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경찰이 KT 황창규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황 회장과 구 모 사장, 맹 모 전 사장 최 모 전 무 등 KT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황 회장 등은 회사 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여 되파는 수법으로 비자금 11억5천여만원을 조성하고 이중 4억4천190만원을 국회의원 99명에게 후원 명목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정치자금법상 법인과 단체가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후원금은
카를 체르니(Carl Czerny, 1791.02.21~1857.07.15) 연습곡집 작품 번호 299번(Die Schule der Gel?ufigkeit), 39번 프레스토 연주입니다. 거의 전 국민이 알고 있을 듯한 일명 '체르니 몇 번' 시리즈의 주인공 카를 체르니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 학자, 교육자였습니다. 그는 단순히 베토벤의 제자, 리스트의 스승을 넘어, 또 훌륭한 음악 교수를 넘어 클래식 음악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르니에 관한 방대한 이야기를 향후 칼럼
[이코리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는 일을 뜻하는 '덕질'로 행복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마니아, 오타쿠(덕후)라고 부른다. 는 독자들을 '마니아 사랑방'으로 초대한다.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방송인이다. 그는 수년간 자신의 방송에서 온라인 축구게임 시리즈 플레이와 해외축구를 중계하고 있는 축구 덕후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가 60만명을 넘을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이코리아]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인도적 차원에서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반면, 청와대에는 난민 수용을 거부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여론이 나뉘고 있다.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주도 난민수용 거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현재 예멘인 난민들이 삼도1동 한 호텔에서 거주 중이라고 하는데 이 난민들 받아주게 되면 도민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라며 “이슬람사람들은 여자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애낳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성범죄는 불
[이코리아] 포항의 한 약국에서 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짤려 30대 여성 종업원 A씨가 숨졌다.15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포항 남구 오천읍의 한 약국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침입한 B씨에게 흉기로 복부를 찔렸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15일 오전 끝내 숨졌다.당시 B씨에게 옆구리 등을 찔린 약사 C씨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가해자 B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됐지만, 피해자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살인죄가 적용돼
[이코리아]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공연 무대에서 손가락 욕설을 해 전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로비 윌리엄스는 14일 밤 러시아 모스크바 투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 앞서 ‘필(Feel)’, ‘에인절스(Angels)’ 등 히트곡을 부르며 열기를 달궜다.그러나 마지막 곡 ‘록 디제이(Rock DJ)’를 부르던 중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었고 이 장면은 고스란히 생중계됐다.이 모습을 본 축구팬들은 윌리엄스의 무례함을 성토했다.앞서 윌
[이코리아] 마약 밀수입 및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오 셰프가 대마 소지와 흡연 사실을 인정했으나, 밀반입 혐의는 부인했다.이찬오는 1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 준비기일에 출석했다 이찬오 변호인은 “대마 소지와 흡연은 모두 인정한다. 대마 밀수 중 ‘가’항도 인정한다. 다만 ‘나’항(국제통상우편물을 통한 밀반입)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변호인에 따르면 이찬오는 오랫동안 네덜란드에 거주해왔으며, 지난해 9월에도 네덜란드 지인의 집에 머물렀다. 하지만 해시시(마약류)를 보내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기
“세상이, 삶이 몇 개의 아름답고 단아한 문장으로 설명될 수 없다는, 또한 자신에게는 그것을 깨뜨릴 파괴적 에너지가 없다는 자각이 어렴풋이 들어서면서 쓰는 일에 자신을 잃었다. 열망도, 욕망도, 문학을 인생이 향유할 수 있는 아름다움 중의 한몫으로 즐기리라는 자족감 속에 자연스레 사그러들었다고 믿었다. 그러나 마치 벙어리의 소리치려는 충동처럼 혀가 굳어가는 안타까움과 같은 뒤늦은 열망의 정체는 무엇일까. …잃어져가는 말에 대한 복수일까, 사랑일까.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의 인생을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허접쓰레기 같은 넋두리
[이코리아] 미성년 제자들을 수차례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인 배용제(54)씨에게 징역 8년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5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지난 1997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인 배씨는 2012~2014년 자신이 실기교사로 근무하던 경기도 한 예술고등학교의 여학생 5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배씨는 제자들을 상대로 17차례의 성적 수치
[이코리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비서 김지은씨에게 ‘맥주’, ‘담배’ 등을 사오라는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들여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5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검찰은 공소장에서 “(김지은씨가) 안희정 전 지사를 수행할 때 지사의 기분을 절대 거스르면 안 되는 것은 물론 지사의 지시를 거부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업무 환경이었다”고 적시했다.안 전 지사는 비서 김지은씨와 성관계를 시도할 때 마다 ‘담배’, ‘맥주’ 등 짧은 메시지를 보냈다. 김씨는 이를 ‘지시’로 여겼고, 성
