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라오스에서 발생한 댐 붕괴 원인을 놓고 시공사인 SK건설과 라오스 정부 당국의 입장이 확연하게 달라 향후 책임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SK건설은 홍수로 인한 자연 재해를 원인으로 꼽는 반면 라오스 정부당국과 현지 언론은 “보조 댐이 붕괴돼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며 부실 공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SK건설은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본 댐 2개(세피안/세남노이)와 보조 댐 5개 가운데 보조 댐 1개의 상부 일부분이 유실되면서 홍수가 범람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이코리아] 라오스 아타푸주에서 발생한 댐 붕괴사고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구호대를 현지에 파견할 것을 지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갖고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한 대통령 지시 사항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께서는 ‘우리 기업이 댐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지체없이 현지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구호대 파견을 지시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긴급구호대 파견 외에도 댐 건설 현장 직원들의 안전 여부와 실시간 상황을 가족들에게 소상히 설명해줄 것을 당부했
[이코리아]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배우 강한나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25일 판타지오는 입장문을 내고 “2013년부터 강한나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그 동안 강한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 3월 강한나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강한나는 독자적으로 타 드라마 출연 교섭을 하는 등 지난 4개월간 독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사는 이를 전속계약 내용에 명백히 위반되는 행위라고 판단하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제기된 조폭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이 지사는 25일 김남준 경기도 언론비서관을 통해 ‘음해성 조폭 몰이의 허구성을 밝혀 주십시오. 검찰 수사를 정식으로 요구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조폭과 각종 권력 사이의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식으로 검찰 수사를 요구한다.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이며 조폭 사이에 유착이나 이권개입이 있었다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 철저한 수사로 음해성 ‘조폭 몰이’ 허구를 밝혀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지
[이코리아]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추모객들은 고 노 의원이 살아생전 서민, 노동자,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해왔던 의정 활동을 되새기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7년 간의 의정 활동 동안 고 노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모두 1029개.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중 노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모두 127건으로 이중 총 84건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중 실제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7건이며, 비슷한 내용의 의안과 통합돼 실제 법안으로 발효된 경우(대안반영폐기)도 27건에 달한다.특히 지난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을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주진우 기자가 경찰에 출석했다.25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주진우 기자는 ‘김부선의 SNS 사과문을 대신 써주거나 코치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건 좀 상황이 다르다. 경찰 조사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다”고 답했다. ‘공지영 작가가 SNS에 올린 글을 봤냐’는 질문에는 “한 글자도 안 봤다. 사적 관계, 내밀한 관계에 대해서 나는 제3자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취재를 하는 입장이다. 그런데 그 문제에 대해 내가 둘 간의
최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증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 편의점 점주의 경우 연간매출이 6억7,000만원이고,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를 공제한 영업이익은 약2,900만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런데 비용 중 카드수수료로는 900만원을 지불한다고 한다. 결국 카드수수료는 영업이익의 3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수수료 인하 정책에도 고매출 자영업자의 부담은 여전하다. 이 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는 지금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결제수단의 변화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오프라인 결제와
[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이 최근 ‘보물선’ 이슈로 주가가 급등락한 관련 주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금감원 관계자는 25일 “보물선 테마주로 분류돼 시세가 급변한 종목들에 대해 시세조종과 부정거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종목은제일제강이며 관련 기업은 신일그룹이다.신일그룹은 지난 15일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일그룹측은 러시아 문헌에 돈스코이호가 150조원의 금괴가 실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곧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홍보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신일그룹 대표가 주
[이코리아] 자영업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임대료 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은 25일 "자영업자만을 대상으로 ‘자영업자(=점주)로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입니까’라는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올해 고용계 최대이슈로 부상한 ▲‘최저임금(인건비)’은 16%로 임대료인상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손님 감소’(14%), ▲‘원자재 인상’(13%), ▲‘동종업종 증가, 근접출점’(12%)가 차지했다.이 외에도 ▲‘카드수수료’(10%) ▲‘아르바이트(종업원)부재, 구인난’(7%)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발사에 성공한 유인 우주선은 중국의 선저우 5호다. 2003년 10월 15일에 발사돼 21시간여 동안 지구 궤도를 14바퀴 돈 후 네이멍구의 초원으로 귀환한 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에게 쏟아진 질문 중 하나가 ‘우주비행 중 만리장성을 육안으로 보았느냐’는 것이었다.사실 이 질문은 당시 중국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흔히 만리장성은 지구상에서 사람의 손으로 건설된 것 중 우주에서
