 식품위생법·화
가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구하라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맥박은 정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26일 자정을 조금 넘겨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매니저는 구하라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강남 자택으로 찾아갔다. 집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고, 구하라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이에 매니저는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구하라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악플 때문으로 추정된다. 구하라는 앞서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어 “힘들어도
CJ대한통운이 모터스포츠 문화체험을 통해 영아 장애우들과의 소통에 나섰다.CJ대한통운은 “전날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을 초청해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꿈 키움 프로젝트’는 CJ대한통운이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하고 있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공부방 아동, 발달
일본 아마존이 화웨이 모바일 기기의 직접 판매를 중단했다. 최근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가 심화됨에 따라, OS 및 앱에 대한 사후지원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가 24일 일본 아마존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P30 라이트, 노바라이트3 등 화웨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개인이나 일반 업체들의 물량만 출품돼 있었다. 또한 화웨이 기기의 제품 설명란에는 “본 제품은 OS 등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석이 달려 있었다.이와 관련해 일본 아마존 관계자는 현지 IT전문지 IT미디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이 안심하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끝내고 24일 진해 기지에 입항하던 청해부대 최영함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환영행사 도중 발생한 이번 사고로 병사 1명이 사망하고 부사관 1명과 병사 2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났다. 배를 정박시킬 때 사용하는 홋줄(배가 정박하면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이 갑자기 풀려 장병들을 치면서 사고가 났다는 게 해군 측 설명이다. 부상자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행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수소탱크 폭발이 수소충전소나 수소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오전 6시께 강릉시청과 영상회의를 열고 전날 발생한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사고 상황 및 후속조치 등을 긴급 점검했다. 회의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가스안전공사 안전책임자 등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강릉 사고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로 만들어
고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 최 모 씨가 10년 만에 장자연에 대해 언급했다. 최 씨는 장자연에게서 윤지오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다며 장씨와 윤씨 관계에 의혹을 제기했다.연예매체 SBS funE 측은 23일 장자연 전 남자친구 최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최 씨는 고인이 사망하기 한 달여 전까지 1년간 교제했던 장씨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다.최 씨는 침묵을 깨고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 고인과 친했다고 주장하는 한 배우의 기사를 읽었다. ‘언니가 성폭행을 당한 것 같았다’, ‘마약에 취했을 것 같다’ 등 얘기를 하는 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