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민주’로 불리던 카카오 주가가 최근 주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실적 부진에 창업자 압수수색 등 사법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전 10시 54분 현재 0.82% 떨어진 4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9일 7만13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던 카카오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18.36%나 하락했다. 지난달 17일 5만원 선이 붕괴한 후 3주째 4만원 대에서 맴돌고 있다. 카카오 주가가 부진을 면치
[이코리아] 국내 주요 8개 카드사 중 삼성카드의 정규직 여성의 수는 남성 직원의 절반에도 못친다. 금융권은 2017년 조직적인 채용 성차별을 지적받은 바 있다. 이후 6년이 지났지만, 앞장서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에 비해, 업계 내 성차별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금융감독원이 공시한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29명의 임원 중에 4명이 여성임원이고, 그중 상근 임원은 3명이다. 이는 국내 주요 8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의 평균치인 2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등 3대 부실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대한 추가 검사를 추진하면서, 증권가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당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 절차가 재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징계 수위에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3대 펀드 사태 재검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취임 이후 필요하다고 판단한 부분을 진행한 것”이라며 “사건의 실체에 맞게 가감 없이 국민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
[이코리아] 넷마블이 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마블은 ESG 경영의 환경(Environment)적인 측면에서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환경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목표로 자재 선정부터 설계 계획까지 건축 과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과 건축물
[이코리아]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사업의 관점과 시각을 바꿔 달라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현금흐름과 자본비용 측면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며, 항상 ESG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롯데는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롯데지주가 중심이 되어 계열사들과 함께 활발한 ESG경영을
[이코리아] 친환경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업들의 그린워싱 행태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환경단체는 기업의 ESG 공시 제도 도입을 앞당길 것을 촉구했다.글로벌 설문조사기관인 PwC Survey는 2021년 글로벌 소비자 중 '친환경소비자'가 약 53%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20%나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 역시 2030년엔 글로벌 친환경 경제가 약 10조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가치와 4억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고 전망하고 있다.친환경소비자는 환경을 위해 조금 더 비싼 제품을 소비할 의사가
[이코리아] 부실한 내부통제로 인한 연이은 금융사고로 은행권에 대한 금융소비자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가운데, 경영진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금융당국도 최고경영자(CEO)에게 내부통제 실패 책임을 묻는 방향의 법 개정을 추진 중이지만, 국회의 입법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데다 실효성도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BNK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에
[이코리아]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맞는 제품을 사는 ‘가치소비’ 흐름이 유통·식품업계들의 친환경 포장재 경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제품에 저탄소제품 인증과 스티로폼 제로, 스마트 라벨 등 탄소와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친환경 포장을 적용 중이다. 일회용품 사용이 글로벌 문제로 대두되면서 소비자들의 포장재가 끼치는 환경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그린피스가 발표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선 지난 2021년에만 총 1193만200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다. 특히 분리배
[이코리아] 현대제철은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현대제철이 새로운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자연의 일부로서의 철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알린다.현대제철은 새 홍보 영상 '이미지편'과 '비전편' 총 2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이미지편은 '철은 문명이며 자연이다'를 테마로 순환과 조화, 공존, 창조를 통해 인류에 헌신하는 철의 가치를 강조하고 그 중심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현대제철의 경영철학을 담았다.비전편은 미래 가치를
[이코리아] 최근 시중은행 전환을 선언한 DGB대구은행이 불법 계좌개설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에도 내부통제 부실 문제로 금융당국의 경고를 받은 적이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대구은행이 고객 동의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추가 개설한 혐의와 관련해 9일부터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일부 지점의 직원 수십 명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1000개가 넘는 증권계좌를 개설했다는 것. 대구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은행 입출금
[이코리아] 잠실‧고척 야구장과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서울시가 운영 중인 7개 경기장에서 1회용품 퇴출이 추진된다. 16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지향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을 연고로 하는 9개 스포츠구단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회용품 없는 경기장 조성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1회용품 없는 서울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최근에는 직접 관리‧지원하는 체육시설과 시설 내 식품접객업 등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
[이코리아]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 관행이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금융권 세대교체 바람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해온 금융당국의 입김이 더욱 강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 회장은 이날 회추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톤을 넘길 때가 됐다”며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 금
[이코리아] JB금융그룹이 지난 한 해 재무현황 및 ESG 경영활동 내용을 정리한 ‘2022년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2022년 주요 재무성과와 더불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그룹의 비재무 성과를 담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공시 권고안 등의 기준을 반영하여 작성됐다.특히, ‘더 깊이, 생생하게 듣다’라는 페
[이코리아] .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확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한 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3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최종 후보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이코리아] 증권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각종 악재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가운데 벌어진 성과급 논란으로 증권업계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있고 지배구조법 적용을 받는 22개 증권사가 지난해 부동산 PF와 관련해 지급한 성과보수는 총 352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공적자금으로 유동성 지원을 받은 증권사가 지급한 성과보수만 770억원에 달했다.
[이코리아] 보람그룹이 무더운 혹서기를 맞아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보람그룹은 21일 인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3 나눔문화행사'를 열고 200여 명의 저소득 재가 장애인들에게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람상조 영업본부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삼계탕으로 더위를 달랜 장애인들은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보람그룹(보람상조)의 인연은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3년 첫 나눔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복지
[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준법 경영표준(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표준(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그간 구축한 준법,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평가를 추진해 왔다.SK하이닉스는 “현재 운영중인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준비 과정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이코리아]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0일,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 회추위를 시작으로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9월 8일에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가 확정될 예정이다.이날 회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관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5월 9일 확정된 상반기 기준 회장 롱리스트는 내·외부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먼저 ‘회장 자격 요건’은 경영승계규정에
[이코리아] 새마을금고의 ‘뱅크런’ 위기가 정부의 강력한 대응으로 진화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그동안 반복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허술한 감독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앞서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인해 지난달 연체율이 6.4%까지 급등하며 위기설에 휘말린 바 있다. 건설경기 둔화가 우려되는데도 타 금융권보다 공격적으로 대출을 실행했다가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것.행정안전부가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건설·부동
[이코리아] DGB대구은행이 30년 만에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의 전환으로 은행권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당국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기로 한 것은 최근 추진 중인 은행권 경쟁촉진 방안의 일환이다. 실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은행업을 대표적인 과점산업으로 지목하고 경쟁촉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