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정부의 민정수석실 폐지 방침과 관련해 “청와대의 조직 개편 사안은 차기 정부의 몫이니 그렇다 하더라도 인사검증을 법무부에 맡기겠다는 발상은 대단히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윤 위원장은 16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는 사실상 검찰에 인사검증기능을 넘기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공직자 인사검증을 법무부와 경찰 등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 위원장은 “공직 후보자의 개인정보와 세평이
[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의료민영화 및 최저임금제 폐지 논란에 휘말렸다. 실제 지난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발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 등에는 윤석열 당선으로 인해 최저임금, 의료보험, 법정근로시간 등의 제도가 사라질 것이라는 글이 확산되기도 했다.윤 당선인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은 “이제 주 120시간 일하고 월급 150만원을 받게 될 것”, “의료민영화 때문에 병원비가 폭증할테니 알아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러한 주장이 모두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는
[이코리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계속된 하락장에 지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제기되는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선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92포인트(2.21%) 상승한 2680.3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2700대가 무너졌지만, 대선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700대 회복을 눈앞에
[이코리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안철수 후보는 당초 강조해온 국민 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접고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후보의 이같은 선택은 차기 대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1990년 1월 22일 민주당 김영삼 총재는 보수 연합 형태의 3당 합당으로 차기 대통령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022년 3월 3일 안철수의 단일화 합의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전날까지 단일화 결렬 책임을 국민의힘과 윤 후보측
[이코리아] 대선을 16일 앞두고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정 전 실장은 이낙연 총리 재직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고, 민주당 대선 경선 때는 캠프 공보단장을 맡은 이낙계 최측근 인사다.정 전 실장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괴물 대통령보다는 식물 대통령을 선택하겠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그간 진보진영에서 활동해왔던 사람으로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그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삶과 행
[이코리아]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생업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가장 컸던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며 "기존 3그룹 시설에만 적용됐던 오후 10시 제한 기준을 모든 시설에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먼저 민생의 숨통을 틔워 드리고 유행 상황을 충분히 관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내일(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한다"고 말했다.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명 그대로 유지하고 방역패스는 현장의 수용
[이코리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등에게 실시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다음 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정부가 추가 연장을 결정해 당장 위기를 넘길 수도 있지만, 만약을 대비해 은행들이 충당금을 추가 적립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코로나19 금융지원 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원책의 일환으로 만기연장·상환유예한 소상공인·중소기읍 대출 원리금은 약 139.4조원(1월 말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책
[이코리아] 4대 금융그룹(KB, 신한, 하나, 우리)이 지난해 14.5조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출자산 증가 및 금리인상 효과로 인해 이자수익이 크게 늘어난 만큼, 예대금리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 여론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모펀드’ 여파에 KB·신한 격차 확대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가 1년간 거둔 순이익은 14조5429억원으로 전년(10조8143억원) 대비 35.5% 증가했다. 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이 전년 대비 27.6% 증가한 4조409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리
[이코리아]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규제를 골자로 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온플법)에 대해 여야 대선후보가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온플법 조기입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플랫폼 공정시장 질서 마련은 물론 수수료 공개도 법적으로 점검한다.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진 않았지만 플랫폼 기업의 사회·경제적 리더 역할을 강조하면서 자율적인 상생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온플법, 차기정부의 몫으로 넘겨져 온플법은 크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안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
[이코리아]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착한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완화를 위해 도 차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고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그간 착한 임대인 운동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진행되온 사회적 움직임이었으나, 임대인의 선의에만 의지하지 않고 공적 차원의 지원책을 추진해 지속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사업은 2022년
[이코리아]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고령자,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다단계 영업행위를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연내 관련 제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관할 시·도에 다단계업체로 등록하지 않고 유사 다단계판매조직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행위 ▲다단계판매원 모집이라는 목적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취업·부업 알선, 설명회, 교육회 등의 거짓 명목으로 판매원을 유인하는 행위 ▲재화 등의 거래를 가장해 사실상 금전거래만을 하는
[이코리아] 정부가 일상회복을 멈추고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강화한다. 하지만 대표적인 겨울스포츠인 프로농구와 배구경기 관람은 종전과 같은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이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또다시 무관중 경기로 돌아가나 전전긍긍하던 농구·배구 팬들이 한시름을 내려놓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부 관계자는 16일 와의 통화에서 “현재 2021-2022 시즌을 소화 중인 프로농구와 배구는 지난 6일 발표된 방역패스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방역패스 기준에 의해 경기장 입장이 가능한 경우는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
[이코리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제 탄력 운용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윤석열 후보는 14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노동정책에 관한 질문을 받고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제 등 이미 정해져서 강행되는 근로 조건은 후퇴하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주 68시간제에서 단 1년 만에 16시간 줄인 것인데, 일본도 1년에 2시간씩 줄여왔다는 걸 감안하면 경제계에 큰 충격을 줬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주 52시간을 폐지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유연하게 정할 수 있게 해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100일을 앞두고 경제대통령·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후보는 29일 오전 광주시 서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둔 오늘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다.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어느 한 분, 말씀 하나 하나 허투루 들을 수 없는 소중한
[이코리아] “가계대출 관리를 명목으로 진행되는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주세요”기준금리 인상 및 가계대출 규제에 따라 은행의 대출금리가 급등하는 반면 예금금리는 정체되면서 예대금리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은행의 폭리를 막아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지난 5일 올라온 청원글에서 청원인은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데 가계대출 증가율 규제로 인해 총량이 규제된 결과, 은행 및 금융기관들이 ‘대출의 희소성’을 무기로 가산금리를
[이코리아]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5만명 넘게 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대 고용률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1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1년 10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65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4월부터는 증가 폭이 50만명 이상을 유지했고, 9월과 10월은 두 달 연속 60만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5만2000명이
[이코리아]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정형 근로자, 자영업자, 여성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감소하면서 이른바 'K자형' 양극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들어 시장소득 빈곤과 불평등은 상승 추세이나 조세와 소득보장 등을 통한 공적 개입이 이를 저지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8일 공개한 '최근 분배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근로소득·시장소득 빈곤율과 불평등도는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이는 노동시장 이중구조화와 상대적으로 빈곤한 노인 가구의 증가를 반영
[이코리아] 여야 대선후보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 공약을 내놓으면서 또다시 국가채무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31일 전국민에게 30~50만원 수준의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후보는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민 지원 규모는 1.3%에 불과해 다른 나라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며 “이는 재정판단의 오류”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의 제안을 비판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이에 질세라 자영업자 보상책을 내놨다. 윤 후보는 지난 7일 전
[이코리아] 최근 ‘음식점 허가총량제’로 정치권이 시끌벅적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 검토 발언 때문이다. 지난 27일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열린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에서 "대중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면서 "선량한 국가에 의한 선량한 규제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야권 인사들은 이재명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 검토 발언에 대해 '전체주의적 발상'·'위헌'이라며 일제히 공세에 나섰다.비판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이재명 후보는 하루 만에 “
[이코리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주문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배민 앱 고객이 음식 주문시 사장님 격려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해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앱 내 사장님 요청 사항에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사장님 파이팅!’, ‘사장님 힘내세요'와 같은 응원 메시지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