[이코리아]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전 KBS 아나운서)가 25일 새벽 사망했다.대한애국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대한애국당 전 사무총장님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려드리지 못한다, 고인에 대한 애도의 글로서 추모 해달라”고 알렸다. 정미홍 전 사무총장의 사망 소식에 대한애국당 홈페이지에는 애도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당 게시판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준비 중인가 보다’, ‘애국동지 정미홍
[이코리아] 진에어 노사가 정부의 면허 취소 처분을 피하기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진에어 직원들은 2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고 국토교통부 갑질 행태를 규탄한다. 진에어 직원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진에어 직원과 가족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국토부의 갑질이 끝도 없이 자행되고 있다. 우리 직원들은 묵묵히 일을 한 것밖에 없는데 면허 취소가 웬 말이냐. 직원 수 천명의 생계를 외면하는 국토부의 갑질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직원 모임은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직원 모임은 "(대한항공과) 똑같이 오너의 친인척인
[이코리아] 하이트진로는 25일 "지난 6월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를 가정채널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품진로 1924'는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8월에는 편의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소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오피스 상권, 업소를 우선으로 빠르게 진입한 후 출시 한 달 만에 가정채널 판매도 시작하게 됐다.증류식 소주의 가정채널 시장은 최근 3년간(15~17년) 약 9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홈술, 혼술족의 증가에 따른 가정시장의 규모 확대, 소확행(
[이코리아] 금호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기내식공급업체 ‘샤프도앤코’ 오너 일가의 재테크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샤프도앤코는 1964년 백종근 회장이 미국 노스웨스트항공의 항공권 판매 총판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1969년 샤프항공을 설립하면서 지금의 국내 항공기 지상조업 및 항공기 정비업을 영위하게 됐다. 1995년 주식회사 샤프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김포, 김해, 제주, 청주공항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백종근 회장은 2012년 샤프에비에이션케이로 법인명을 변경한 후 관계사로 샤프
[이코리아] 송영무 국방장관이 기무사 계엄 문건에 대해 “문제될 것 없다”고 말했다는 현직 기무부대장의 증언이 나왔다. 송 장관은 이에 대해 “완벽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해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민병삼 100기무부대장(대령)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송 장관이) 위수령 문건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법조계에 문의해보니 최악의 사태를 대비한 계획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한다. 장관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며 “다만 직권남용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민 대령은 이
[이코리아] 우리은행은 25일 "금융소비자보호 및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확대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리스크지원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전담조직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격상시킨데 이어 산하에 사회공헌부를 신설함으로써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함께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우리은행은 특히 금융소비자보호센터로 CS업무를 통합하여 민원업무와 함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사회공헌부는 기업의 사회적
[이코리아] 하나카드가 해외로 바캉스를 떠나는 손님들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진행되는 해외여행 MUST HAVE#4 이벤트는 8월 말까지 제주항공에서 국제선 전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1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할인쿠폰, 2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 할인쿠폰, 30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결제 시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또한,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1Q Pay 앱을 통해서 ‘하나멤버스와 함께하는 해외이용 GO!GO!GO! 5
[이코리아] IBK기업은행 북한경제연구센터가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기업 중 49.5%가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이유로 ‘낮은 인건비’(76.8%), ‘북한시장 진출’(52.5%), ‘의사소통 원활’(33.3%)을 꼽았고, ‘지하자원 등 경제적 가치’(20.2%), ‘북방진출 거점 확보’(20.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조사기업 중 71%는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65%는 남북경제협력이 중소기업에게
[이코리아] 기무사 계엄 문건을 지시한 ‘윗선’이 한민구 전 국방장관이라는 진술이 나왔다. 문건 작성 실무자들이 한 전 장관을 지목한 가운데, 윗선인 김관진 전 안보실장,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전 대통령 직무대행에 대한 수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기무사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에 참여했던 소강원 참모장(소장)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불러 ‘한민구 장관이 위중한 상황을 고려해 위소령과 계엄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소 참모장은 “8장짜리 원본을 만들고
수많은 팝송들이 가사의 난해함과 모호함으로 이를 해석하려는 음악팬들을 괴롭힌다. 일부러 이해가 불가능한 가사를 쓰기 위해 애쓰는 심술궂은 아티스트들도 상당수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는 음악팬이라고 해서 노랫말 속에 담긴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다.지에 의해 뉴밀레니엄 최고의 노래로 선정된 날스 바클리(Gnarls Barkley)의 'Crazy'는 작사자의 정확한 의도를 읽어내기가 가장 어려운 팝송 중 하나이다. 약물, 혹은 약물을 통한 환각여행에 관한 곡으로 단정하면 꽤 해석이 쉬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