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의 29%는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실련 조사결과 21대 국회의원 전체의 83%인 250명이 유주택자이고 무주택자는 50명으로 17%에 불과했다. 특히 88명(29.3%)은 집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였다.

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이 다주택자가 41명(40%)으로 가장 많고, 열린민주당(33%), 더불어민주당(24%)순으로 나타났다. 4주택 이상 소유자는 더불어민주당 2명, 미래통합당 1명, 열린민주당 1명이다. 

20대 국회의 경우, 무주택자 49명(16%), 다주택자 114명(38%)로 21대에서 다주택자 비중은 좀 줄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가구의 40%가 집 한 채 없는 것에 비하면 부동산부자, 다주택자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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