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좀처럼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지 못하는 모양새다. 플랫폼과 대형보험사 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어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7개 핀테크사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이달 19일까지 한 달 간 약 12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보험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6100건에 불과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는 앞서 출시된
[이코리아] 증권업계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올린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선전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경쟁사와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새로 출범한 ‘김성환 체제’가 올해도 1위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5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48억원으로 같은 기간 66.2% 늘어났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증시 활황에 힘입어 1조44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과 증권업계 1위
[이코리아]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지난 19일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성실 상환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을 실시한다.2024년 2월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농촌체험여행 팜파레(Farm+Fanfare)’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농가소득 증대와 도농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 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당첨자들은 3월 16일 양평 여물리마을에서 딸기 수확, 딸기 퐁듀 만들기, 수제 과일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한편, 농협은행은 3
[이코리아]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11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2.5% 줄었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로봇 등 딥테크 분야가 주목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벤처투자회사 등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 등의 실적을 모두 포함한다.2023년 벤처투자액은 전년대비 12.5% 감소한 10조9133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액은 2020년 8조1000억원에서 2021년 15조9000억원으로 급증했지만 2022년 12조50
[이코리아] 임기 만료를 앞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증권업계 불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는 반면, 농협중앙회장 교체 및 옵티머스 펀드 관련 제재 리스크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기준 및 롱리스크 구성 등을 논의했다. 정 사장의 임기가 다음 달 1일 만료되는 만큼, 이달 내 롱리스트와 숏리스트를 추린 뒤 다음 달
[이코리아]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최근 유틸리티 공기업 주가상승이 두드러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롭게 도입할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추가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이들의 주가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달간 한국전력(22.90%), 한국가스공사(26.82%), 한전KPS(10.96%), 지역난방공사(43.01%)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난방공사의 경우 지난 19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 유틸리티 공기업의 주가 상
[이코리아]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열풍’을 타고 대표적 저평가 종목인 은행주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지난 19일 813.52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달 2일(683.24) 대비 140.25포인트(20.8%) 오른 것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4%)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KRX은행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은행지주사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지주사 중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
[이코리아] 예금보험공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14기 예보 아카데미’(금융파산전문가 과정)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2016년부터 운영돼온 ‘예보 아카데미’는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파산 사건 증가로 파산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2023년부터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등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하여 1년에 두번씩 진행되고 있다.이번 제14기 예보 아카데미에는 13개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감독기구 직원과 함께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 상호금융업권 파산실무 담당자 등 총 70명이 교육에 참석한다. 강사진으로는 전직 회
[이코리아]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이하 체인지)’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이 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3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교보교육재단은 창의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ale
[이코리아] 토스뱅크가 고객들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들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 토스뱅크 통장을 보유 고객은 누구나 나눠모으기 통장을 개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 방문이나 클릭 없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어제 쌓인 이자에 오늘 이자가 더해지는 ‘일 복리’의 경험도 나눠모으기 통장에서 한층 높아졌다. 토스뱅크 통장과 마찬가지로 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되기에, 나눠모으기 통장에
[이코리아] KB국민카드가 카드번호 입력없이 KB 페이(Pay)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KB Pay 자동·정기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KB Pay 정기결제로 ‘요기패스X’ 결제 시 KB Pay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달 말까지 KB Pay 정기결제로 요기요의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X를 첫 결제하는 KB Pay(KB국민 기업, 비씨 제외) 회원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KB Pay 머니 100만원(1명) ▲KB Pay 머니 5만원(10명) ▲KB Pay 머니 2
[이코리아] 글로벌 초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최근 잇따라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연합(UN) 기후 동맹 탈퇴를 선언했다. 향후 국제 기후투자자 활동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5일(현지시간) JP모건과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기후행동(Climate Action) 100+’에서 탈퇴했다고 보도했다. 블랙록은 법인 회원자격을 철회하고 지사 단위로 축소 가입한다고 밝혔다.이들 운용사들은 기후행동 100+를 탈
[이코리아] DB손해보험이 정종표 대표이사 사장의 단독 체제로 전환한 뒤 첫 성적표를 받았다. 3분기 부진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고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정 사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앞서 DB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7494억원으로 전년(9880억원) 대비 7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19조7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2356억원으로 같은 기간 67.7% 늘었다. DB손보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메리츠화재에 2위 자리를 내주는 등 우려를 산
[이코리아] DB금융투자는 오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상금 1950만원 규모의 해외선물옵션 2024년 1분기 거래량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외선물옵션신규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시작일인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총 2000계약이상 거래 고객에게 상금 100만원을,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총 2000계약 이상 거래 고객에게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며중복수상도 가능하다.또한이벤트 기간 동안 주별 거래량 300계약 이상 고객에게 상금 10만원을지급하고, 주별 거래량 300계약 이상으로 상
[이코리아]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월 8일부터 자사주 약 21만주 가량을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BNK금융지주 주가는 15일 기준 전반적인 은행업종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10.13% 상승한 7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KRX은행지수는 14.11% 상승했고, 현재 BNK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 초반 수준이다.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지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과
[이코리아] 한국투자증권은 올 들어 개인투자자 대상 미국 국채 매각액이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새해가 시작된 지 불과 40여일만에 작년 전체 매각액(72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이러한 미국채의 인기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채권이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은 물론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더불어, 개별 채권에 직접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
[이코리아] 신한라이프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 ‘S-패스(Smart Claims Pass)’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S-패스는 고객이 신한SOL라이프앱 또는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 접속해 진료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심사과정 없이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우선 심사로 분류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신한라이프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해왔다. 시범운영 결과 즉시 지급 건
[이코리아] 2022년 출시된 청년 대상 고금리 저축상품인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고 있어 갈아탈 곳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일부 은행의 경우, 만기된 적금을 찾으려고 해도 한도 제한에 걸려 원하는 금액을 찾지 못한다.청년희망적금은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꼬박꼬박 저축하면 연 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적금이다. 최대금액인 50만원씩 2년을 부어 원금 1200만원, 적금 이자(연이율 6%) 약 74만원, 정부가 지급하는 저축장려금 36만원을 더해 총 1310만원을 받게 된다.적금이 만기되도
[이코리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구글의 알파벳을 밀어내고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뉴욕증시에서 14일(현지시간)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2.46% 오른 739.0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8253억 달러(약 2438조원)를 기록하며 미 상장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세 번째로 가치가 큰 기업이 됐다. 전날까지 시총 3위였던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이날 주가가 0.55% 오르는 데 그쳐 시총이 엔비디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