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지난 5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장학금 확대 등 청년 정책을 대거 풀어놓으며 지원확대를 약속했다. 그러나 정책에 실효성이 있는 지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청년을 국정 운영 동반자로 삼겠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정부가 조금만 도와주고 투자하면 청년은 훨씬 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투자 효과가 엄청나게 큰, 청년에 대한 투자는 그야말로 돈 되는 장사”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내놓은 정책 중 주목할 만한 것 중 하나는 대학생 장학금 3종 패키지 정책이다. 윤 대통령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공부
[이코리아] 쿠팡이 임직원들의 사이버대학 입학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23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 중 사이버대학 등록자 수는 2019년 154명에서 지난해 386명으로 3년새 2.5배로 늘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입학 인원은 1,184명에 이른다.쿠팡 물류교육개발팀은 2019년 상반기부터 국내 5개 사이버 대학(한양, 경희, 세종, 서울, 한국외국어)과 산업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쿠팡 임직원들이 등록금 할인 등 여러가지 혜택을 받고 사이버대에 입학해 학업을 통한 역량향상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
국가장학금 신청자 중 부모가 실직 또는 폐업한 대학생은 3만 1천542명(2020년 2학기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신청자 중에서 2.5%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생을 위해 ‘코로나 위기가구 특별장학금’을 추경안으로 제출했다. 실·폐업률을 전체 대학생 215만 명에 구간별 적용하여 5만 4천 673명을 추정, 그 중 1만 명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원은 근로장학금으로 학생은 월 45시간 근로하고 50만 원씩 5개월간 모두 250만 원을 받는다.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휴폐업한 가구 대학생의 안정적 학업 수행을 지원하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대학은 3월 한 달을 휴강하거나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한 달 동안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했으니 등록금의 일부를 환불해달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에 지난 19일, 청년 참여연대를 비롯해 반값등록금운동본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예술대학생네트워크 공동주최로 ‘대학등록금 반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시스템 오류 ▲수업권 침해 ▲교육의 질 저하로 ‘등록금 일부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또한 21대 총선을 앞두고 ▲반값등록금 실
국내 의대에 다니는 학생의 절반 가량(48%)은 가구소득이 9·10분위에(월소득인정액 1384만원·1384만원 이상) 해당하는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조사됐다.27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의 ‘2012~2019 국가장학금 신청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SKY대학의 경우에도 재학생 40.7%가 고소득층 자녀들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SKY를 포함한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에 입학한 9·10분위 학생은 전체 36.2%를 차지했다.국내 의대에 진학한 고소득층 자녀는 극빈층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
[이코리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의 표준주택 상승률은 9.13%를 기록했다. 전국의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작년 5.51%를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간 4∼5% 선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9% 선을 넘겼다. 이는 2005년 표준 단독주택 가격 공시가 시작된 이후 최대 상승치다.전체 표준주택(22만 채) 중 98.3%를 차지하는 중·저가(21.6만 채, 시세 15억 이하)는 시세상승률 수준인 평균 5.86%로 전체 평균(9.13
[이코리아]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장학금 소득분위별 이의신청 및 심의결과현황’에 따르면 3년간 총 52,237건의 소득분위 재산정이 이뤄졌으며, 추가로 지급한 장학금은 최대 302억에 달했다.이의신청을 통한 추가 장학금 지급액은 2015년 87억 9221만원, 2016년 118억 3374만원, 2017년 124억 5833만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했다. 건수 또한 2015년 15,246건에서 2016년 17,831건, 2017년 19,166건으로
[이코리아]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전국 대학교 의학계열 학생 소득분위 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요대학 재학생 중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9, 10분위 학생이 1,843명 중 1,012명(55%)으로 조사됐다.2018년 1학기, 서울 주요대학 대학 학생 소득분위를 분위별로 보면 1,843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29명(2%) △차상위 계층 33명(2%) △1분위 121명(7%) △2분위 96명(5%) △3분위 72명(4%) △4분위 96명(5%) △5분위 37명(2%
[이코리아] =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문미란)은 오는 28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2학기 서울희망장학금 대학분야'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서울희망장학금 대학분야는 대학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이번 학기부터 서울지역 대학생만 지원하던 대상자를 본인이나 부모가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지방 대학생까지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서울시는 이번 장학금 지원대상자 확대를 위해 '서울특별시 장학
