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가계부채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정부의 정책 실패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계부채 문제를 두고 여야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대출규제 강화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다시 증가하는 가계부채,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한 제언’ 보고서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산정 예외 적용을 최소화하고 DSR 산정시 대출상품별로 적용하는 만기 및 적용금리를 보수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DSR은 모든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이코리아] 하나생명은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모바일로 진행되는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 앱에서 모든 절차가 이루어져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까지 3분 안에 조회가 가능하다. 소득서류 및 재직서류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스크래핑을 통해 자동 제출되며, 전자 등기를 이용해 인감이나 인감증명서 및 등기권리증의 서류 제출 없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기존에는 1금융권에서만 모바일 아파트 담보대출이 가능했지만, 이번 출시로 중저신용
[이코리아] 메리츠증권 임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모 전환사채(CB)에 투자해 수십억원의 사익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오는 17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메리츠증권 사모 CB 관련 기획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IB본부 직원들은 A상장사의 CB 발행 주선·투자 업무를 2차례에 걸쳐 담당하면서, 본인과 가족‧지인 명의로 설립한 조합·특수목적법인(SPC)에 자금
[이코리아]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상습 채무불이행자 명단을 공개(이하 ‘명단공개’)하도록 하는 주택도시기금법(이하 ‘법’) 개정안이 9월 29일일 시행됨에 따라 금년 내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명단공개는 법상 요건에 해당하는 임대인을 대상으로 이행촉구와 소명 절차를 진행하고, 2개월의 소명 기간을 부여한 뒤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진행될 예정이다.최근 3년 이내 2건 이상(법 시행 이후 1건 이상 포함) 채무를 불이행하여 HUG의 구상채권이 2억원 이상이고 민사집행법에 따른 강제집행 또는 보전
[이코리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과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신협은 오픈 API 플랫폼인 리온브랜치를 통해 외부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가 가능한 연계 시스템 기반을 구축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상품 등을 비교·추천하는 핀테크 플랫폼들이 금융상품의 주요 판매 채널로 급부상함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신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함이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협은 뱅크몰을 활용해 신협의 모바일 웹채널인 리온브랜치에서 판매 중인 주택담보대출 상
[이코리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계속된 고환율에 물가상승까지 겹치면서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지만, 가계부채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한국은행이 추가 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41.2억 달러로 8월말 대비 41.8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했던 지난해 10월(4140.1억 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등락을 거
[이코리아] 오는 12일 신규신청자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또 총대출한도 상한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올린다. 이에 따라 신규가입자의 월지급금은 최대 20% 증가하게 된다. 아울러 시세 2억원 미만 1주택 보유자가 주택연금을 신청하는 경우 감정평가수수료를 공사가 전액 부담한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0월 12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이와 같이 변경된다고 6일 밝혔다. HF공사는 가입대상 주택가격을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올린다. 공시가격 1
[이코리아] 역대급 실적과 고배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은행주는 저평가 논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은행지주사 주가가 제대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이자이익에 치중된 영업모델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 지수는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637.27로 연초(592.44) 대비 7.6%(44.8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2225.67에서 2465.07로 10.8%(239.4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오름세가 더딘 편이다. KRX은행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은 KB·신한·하나·우리 등
[이코리아] 남양유업은 지난달 25일 대리점주 자녀 46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58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11년째 1009명의 대리점 자녀를 대상으로 누적 총계 13억8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남양유업은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참석하는 상생회의를 통해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상호 간의 신뢰와 협업을 구축해왔다.이와 함께 다양한 상생 정책과 복지 제도를 운용 중인 남양유업은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지금까지 총 4억 7천여만 원의
[이코리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전 정부의 농어촌 산지 태양광 개발과 관련한 감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농촌형 태양광과 관련해 연체금 및 연체율이 최근 급증하면서 태양광 대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1일 안병길 국회의원(국민의힘)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촌 태양광 개발 열풍과 함께 규모가 빠르게 늘어난 농촌 태양광 대출이 최근 연체액과 연체율 모두 작년 대비 최대 17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길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 태양광시설자금대출 금액은 2017년 1
[이코리아]JB금융그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17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이번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 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이코리아] 상반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이었던 은행주 주가가 9월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도 은행주 매수에 나서며 관심을 보이는 모양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지난 14일 전일 대비 4.52포인트(0.7%) 오른 648.07로 장을 마감했다. 7개 은행지주사 및 카카오뱅크·기업은행·제주은행 등으로 구성된 KRX은행지수는 이달 들어 지난 1일 626.59에서 14일 648.07로 21.48포인트(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0.4%)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KRX은행지수는 KB
[이코리아] 정부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사실상 퇴출시키고, 고소득자 대상 특례보금자리론도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6조 원 넘게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를 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확정했다.금융 당국은 이날부터 50년 만기 대출을 받더라도 전 기간에 걸쳐 상환 능력이 입증되기 어려운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최대 40년으로 제한하도록 했다.즉, 50년
[이코리아] 금융권을 둘러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좀처럼 진정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증권업계는 높은 부동산 PF 연체율에 해외 부동산 손실 우려까지 겹쳐 하반기 전망이 어두워지는 분위기다.앞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기재부·국토부·한국은행·금융지주·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금융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3월말 대비 0.16%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코리아] ㈜한화 건설부문은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2023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43개 우수 협력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술혁신과 품질향상,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 자리에서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43개 협력사들을 선정해 2023년도 우수협력사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023년 서울특별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으로 11대 의원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시상 행사는 9월 11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시상자인 김현기 의장을 비롯해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과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수상의원을 축하했다.서울특별시의회는 2019년부터 도서관 이용성과(도서대출, 도서 구입 신청, 전문정보검색서비스 이용 등)에 따라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발전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1
[이코리아] 금호건설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공급하는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울산시 남구 신정동 1154-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A·B·C 타입, 총 402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40세대 △84㎡B 128세대 △84㎡C 134세대이다.분양 일정은 9월 15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9월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오픈 3일 경품이벤트, 선착순
[이코리아] ‘김만배 허위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여당이 해당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언론은 해당 매체의 언론윤리 위반을 비판하는 측과,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언론에 대한 정부의 압력이 강화될 것을 우려하는 측으로 나뉘고 있다. ◇ 김만배 허위인터뷰 의혹 보도, 핵심 키워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의 이름을 검색하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총 991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는 지난 7일 가장 많은
[이코리아]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8월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35.4조원(약14.9만건)이라고 7일 밝혔다. HF공사 관계자는 "가을철 이사 수요와 함께 특례보금자리론 금리인상 전에 대출을 신청하려는 수요 등으로 유효신청이 다소간 늘어난 측면이 있으나, 8.11일 금리인상 이후 일반형 수요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말했다.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9월 7일부터 일반형 0.25% 포인트, 우대형 0.2% 포인트 인상된다.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에는 종전과 동일한 금리가 유지된다.
[이코리아] 광주은행은 2023년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받는 금융사가 지역 경제 성장을 돕는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지난 2020년 8월부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매년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평가방법은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노력 등 지역금융 지원 전략 세부항목에 대해 정량 및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해 산출한다.평가결과는 5등급(최우수·우수·양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