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온라인 접수가 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경기도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정 금융기관 방문 접수, 찾아가는 접수 등 ‘오프라인 접수’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기자는 3시 정각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했다. 홈페이지는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디자인과 요약된 설명으로 접수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카드사를 선택한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1인당 1회 10만 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용인시 등 18개 시‧군 재난기본소득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상세한 신청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도는 9일 오후 3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인 신청절차에 돌입한다. 9일부터 이달 30일까지는 기존에 갖고 있던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로 지급받을 도민들만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 방식은 오는 20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도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금암동에 위치한 전북은행 본점 1층 임시 배부처를 마련하고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의 발급에 나섰다.이는 지난 1일 전북은행과 전주시의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지원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선불카드 업무제휴 협약 후속조치이다.전주시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전북은행의 ‘전주 함께하트 카드’라는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했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소상공인(공공요금) 지원카드’라는 선불카드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전북은행은 전주시에 재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경제 타격을 받은 시민들. 지난달 24일, 이재명지사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을 필두로 정부도 ‘긴급재난지원급’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31개 경기 지자체들도 자체적으로 지역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키로 결정하거나 검토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내린 결정이다.앞다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중앙정부와 지자체들.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 중복수령이 가능할까.◇재난지원금 중복수령 제각각?중복수령 자체는 가능하다. 단, 재난지원금 지자체 분담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회 10만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방식은 자신이 사용하는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해도 되고, 카드가 없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 지점을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해도 된다. 경기도는 어렵거나 불편해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으로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 사태 대응과 4.15총선 선거사무 관련 '공무원의 처우 개선 대책' 마련 ▲전국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원, 부산, 경남, 충남, 울산, 광주 등 전국 동시다발로 이뤄지지는 기자회견 자리에는 전호일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수도권 지역의 노동조합원 약 40여 명의 노조 인원이 모였다. 전호일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공무원들의 임금 반납'을 강하게 반대하며 "하위직 공무원들의 연봉은 최저임금 수준도 안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김명환 민주노총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더해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는 시·군에 인구 1인당 1만 원에 상당하는 규모의 재정지원을 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최근 재난기본소득 추가 시행 시·군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검토한 결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 이재명 지사는 앞서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난기본소득 추가 시행 시·군에 재정지원 검토중...의견 구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도가 보유한 약 4천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재난기본소득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반대의사를 보였던 부천시가 입장을 바꾸면서 경기도가 이를 수용했다.경기도는 장덕천 부천시장이 재난기본소득 거부 방침을 철회한 만큼 당연히 부천시에도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 관계자는 “부천은 협의 단계에서 의견을 낸 것이 아니라 도와 의회가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확정 발표한 사안을 공개반대하며 거부입장을 밝혔던 것”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은 시급을 요하는 만큼 거부하는 지자체를 우선 제외하는 것으로 검토했었지만 부천시가 입장을 바꿨으므로 31개 모든 시군에 재난기본소득이 신속하게 지급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민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 방침에 반발한 장덕천 부천시장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장덕천 시장은 24일 트위터에 “모든 사람들에게 10만원씩 주는 것보다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400만원씩 주는 게 낫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을 주는 이유는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인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한 소비패턴이 변하지 않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배치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경기도는 부천시 등 반대하는 지자체에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다가오는 선거도 ‘코로나19 총선’이 되는 모양새다. 불과 20일을 남겨둔 총선에서 코로나19에 지친 표심을 붙잡기 위해 각 정당들은 보건의료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는 각 정당이 제시하는 다양한 감염병 대책 관련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정당별 코로나19 정책공약을 비교해봤다.◇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질병관리본부 강화”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정부 조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등장, 그 이후 우리의 일상은 얼마나 바뀌었을까.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우리 사회의 일상을 짚어봤다.첫째 '마스크 대란'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사람들은 하나둘씩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었고 사람들은 긴 시간 줄을 서가며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애썼다. 급기야 마스크 사재기에 마스크 판매 사기와 매점매석까지 나타났다. 예기치 못한 사태에 정부는 궁지에 몰렸다. '마스크 5부제'는 그런 궁여지책 끝에 탄생했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다. 3
임금, 임대료, 공과금을 제외하고 수중에 남은 돈은 단돈 17만 원. 이마저도 카드론 대출을 이용해 임시방편으로 해결한 데 불과하다. 코로나 장기화로 위기를 맞은 자영업자들의 현주소다.지난 23일, 자영업자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든 현실을 공유했다. 아르바이트생을 해고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했음에도 최근 매출 적자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쿠팡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A씨는 임금, 임대료, 공과금을 해결하기 위해 카드론 대출까지 받았다.. 이런 그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은 역설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득과 나이 상관없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제 시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맞게 된 역사적 위기 국면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과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대학은 3월 한 달을 휴강하거나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한 달 동안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했으니 등록금의 일부를 환불해달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에 지난 19일, 청년 참여연대를 비롯해 반값등록금운동본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예술대학생네트워크 공동주최로 ‘대학등록금 반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시스템 오류 ▲수업권 침해 ▲교육의 질 저하로 ‘등록금 일부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또한 21대 총선을 앞두고 ▲반값등록금 실
“우리는 모든 국민들에게 즉시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인당 1000달러(한화 124만원)를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실물경제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을 위해 공격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국민들에게 보편적으로 일정 금액의 현금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검토되고 있다.하지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빠지면서, 각국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계소득을 지탱하고 소비 둔화를 막기 위해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미 호주·홍콩·대만 등에서 경제위기에 대응해 국민들에게 현금이나 현금성 바우처를 지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홍콩은 18세 이상 영주권자 약 700만명에게 1만 홍콩달러(약 157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대만은 현금성 바우처를 전 국민에게 지급하되 용도를 제한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국내에서도 이미 전주시가 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 회복이 지연되자, 그에 대한 대책으로 ‘재난기본소득’이 거론되고 있다.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해보자는 것.기본소득은 자본주의의 한계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오랜 기간 논의돼온 아이디어다. 하지만 기본소득제를 시행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그로 인한 경제적 부작용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여전히 치열한 논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