[이코리아] = 청년 실업률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이 취업을 하더라도 저임금의 비정규직으로 학자금 상환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장학재단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자금 대출자는 100만 명에 육박했으며 대출액은 무려 11조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이 중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는 97만명으로 지난 2012년 52만명과 비교해 85%나 증가했으며대출 잔액도 지난 2012년 3조 100
[이코리아] =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벌써 9번째 청년고용정책이 발표됐다. 관련 정책들이 쏟아졌지만 이 중에서 호평을 받거나 효과적이었던 정책들은 손에 꼽히는 가운데 이마저도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교육연구소가 지난 25일 발표한 '2012~2015 국가장학금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1학기 92만4190명으로 신청 대상자 중 40.3%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학기 기준 역대 최소 수혜율이다. 2학기는 41.5%(95만270명)였다.앞서 국가장학금 수혜 비율
[이코리아] = 내년도 1학기부터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 완화와 등록금 납부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학자금 분할대출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교육부는 지난 2월부터 '등록금 분할납부제도' 개선과제의 일환으로 대학교육협의회,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대학,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기초로 '학자금 분할대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앞으로 학자금 대출제도는 등록금 납부자인 학생이 원하는 납부방식(일시납/분납)에 맞춰 일시/분할대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된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면제하거나 50% 이상 감액하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기존에도 다자녀가구에 대해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지만 지원 자격에 소득분위 제한이 있고, 장학규정이 변경되거나 재원이 부족할 경우 장학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등 법적 안정성은 없는 상황이다.전 의원이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자녀가구에 대한 등록금 감면이 법률로 확실하게 규정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시행규칙을 통해 규
【서울=이코리아】 = 올해부터 국가장학금 지급액수를 결정하는 소득분위 산정방식이 변경되면서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 70%의 소득분위가 중구난방으로 변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학기와 올해 1학기 모두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70만명의 대학생 중, 69%인 48만명의 소득분위가 오르거나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전했다.지난해 1학기보다 낮은 분위로 이동한 학생은 전체의 30%였고, 높은 분위로 이동한
【서울=이코리아】조남석 기자 = 전국의 4년제 대학 1/4 이상이 올해 등록금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교 176개의 주요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174개 대학이 등록금을 인하, 동결했다고 30일 밝혔다.분석 결과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연간 등록금은 66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47개(26.7%) 대학은 등록금을 인하했고 127개(72.2%) 대학은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다.1인당 등록금을 많이 내린 10개 학교를 살펴보면 청주대가 26만3100원(인하율 3.3%)로
【서울=이코리아】조진성 기자 = 내년 1학기부터 금융소득 고소득자 가구의 자녀는 국가장학금 혜택을 받기 어려워진다.교육부는 국가장학금 대상자 선정시 장학금 신청 가구의 예금·부채 등 금융재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장학금 산정시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의 근로·사업·재산(임대·이자소득 등)·공적이전 소득과 함께 일반(토지·건축물 등)·금융재산(부채 포함) 및 자동차 등의 소득·재산정보를 반영
"대학원 간다고하면 주변 사람들이 으레 '집이 잘 사느냐'고 물어봐요. 없는 형편에 비싼 등록금 때문에 얼마나 오랫동안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인데…."지난해 서울 한 유명 사립대 대학원에 입학한 A(27·여)씨. 앞서 그는 대학원 진학의 꿈을 주변사람들에게 밝히자 '아버지가 공무원이냐', '집은 먹고 살만하냐'는 등 비꼬는 듯한
박근혜 정부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박근혜 당선인이 약속했던 각종 공약들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새 학기를 앞두고 여전히 높은 대학 등록금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반값등록금' 실현 여부가 주목이 되고 있다.박 당선인의 '반값등록금'은 글자 그대로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춘다'는 의미가 아니다. 소득 하위 80%까지 '소득연
새학기를 한달 여 앞둔 대학가에 등록금 인하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대학 등록금은 학교, 학생 측 대표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통해 결정된다.그러나 그간 등심위가 학생들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왔다는 비판을 받는 등 이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28일 서울시내 주요 대학에서 등심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 학
반값등록금 시행을 열망하는 사회 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대학들이 등록금 인하를 두고 미온적인 반응이다.대학들은 이달 초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구성, 논의를 거쳐 이달 하순이나 늦어도 2월 초에는 등록금을 결정할 예정이다.현재까지는 동결이 대세다. 지난 2일 부산가톨릭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데 이어 최근 부산대가 국립대중 가장 먼저 등록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