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2일 당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 후보자의 학력 위조 완전범죄가 발각됐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그 근거로 “박 후보자는 1965년 9월 단국대에 편입학한 것으로 돼 있다. 학제 이수를 보면 1965년 2학기, 1966년 1, 2학기를 이수해 편입할 때 5학기를 인정받았다”며 “본인이 다니지도 않은 조선대 법정대 상학과 서류를 제출해 5학기를 인정받고, 나머지 3학기만 다니면 되도록 애초에 단국대에 부정 입학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저격했다. 이 지사가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에 민주당이 무공천해야 한다고 한 발언을 비판한 것이다. 정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당과 당원들의 아픔을 먼저 보듬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이다. 나 혼자 이기면 나는 돋보일 수 있지만 동지는 더욱 아프다”며 "지금 혼자 멋있기 운동은 부적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은 무상급식문제로 사퇴한 오세훈 전 시장의 귀책사유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후보를 안 냈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게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리 야당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5주기 추모식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정보기관은 적을 추적하고 냉정하게 적을 파악해야 하는데 적과 친분관계가 있는 분이 국정원을 맡아서 과연 되는가”라며 비판한 바 있다.주 원내대표는 “박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이라면 달리 볼 수 있지만 국정원은 대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2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공동으로 제출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하고 수사에 열심인 검사들을 모두 인사 주기에 맞기 않게 쫓아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추 장관은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 손상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쳤다.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많은 찬성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당 권은희 원내대표도 "추 장관의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고 박원순 시장 피소 건과 관련해 “피고소인이 사망해 존재하지 않으므로 관련 규정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조처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부분에 대해 경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후보자는 “특별법 등을 통해 경찰이 피고소인 등이 없는 사건을 수사한다고 해도 경찰의 수사 내용이 실체적 진실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거칠 수 없다”며 “지금 법 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14일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필요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조사 필요’가 64.4%로 절반 이상이었고, ‘조사 불필요’ 29.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5%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조사 필요’ 응답이 6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경북 (67.0%), 서울(64.9%), 대전·세종·충청(62.5%), 부산·울산·경남(62.0%)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21대 초선의원 151명 중 27.8%인 42명이 다주택자였다"고 밝혔다.신고액만으로도 국민 평균 3억원의 4배 수준이다. 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이 18.5억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7.8억원이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여당보다 2배 이상 많다. 지난 6월 4일 경실련이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선관위 신고재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고재산은 1인당 평균 21.8억이고, 이중 부동산재산은 13.5억으로 국민 평균(3억)의 4.
“민주당이 안희정·오거돈 사건 때와 달리 박원순 시장 사건에서 ‘피해호소여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청와대, 서울시, 민주당이 입이라도 맞춘 듯 ‘피해호소인’이라는 신조어를 남발하고 있다”(김정재 미래통합당 의원)“‘피해호소인’이라는 사회방언(sociolect)을 조직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저들은 사과할 생각 없다. 이 말을 누가 만들었는지 공개해, 사회에서 매장을 시켜버려야 한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를 어떻게 지칭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홍준표 의원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채홍사’가 있었다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홍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추행의 주범은 자진(自盡)했고 유산이 없다고 해도 방조범들은 엄연히 살아 있고, 사용자인 서울시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는 이상 사자(死者)에 대해서만 공소권이 없을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피해자가 한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라도
미래통합당이 고 백선엽 장군의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문제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백선엽 장군은 6ㆍ25 전쟁의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구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분”이라며 “그의 장지를 놓고 정치권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을 보고 ‘과연 우리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인가’ 생각했다”며 유감을 표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전직 대통령의 경우 동작동 현충원에 모신 전례도 있고, 이 문제는 대통령이 결단해서 동작동 국립묘지(서울현충원)로 모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에 언급을 피했다. 그 대신 내년 4월 치러질 보궐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종인 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세미나에 참석해 “갑작스러운 사태가 나서 말씀드립니다만 내년 4월이 되면 큰 선거를 두 군데에서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경우에 따라 대통령 선거에 버금가는 선거를 해야 한다. 그때를 위해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정강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좋은 결실로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
21대 국회의원의 29%는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실련 조사결과 21대 국회의원 전체의 83%인 250명이 유주택자이고 무주택자는 50명으로 17%에 불과했다. 특히 88명(29.3%)은 집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였다.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이 다주택자가 41명(40%)으로 가장 많고, 열린민주당(33%), 더불어민주당(24%)순으로 나타났다. 4주택 이상 소유자는 더불어민주당 2명, 미래통합당 1명, 열린민주당 1명이다. 20대 국회의 경우, 무주택자 49명(16%), 다주택자 114명(38%)로 21대에서 다주택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의혹과 관련해 판매사와 수탁사, 금융당국 간의 책임 공방이 격화되면서 정작 큰 피해를 입게 된 투자자들은 소외되고 있다. 특히, 운용사의 서류 위조에 당했을 뿐이라는 판매사의 변명에 피해자들은 전액 반환을 요구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8일 미래통합당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당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옵티머스자산운용에는 개별 펀드 46개에 투자원금 5151억원의 규모의 펀드가 설정된 상태다. 투자자는 총 1163명으로 개인투자자와 법인투자자가 각각 979명, 184곳으로 집
문재인 대통령이 6·17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지시하면서, 과열된 주택시장이 안정될지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종부세법 개정안을 정부의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처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투기성 매입에 대해선 규제해야 한다는 국민 공감대가 높다”며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종부세율을 과세구간별로 0.1~0.8%포인트 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30일 아들의 영국 유학과 관련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가족털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나”라고 반박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고의 가치도 없는 흠집내기에다, 아들도 몸이 좋지 않은 어머니 걱정한다고 대응하지 마라 했지만, 한마디만 하겠다”며 “제 자식을 가족털기의 명수들에게 먹잇감으로 내 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그는 “아들은 영국에 가서 축구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했고 5년 전 귀국했다. 그런데 그런 일자리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직장 구하기
다중이용시설인 국회에서 코로나19 관련 신고 인원이 217명에 달하지만, 체계적인 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국회사무처로부터 받은 국회 내 코로나19 관련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확진자접촉 1명, 의심환자 77명, 자진신고자 39명, 음성판정 37명 등 총 2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회의원 300명과 정부 부처, 공공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 그리고 일반 민원인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국회지만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게 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당내 대선 주자로 언급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초선 비례대표 의원들과 오찬 자리에서 차기 대선후보로 “백종원씨는 어떠냐”고 말했다.이와 관련 조수진 통합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김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1997년 대선 때부터는 대세론이 끝까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했다”며 “참석자들의 관심은 당연히 차기 대선으로 모아졌고, 아직 통합당에는 두드러지는 대선주자가 마땅하지 않아, 김 위원장이 웃으면서 ‘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핵무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 전 시장은 19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북한은 본질적으로 핵을 포기할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다. 우리 입장에서는 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북한은 변하지 않는다”며 핵카드를 주장했다.오 전 시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에 우리는 절대 전술핵 재배치나 핵 개발 선택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정리한 것은 매우 큰 전략적 실패”라고 비판했다.이어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나라는 중국이고, 그 중국을 움직여야 북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정혜영 의원, 유호정 의원은 18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등록금 반환을 위한 대학생 긴급지원 추경 예산 편성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학생들은 등록금에 월세, 고용난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교육권 침해로 인한 등록금 피해는 누가 봐도 명백한 사실"이라며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정의당 의원 6명 전원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김수흥·맹성규·민병덕·윤준병·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 김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