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효과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8월 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주가가 7만원 대로 올라섰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전고점인 9만원 선을 넘어설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0.28% 상승한 7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일 6.13% 급등한 데 이어 4일에도 0.28% 오르면서 7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8월 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주가가 7만원 대로 다시 올라섰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AM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일본에 첨단 반도체 거점을 마련하고, 테슬라 등 새로운 수요처를 찾아 나서고 있다. 1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전자가 약 300억엔(약 2970억원)을 투자해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반도체 개발 거점을 새로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까지 첨단 반도체 디바이스 시제품 라인과 거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니혼게이자이의 보도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요코하마와 오사카 등에 흩어져 있던 연구개발(R&D) 조직을 디바이스솔루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453950)’를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는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설계 전문 ‘팹리스’와 생산 전문 ‘파운드리’로 나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최근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생산설비의 필요성이 커지며 파운드리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TSMC는 파운드리 시장 약 60%를 점유한 업계 1위이자, 2022년
[이코리아] 애플의 2030 탄소중립화 목표 달성을 위해 스코프(Scope·유효범위)3에 초점이 모아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재생에너지 전환율 제고 등 높은 배출량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9일 SK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애플의 탄소 배출량 2253만 메트릭톤(1000kg) 중 스코프1,2의 합산 비중은 사실상 0.02% 수준이다. 기업의 탄소 배출은 성격과 측정 범위에 따라 스코프 1과 2,3으로 구분한다. 스코프1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직접적인 활동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스코프2는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반도체를 공개했다. 삼성의 이번 개발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파운드리 1위 TSMC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삼성전자는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극자외선(EUV) 노광공정 전용 V1라인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미터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협력사, 팹리스, 삼성전자 DS부문장 경계현 대표이사(사장)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연산 기능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인 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PIM은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더해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이동 정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그동안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맡고, 사람의 뇌와 같은 기능인 연산(Processing) 기능은 비메모리반도체인 CPU나 GPU가 담당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관념을 깨고 연산도 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메모
[이코리아] 여전히 '7만전자'인 삼성전자이나 증권사들은 대부분 목표가를 10만원 대로 유지하고 있다. 4분기 매출의 분기 최대 실적과 더불어 메모리 가격 반등 및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1.68% 오른 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인 27일에는 2.73% 하락한 7만13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이날 3.5% 급락해 2610선까지 밀려나면서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LG에너지솔루션
[이코리아] 지난해부터 극심했던 전자제품 반도체 부족 현상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제품군 축소, 콘솔게임기 생산량 감소 등을 야기해 개인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스마트폰·서버·콘솔 제조 지연, 정상화 시기 불투명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서버·노트북·PC 시장 분석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할 전망이다.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반도체 및 주요 부품 공급난이 있다. 특히 LTE SoC(System on a Chip,
[이코리아] 2022년 D램 메모리 반도체 업사이클 진입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내년 반도체 부품 수요가 긍정적일 것으로 점쳐졌다. 이에 양대 반도체 대형주 목표주가가 20%나 상향된 보고서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20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2만원, SK하이닉스를 16만원으로 각각 20%, 18%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적극 매수' 추천을 유지했다. 현재 20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77% 내린 7만740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8인치 파운드리(Foundry)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이날 매그너스 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SK하이닉스 측은 “키파운드리 인수는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당사는 8인치 파운드리 역량을 보강하여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팹리스(Fabless) 생태계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에 본
‘7만전자’에 갇힌 삼성전자, 다시금 ‘10만전자’로 오를 수 있을까. 일부 증권사는 삼성전자가 3분기 좋은 실적으로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주식 시장에 인플레이션 부담이 없고 기업 실적이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될 때 '골디락스 증시'라고도 부른다. 또 내년 비메모리 실적도 기대할만 하다는 분석이다. 리스크로는 4분기 D램 가격이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일제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통해 각 증권사들은 삼성
SK증권은 "한미반도체는 높은 국산화율과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20일 10시 20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일대비 1.78%오른 3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0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VP(비전플레이스먼트)장비와 EMI실드(전자파 간섭 차폐 기술)
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이 활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압도적 1위로 격차를 유지했으며, SK하이닉스는 낸드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섰다.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 규모는 전년비 21.3% 성장한 114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로 나타났다. 업체별 점유율은 삼성전자 49%, SK하이닉스 23%, 마이크론 14% 순이었다.스마트폰 낸드 시장만 분리해서 보면 시장 규모는 전년비 18% 증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매출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인 12% 늘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10만 전자’를 외치던 투자자들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는 주가에 실망하는 분위기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 53조원, 영업이익 8조1500억원)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37% 증가한 것으로, 모두 증권사 전망치를 뛰어넘는 규모다.하지만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상반기 내내 주가를 짓누르던 삼성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하반기 이후 다시 신뢰를 얻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0만5000원을 제시했다.삼성전자는 30일 오전 전일 대비 0,12%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1년도) 연초 이후에 삼성전자 주가는 수익률은 물론이고 변동성마저 비교 대상 기업들 중 가장 낮은 축에 속했다”면서 “기대감이 컸던 파운
SK하이닉스는 13일 정부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SK하이닉스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현재 대비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 부회장은 국내 설비증설, M&A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고려 중이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국내 팹리스(Fabless,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들의 개발/양산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모바일, 가전, 차량 등 반도체 제품
D램 가격이 2분기 들어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는 가격 상승 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D램 공급업체가 완성품 제조사들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진단했다.◇D램 슈퍼사이클, 연말까지 지속 전망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PC용은 전분기 대비 최대 28%, 서버용은 25%까지 오를 것이라는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10%대 상승을 예상했는데, 이달 들어 상향조정한 것이다.현재 PC용 D램은 성수기에 들어섰다. 2분기는 전통적으로 노트북 제조사들의 생산이 급증하는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비 6.45% 오른 66조 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12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된 배경에는 모바일(IM)과 TV·가전(CE)부문의 호조가 있었다.IM사업부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2분기 대비 최소 40%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CE사업부에서는 TV 판매량이 전기 대비 40% 늘어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가전부문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온라인 판매 비중이 확대되
코로나19에 따른 증시 불안으로 2월~6월 매도세를 이어간 외국인 투자자가 6개월만에 국내 증권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특히,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밝혀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582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2조 2350억원을 순투자해, 총 2조817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 또한 583조5000억원(시가총액의 30.8%)으로 전월 대비 41조9000억원 증가했다. 상장채권 보유 잔량 150조2000억원(상장잔액의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 된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국면 타개를 위해 강수를 뒀다. 21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극자외선(EUC)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아직 투자 규모와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약 10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메모리뿐만 아니라 시스템(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선두에 올라서겠다며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