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우 김부선을 둘러싼,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공지영 작가는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2년 전 주진우 기자와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공 작가는 “주 기자가 ‘김부선 문제 때문에 요즘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하는 이야기를 했다.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서 ‘그게 사실이야?’ 하니까 주진우 기자가 ‘우리가 막고 있어’하고 대답했다”고 밝
[이코리아] 미국 회계감사원이 "스텔스전투기 F-35에서 약 1천개의 결함이 발견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기종은 국내에도 40대가 도입하기로 계약된 상태다. F-35A는 내년 3월에 국내 첫 인도 될 예정이며, 2021년까지 모두 40대가 우리 공군기지에 실전 배치된다. 이런 상황에서 F-35의 1천개 결함이 발견됐다는 미 정부당국의 보고서는 주목할 사안이 아닐 수 없다.이에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7일 와 통화에서 "해당 보고서와 국내 도입 기종은 연관성이 없다. 도입 스케쥴은 변경이 없을 것
[이코리아] 우리나라가 북한의 찬성으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Organization for Cooperation of Railway)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국토교통부는 7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OSJD 장관급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우리나라가 정회원으로 가입됐다”고 밝혔다.OSJD는 1956년 6월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 12개 국가 간 화물운송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현재 총 28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된 업무는 유럽과 아시아 간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며 회원국간의 상호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맡고
[이코리아]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비아식 일괄타결 모델보다는, 과거 구소련 붕괴 이후 연방 국가들의 비핵화 모델을 참고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샘 넌·리처드 루거 전 상원의원을 만나 과거 구소련 붕괴 이후 비핵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핵 해법에 대해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넌·루거 전 의원은 과거 구소련 해체 이후
[이코리아] 남태평양 이스터(라파누이)섬의 모아이 석상 위의 거대한 원통형 돌을 어떻게 올려놨을지에 대한 의문이 해결됐다.‘푸카오(Pukao)’로 불리는 이 돌모자는 붉은 화산암을 깎아 만든 것으로 무게가 12t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고학계에서는 이 거대한 돌을 당시 이스터섬 원주민들이 어떻게 높이 10m의 거대 석상 위에 올려놓았는지 의문을 가져왔다.7일 외신에 따르면 빙햄턴 뉴욕주립대학 인류학 교수 칼 리포 연구팀이 3D 모델 등을 이용한 분석 끝에 답을 내놓았다.연구팀은 원주민들이 채석장에서 10여km 이상 떨어진 모아
[이코리아] 궐련형 전자담배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필립모리스 제품인 ‘아이코스’엠버), BAT코리아의 ‘글로’(브라이트 토바코), KT&G의 ‘릴’(체인지)를 대상으로 유해성분 11종을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다름없는 양의 니코틴과 타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니트로소노르니코틴 등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이 5개 나왔다. 다만 발암물질의 함유량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의 0.3∼28.0% 수준에
[이코리아] 가수 변진섭의 아들이 ‘수중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국가대표 자격 논란에 휘말렸다.변진섭의 차남 변재준(15동광중)은 지난 2일 열린 2018 캐나다 오픈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듀엣 종목에서 이가빈(동광중)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캐나다 오픈 혼성듀엣 종목에 출전한 팀은 변재준 군과 이가빈 양뿐으로, 이들은 70.4526(100점 만점)으로 우승했다.경기 이후 변재준, 이가빈이 대한수영연맹 관리위원회의 승인 없이 국가 대표 행세를 했다는 논란이 발생했다.대한수
[이코리아] 북미회담을 앞두고 개최지인 싱가포르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중계무역의 나라답게 현지 상인들은 이에 발 맞춰 북미 회담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와 메뉴 등을 내놓고 있고, 덕분에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회담 흥행에 일조하고 있다.현지 식당들은 성공적인 회담을 염원하며 특별 메뉴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음식 브랜드 ‘하모니 나시르막’은 미국산 건조 숙성 쇠고기와 한국·북한의 음식인 김치가 들어가는 ‘트럼프-김치 나시르막’이라는 메뉴를 출시했다. 나시르막은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에 멸치와 계란 등 반찬이 한 접시에
[이코리아]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 철도노조와 쌍용자동차 노조 등은 7일 오후 1시부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자택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진상 규명과 사법부 적폐 청산을 촉구했다.이에 앞서 7일 오전 11시에는 전국 초·중·고교 및 유치원 교사들이 서초구 대법원 청사 앞에 모여 ‘사법적폐 청산과 사법농단 피해 회복을 촉구하는 교사선언’을 했다. 이들은 교사 2만여 명 명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법외노조화 철회를 요구했다.이들은 “사법부 독립과
[이코리아]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에 네팔 구르카 족 출신 경호원이 투입된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MP)는 6일 “용맹하기로 이름난 네팔 구르카 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경호를 맡는다”라고 보도했다.미국과 북한은 이번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자체 경호 인력을 대동한다. 하지만 전체 경호는 네팔 구르카 족으로 구성된 싱가포르 특별 경찰팀이 맡는다. 이들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센토사 섬은 물론, 호텔 등 주요 장소에서 검문 검색 등 경비 일체를 담당한다.구르카
