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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측이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폰 포렌식 재개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등과 피해자 측 변호인단은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폰 포렌식 절차에 대해 박 전 시장 유족이 낸 준항고를 신속하게 기각해 달라고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박 전 시장의 생전 사회적 지위와 피해자의 고소 사실을 고려하면 망인의 사망이 명백한 극단적 선택이라 해도 사망 경위가 명확하게 밝혀져야 할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재판
사회
김정길 기자
2020.09.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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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홈케어시스템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치료병상 확보 문제가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으로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홈케어시스템을 준비해왔다”며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대기하는 환자들의 걱정과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홈케어시스템은 확진자 가운데 병원이송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어려워 가정대기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유무 등 건강상태와 독립적 격리 가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사회
김정길 기자
2020.08.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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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군 직원을 포함한 경기도내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2주간 대인접촉금지를 지시했다.이 지사는 27일 ‘코로나19 확산 관련 도지사 특별지시사항’을 통해 2주간 경기도와 소속 산하기관, 시군 공무원과 시군 산하기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무 외 사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37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진 도지사로서 방역행정력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 도내 모든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사회
김정길 기자
2020.08.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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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위탁 수행 중인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이 매출 1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부터 ‘공영쇼핑’을 통해 ‘무아’의 ‘피유블릭 천연소가죽 드라이빙 슈즈’ 판매를 진행했다. 해당 상품은 당일 방송을 통해 1억2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일부 색상은 전 사이즈 매진됐다.또한, 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부터 방송된 ‘대명침대’의 ‘상일리베 LED 벙커형 수납침대’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억4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
경제일반
김정길 기자
2020.08.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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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1인당 3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오후 2차 재난지원금 지원 건의문을 청와대와 총리실에 전달했다. 경기도는 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소비절벽과 고용대란 등 경제충격 완화를 위해 소멸성 지역화폐로 국민 1인당 3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경기도는 도민 1,335만 명을 기준으로 4조55억원, 전국은 5,184만명 기준 15조 5,520
사회
김정길 기자
2020.08.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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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재확산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광훈 목사를 지지했던 미래통합당이 사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종민 의원은 20일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 재확산의 진원지다. 이를 막는데 온 힘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미래통합당은 반복적, 공개적으로 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사랑제일교회는 신도들에게 검사거부를 종용하고 있고, 신도들은 의도적 확
정치
김정길 기자
2020.08.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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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해서는 허위매물을 엄벌해야 하며, 대기업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재명 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중고차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허위매물과 누군가를 속여서 부당한 이익을 받는 경우를 없애고, 질서파괴행위에 대해 공정하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못 들어오게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근 거론되는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주장에 대해 “영세자영업자들이 일하는 생활 터전인 골목에 대
사회
김정길 기자
2020.08.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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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쌍둥이 딸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송승훈 부장판사)은 12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 모씨의 쌍둥이 딸들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투명하게 처리돼야 할 고교 내부시험을 방해해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고, 공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의자가 미성년자이고 초범이라는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쌍둥이 자매는
사회
김정길 기자
2020.08.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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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주공사에 응찰했던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A사와 이 회사를 도운 일당들이 경기도의 ‘사전단속망’에 걸려 철퇴를 맞게 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A사는 약 2억 4천만 원 규모의 경기도 발주 공사 입찰에 참여, 개찰 1순위 업체로 올랐다. 그러나 사전단속 실시 결과 건설업 등록기준인 사무실, 기술인력, 자본금이 모두 허위였음이 드러났다.조사 결과, 자신이 사실상 운영하는 B업체의 사무실을 2개로 분리한 것처럼 사진을 찍고, 존재하지 않는 매출채권 2억2,000만원을 실질자본금으로 명기한 허위 재무관리상태 진단보고서를 만들어
사회
김정길 기자
2020.08.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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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중고차 판매 사이트 31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포털사이트에 ‘중고차’를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가 보이지 않도록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검색 차단 조치를 공식 협조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브리핑을 열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을 통해 차량소재지, 사업자 정보, 차량 시세 등의 내용이 부실한 31개 사이트를 선정해 표본 조사한 결과 95%가 허위 매물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이트들은 이미 판매가 완료된 매물을 내리지 않거나 다른 사이트에 등록된
사회
김정길 기자
2020.08.11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