[이코리아] 공기업 가운데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전력기술인 것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가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의 2017년 경영공시 자료 중 정규직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한국전력기술’이 9천22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서부발전’이 9150만원으로 9천만원 이상의 평균 급여액을 기록했다. 이외에 △한국마사회(8천979만원), △한국동서발전(8천950만원)
[이코리아]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 모씨가 사기 혐의로 14일 구속됐다.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육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에게 수차례에 걸쳐 4억여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 이에 피해자가 고소하자 경찰은 육 씨에게 소환 통보를 보냈다. 육 씨는 “빌린 사실은 있지만 사기 친 건 아니다. 갚을 생각이 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씨는 경찰에 출석해 자세하게 밝히겠다고 했지만 약속한 날짜에 나타나지 않았다.경찰은 재차 출석 통보를 보냈고 육씨가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경기도
[이코리아]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개정안은 기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드디어 ‘저녁있는 삶’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부터, 실질 소득이 줄어들고 기업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다양한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는 52시간 근무제가 우리 생활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살펴봤다.◇ 저녁있는 삶? 주말있는 삶!기존에는 주 40시간 + 평일연장근로 12시간 + 휴일(토·일)근로 16시간을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로부터 받은 비자금이 매년 20억원 이상이었다는 진술이 나왔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 공판에서 검찰은 김성우 전 다스 사장과 권승호 전 다스 전무의 진술 내용을 공개했다.김성우 전 사장은 “국회의원 선거와 서울시장 선거할 때 이 전 대통령이 현금을 많이 요구했다. 요구한 비자금은 매년 20억원 이상이었다. 특히 2002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보낸 금액이 30억원에 육박한다”고 진술했다. 김 전 사장은 “매년 보낸 비자금은 20억원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세계적으로 사용 인구가 가장 많은 언어는 중국어다. 또한 중국어를 표기하는 문자인 한자는 수천년의 역사를 지녔다. 2013년 기준으로 중국의 문맹률은 39% 수준이다.그런데 유아사망률과 기대수명이 거의 전 세계 최하위권 수준인 북한의 경우 문맹률이 0~1% 수준이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2011년 11월에 발표한 보고서와 2012년 미국 중앙정보부(CIA)가 발표한 자료가 그 근거다. 북한의 문맹률이 낮은 이유로는 흔히 해방
음악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다양하다. 그 가운데 아마도 가장 위대한 건 치유의 효과가 아닌가 한다. 음악은 아픈 가슴을 어루만지고 무너진 관계를 회복케 하며 세파에 무너진 이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삶의 의지를 불태우게 한다. 만약 자살을 결심한 누군가가 어떤 노래를 듣다가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았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음악의 위대함은 입증되는 것이다.록 밴드 R.E.M.(Rapid Eye Movement)의 'Everybody hurts'는 지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이들을 눈물로 치유해 온 위
※ ‘사석위호(射石爲虎)’= 호랑이인 줄 알고 쏜 화살이 바위를 꿰뚫었다. 필사의 한 발이 바위를 뚫는 기적의 드라마를 만든다. 일수불퇴, 오직 이 한발이다. 나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지금 내 손에 쥐어진 오직 이 한 발의 화살이다.최근 퇴진한 프로야구 김경문감독의 자필메모가 언론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염력통암(念力通巖). 마음의 힘은 바위를 뚫는다는 뜻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전승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의 체취가 묻어있는 한자성어다.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9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더블플레이로 탈출하며 짜릿한 금메달을 목
한동안 컴퓨터를 이용한 게임은 건전한 여가문화로 인식되지 못하고 중독성 물질로 여겨졌다. 하지만 '호모 루덴스'라는 말처럼 인간은 기본적으로 놀이를 즐기는 종족이다. 다양한 게임은 인류가 현실세계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놀이를 즐기는 인간의 본능을 충족시킨다. 한국이 세계적인 게임강국으로 성장하고, 게임은 콘텐츠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면서 게임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바뀌었다. 이 글에서는 제4차산업혁명의 진행으로 변화할 게임의 미래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게
[이코리아] 힙합 가수 라이머가 북미정상회담의 동시통역을 맡은 아내 안현모 통역사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안현모는 12일 오전 방송된 SBS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에 대한민국 CNN의 북한 전문 기자 윌 리플리의 보도를 동시통역했다.이날 오후 라이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는 글과 함께 ‘엄지 척’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라이머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안현모가 SBS 뉴스특보에 출연한 장면이 캡쳐돼 있다.한편
[이코리아] 새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이 북미회담의 여러 장면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참여한 샌더스 대변인은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순간부터 실무협상단의 만남, 양국 정상의 공개되지 않은 모습 등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리며 회담 이모저모를 중계하고 있다. 샌더스 대변인이 가장 먼저 올린 사진은 북미 양국 대표단이 만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