[이코리아]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성사시키고 위해 무릎을 꿇고 엎드려 애걸했다(on his hands and knees and begged)”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공개서한을 통해 “나는 당신(김 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담에서)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고대했다”며 “안타깝게도 최근 당신의 발언에서 보인 엄청난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에 비춰 지금은 (지금은 정상회담이) 부적절한 때라
[이코리아] 모델 최태건이 자신을 둘러싼 도 넘은 악플을 두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최태건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자고 하는 예능 방송에는 제발 그냥들 웃읍시다. 명예훼손, 모욕, 업무 방해, 허위사실유포. 죄목이 4가지나 됩니다”라는 글과 고소장 사진을 게재했다.앞서 최태건은 지난달 21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 딸에게 스킨십을 하는 아버지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딸 최수빈은 최태건의 스킨십이 고민이라면서 입술 뽀뽀는 물론 얼굴을 핥는다고 털어놨다.방송이 끝난 후 이를 두고 비난이 이어지자, 최태
[이코리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내놓은 한편의 보고서가 화제다. 이 보고서는 현재의 속도(연간 약 15%)로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2020년 약 14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동시에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감소 효과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4일 최경수 KDI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
[이코리아] ‘고(故) 장자연 리스트 사건’이 9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재수사된다.서울중앙지검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수사를 권고한 고 장자연 사건을 수사하기로 했다. 과거 고 장자연 사건을 수사했던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에 관련 기록을 이관했다. 이는 사건 관련자 A씨의 주거지 등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A씨는 2008년 8월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 모씨의 생일파티에서 장 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로 입건됐다. 목격자인 여배우 B씨는 A씨를 가해자로 지목했고, 경
[이코리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오는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개최된다.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6월12일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의 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일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좋은 진전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샌더스 대변인은 싱가포르·판문점에서 진행 중인 양국 협상단의 실무회담에 대해서도 “싱가포르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비무장지대(판문점)에서
[이코리아]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고영욱이 전자발찌에서 해방된다.고영욱은 지난 2012년 5월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한 혐의, 같은 해 12월 서울 홍은동 한 거리에서 여중생 A양을 차 안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 등 총 4건의 사건으로 구속 기소 됐다.당시 재판부는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했다.출소
[이코리아] 폭언·폭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5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이씨의 구속을 촉구하는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청원인들은 “이명희 구속 기각이 말이 됩니까?”, “한진 재벌가 이명희를 기각시킨 판사는 당장 사퇴하라”, "유전무죄 무전 유죄" 등을 주장하고 있다.청와대 청원 게시판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이씨 영장 기각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가득했다.네티즌들은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법리 판
[이코리아] 한진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검찰이 청구한 이씨의 영장을 기각하며 “범죄 혐의에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박 판사는 이어 “피해자들과 합의한 시점 및 경위, 내용 등에 비춰볼 때 피의자가 합의를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이명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박범석 판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 판사는 올해 45세로 전남 영암에서 출생
[이코리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싱가포르 호텔 비용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해결됐다.노벨평화상을 받은 ‘국제핵무기폐기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 ICAN)은 3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체류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ICAN의 가와사키 아키라 운영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핵무기 폐기와 비핵화를 위한 역사적인 기회다. 비용에 문제가 있다면 ICAN은 지난해 받은 노벨평화상 상금을 기꺼이 기부할
[이코리아] 단식 농성 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31)씨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4일 열린 김씨 공판에서 검찰은 “피의자 김씨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제1야당 원내대표를 폭행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그러나 ▲김 원내대표가 처벌을 원치 않고 ▲ 김씨가 조울증을 앓은 병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구형한다고 밝혔다.이에 피의자 김씨는 “(구속된 후) 매일 매일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것은 총칼만 들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