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제네시스 G90에 탑재된 일부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취재 결과 19일 제네시스 G90의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업데이트 대상 차량은 올해 1월에서 5월에 출고된 제네시스 G90(HI PE)과 아이오닉(AE HEV)이다. 총 리콜 대상 차량 수는 1만1225대이다. 리콜 서비스 기간은 6월 14일부터 실시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홈페이지에 리콜 사실을 공지하지 않아 이를 모르는 고객들의 지나칠 수도 있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이익은 7421억원으로 전년 동기(7582억원)에 비해 161억원(△2.1%) 감소했다. 신용사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4억원이나 증가했지만,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경제사업 손실이 595억원 가량 확대됐기 때문.업권별로는 농협과 다른 상호금융조합의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농협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191억원으로 전년 동기(6489억원) 대
한국수출입은행은 19일 새벽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은이 올들어 처음 발행한 글로벌본드다.수은 관계자는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한국 정부가 외평채를 역대 최저금리 수준으로 발행한데 힘입어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의 신뢰와 투자수요를 적극 활용한 게 이번 채권 발행의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총 160개 투자자가 목표금액의 4.7배에 달하는 47억달러 규모의 주문을 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중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2008년 이후 약 10년 만에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8일 주가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신규 취득하기로 하고 KB증권과 오는 24일부터 내년 6월23일까지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입 규모는 18일 종가 기준 하나금융지주 시가총액(11조2591억원)의 2.66% 수준이다.하나금융지주가 자사주 취득 이유로 주가 안정을 내세운 만큼, 이번 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지난해 1월 5만6000원을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은행권 유일의 특화 점포 운영으로 포용금융에 적극 나서고 있다.전북은행에서 운영하는 업계 유일의 ‘따뜻한 금융클리닉 센터’는 저신용자를 비롯한 제도권 금융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서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상담과 부채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고객별 맞춤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채무부담 경감과 자산증대가 이루어지면서 사회적 기업, 시장 상인회, 개인택시협회 등 지역 내 단체들과의 MOU를 통해 포용적 금융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보건복지부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위한 희망키움통장 I ▲일하는 주거∙교육수급 가구 및 차상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II ▲자활근로사업참여자를 위한 내일키움통장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등 저소득층 수급자 대상의 금융계좌 개설 및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KEB하나은행은 은행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사용이 취약한 손님을
올 추석 이후로는 종이로 된 실물 증권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법무부와 금융위원회는 18일 전자증권제도의 근거법률인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직후인 9월16일부터 상장주식・사채 등 주요 증권의 발행・유통 및 권리행사가 전면 실물 없이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다.전자증권제는 주식・사채 등을 전자등록으로 등록하여 증권의 발행・유통 및 권리행사가 전면 실물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KB생명보험이 지난해 생보업계에서 가장 높은 불완전판매율을 기록했다.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KB생명의 지난해 불완전판매율은 24개 생보사 중 가장 높은 0.96%였다. 이는 업계 평균 0.26%의 3.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같은 금융지주사 계열인 신한생명과 하나생명과도 비교된다. 신한생명의 경우 지난해 업계 평균보다 높은 0.37%의 불완전판매율을 기록했지만, KB생명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하나생명은 3만8000여 건의 신계약 중 불완전판매는 단 15건(0.04%)에 불과해 업계 최상위권에 위치했다.불완전판매율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2019년 신입사원 34명은 지난 14일, ‘부산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 ON” 봉사활동으로 지역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했다. HUG 신입사원들은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영화박물관 관람 안내, 치매 어르신을 위한 소근육 운동 및 손 마사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직접 소통하는 체험 위주의 봉사활동을 수행하였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을 가정 방문해 직접 담근 물김치와 생필품 상자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HUG는 “사랑 ON” 봉사활동과 더불어 신입사원들이 사회적 책임
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우리은행 본점 5층 시너지홀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환율/금리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중 무역전쟁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환율과 금리의 움직임을 전망한다. 환율에 민감한 수출입 기업이나 채권등 금리상품을 통해 자금운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세미나는 오후 3시반부터 2시간동안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민경원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선임연구원이 ‘하반기 외환시장
비트코인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등에 성공했다. 1만 달러 돌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문가들도 낙관론의 다양한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5% 상승한 9320.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9% 상승한 1103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올해 4월부터 기세를 올리며 장기 상승세를 유지해온 비트코인은 이달 초 기세가 한풀 꺾이며 8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7000달러
LH(사장 변창흠)는 18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가천대학교와 지역상생형 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은 LH가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청년 주거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됐다.특히 이번 협약은 LH가 성남시, 가천대학교와 협업해 지역의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월세부담을 줄여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LH는 기숙사형
삼성카드는 지난 17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회관 11층에서 빅데이터 기반 'LINK비즈파트너'를 통해 '좋은이웃가게' 가맹점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LINK 비즈파트너'는 삼성카드만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가맹점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지원 서비스로 삼성카드가 2017년 9월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좋은이웃가게'는 굿네이버스가 운영하
하나금융그룹은 강원도 홍천에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면서 교류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인 ‘상호문화교류센터’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금융나눔재단과 강원도, 홍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소재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에서 협약식을 갖고,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건립 지원을 위한 공동 기금을 마련키로 했다.이번에 건립키로 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는 다양한 이주배경과 문화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공정거래위원회는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이 자신의 가족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를 살찌우기 위해 그룹 계열사들에 김치와 와인을 억지로 팔아넘겼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7일 공정위 기업집단「태광」소속 19개 계열사가 ▲휘슬링락CC(티시스)로부터 김치를 고가에 구매하고 ▲메르뱅으로부터 합리적 고려나 비교없이 대규모로 와인을 구매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1억8천만원을 부과하고 이호진(동일인), 김기유(그룹 경영기획실장), 태광산업·흥국생명 등 19개 계열사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 조사 결과,
우리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혁신금융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 창업·벤처·중소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33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15일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CEO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산하에 그룹사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여신지원, △투자지원, △여신제도개선, △핀테크지원 등 4개 추진단을 두고 분야별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났다. 산업 현장에선 이런저런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근로제 개혁을 고민 중인 동아시아국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서는 잔업 시간 상한 규제 및 연차 유급 휴가(연차)의 취득 의무화 등을 담은 근로 방식 개혁 관련 법안이 지난 4월 통과돼 시행 중이다. 바로 ‘일하는 방식 개혁’이다.일본의 ‘일하는 방식 개혁’은 잘 정착돼 가고 있을까. 는 일본 노사 문제 전문가인 ㈜워크-라이프 밸런스 코무로 요시에(こむろ・よしえ) 사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삼성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올해 이사회 출석률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제개혁연대는 14일 "올해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유가증권 상장회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총수일가 임원의 이사회 출석 현황을 파악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벌 총수라고 모두 이사회 출석률이 저조한 것은 아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까지 3년간 한진칼(82%)과 대한항공(86%) 이사회 출석률은 높은 편이다. 올해 출석률도 각각 80%, 100%에 달했다.정지선 현대백화점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당부했다.최 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모임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최근 경기상황 등을 감안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자동차·조선 협력업체, 서민·자영업자 등에 대하여 보다 효율
5월 수출과 수입물가가 나란히 2%대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100.51)대비 2.6% 상승한 103.16으로 집계됐다. 수출물가 상승률은 2월에서 4월까지 0%대를 나타내다가 지난달 오름세가 커졌다. 수출입물가가 오른 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 크다. 4월 평균 1140.95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5월 1183.29원으로 42.34원 올랐다.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