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북한과 미국이 판문점에서 북미회담과 관련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언론들도 앞다퉈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는 북미회담 재개와 관련된 국내 주요 언론의 시각을 비교 분석했다.◇ 북핵폐기 명시 VS 북한 체제보장 북미회담 재개로 인해 국내 언론에서는 협상 성공을 위한 조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조선일보·문화일보 등은 재개된 협상에서 비핵화 수준이 낮아질 것을 우려하는 반면, 한겨레·중앙일보 등은 체제보장을 통해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조선일보는 29일 사설
[이코리아] 조셉 윤 전 미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얼개를 전망했다. 현재 판문점에는 성 김 전 주한 미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팀이 북한 최선희 부상 일행과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놓고 조율 중이다.조셉 윤 전 특별대표는 2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미국 협상팀의 목표는 북미 양측이 동의하는 핵무기 프로그램 폐기를 문서화하는 것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3단계로 비핵화를 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조셉 윤은 ”성 김 등 미국협상팀은 전문가 집단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추측컨대 미국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원과 갈등을 빚고 있다.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이 법원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양측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전 대통령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 불출석했다. 그에 앞서 이 전 대통령은 25일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이에 재판부는 소환장을 보냈으나 이 전 대통령은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다만 “재판부가 확인할 것이 있어 사전에 출석을 요구하면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재판부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코리아] 자유한국당의 해산 심판을 요청하는 국민 청원이 답변 충족 수인 20만명에 미달됐다. 해당 청원은 28일 오후 2시 현재 15만명을 웃돌았으나 청와대 답변을 들을 수 없게 됐다.청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으로 종전선언과 완전한 비핵화의지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의 당대표 홍준표와 김성태 비롯하여 나경원 및 대부분의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국회비준을 무기삼아 또다시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청원인은 이어 “전쟁이나 안보를 무기삼아 북한과 대치상태 및 전쟁도 해야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13 지방선거를 전망하며 ‘절반의 성공’을 자신했다.홍 대표는 28일 성균관대 본교에서 '정의와 형평 만들기' 주제로 특강을 갖고 “승리할 거라고 보지는 않지만 현상유지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거취를 묻는 질문에 “36년 동안 승부사 인생을 살아왔다. 승부에 패하면 물러나고 이기면 그대로 간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승부를 걸고 있다. 지면 물러나면 된다”고 말했다.홍 대표의 이 발언은 지난 1월 당 연찬회에서 한 발언과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끈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깜짝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미국도 북미고위급 실무회담이 진행 중임을 밝히며 꺼져가던 북미회담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미국 협상단이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올리기 몇 시간 전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 간의 회담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한
[이코리아] 로버트 라이시 미국 UC버클리 정책대학원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을 극찬했다. 라이시 교수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장관을 지냈으며 버니 샌더스 선거 캠프에 참여했다. ‘자본주의를 구하라’ ‘미국 중산층은 왜 몰락했을까’라는 다큐와 저서로 유명한 경제학자이기도 하다.라이시 교수는 최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한 국제회의 ‘내 삶을 바꾸는 혁신적 포용국가’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라이스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서 보낸 며칠간의 경험으로 내린 결론이다. 한반도에 항구
[이코리아] 북미회담이 취소되면서 청와대에 비상이 걸렸다. 청와대는 북미 정상의 직접 소통을 바란다는 입장을 발표하는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취소를 밝히는 서한을 공개한 직후인 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지금의 소통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문제 해결을
[이코리아] 자유한국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녹음 파일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자유한국당은 24일 홈페이지에 “직접 듣고 국민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형과 형수에 대한 욕설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한국당은 이와 함께 이 후보의 성남 FC와 네이버의 유착관계 의혹, 채용비리 의혹, 측근 비리 의혹, 막말 의혹, 범법행위 의혹 등 6대 의혹을 제기했다.한국당이 게시한 이 후보의 음성파일은 14분 분량의 원본 파일을 비롯해 총 5개다.이 파일들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자유
[이코리아] 바른미래당이 송파을 재보궐선거에 박종진 예비후보를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에서 송파을 재선거에 박종진 후보를 공천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관심을 모았던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송파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손 위원장은 하루 전인 24일 돌연 송파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손 위원장이 갑자기 불출마로 돌아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에 대해 유승민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 논의 도중 손 위원장이 박주선
[이코리아] 북한의 반응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발언이 나온지 8시간여만이다.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25일 “미국과 아무 때나 마주앉아 문제를 풀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상은 또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에 시간을 줄 용의가 있다”는 말도 했다.김 부상의 이런 태도는 지난 16일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사이비우국지사’로 맹비난한 것과 백팔십도 달라진 것이다. 북한은 최근에도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미국 펜스 부통령을 맹비난하며 북미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코리아] 경기노인복지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세종사회복지회 산하 경기노인복지위원회 임원 및 회원 320여명은 24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경기노인복지위원회측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이 예비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중 다양한 복지정책을 펴 온 경험들을 살펴 볼 때 노인들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라며 이같이 선언했다.이들은 또 “우리 노인들의 행복한 미래를 책임지고 개선해 나갈
[이코리아] 6·13 서울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박종진 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가 공천과 관련해 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지난 23일 박 예비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 당내 경선에서 정정당당히 1등을 했는데 최고위원회는 공천을 지연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까지 전략공천을 염두한 발언이 나와 끝내 공천은 파행으로 마무리됐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박 예비후보는 자신이 바른정당 영입 인사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다른 당에서도 저를 영입하려고 엄청 노력했다. 합리적 진보,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진술한 원고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전 대통령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검찰의 기소가 부당하다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했다.이 전 대통령이 모두진술의 내용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것은 대국민 메시지 차원으로 보인다. 자신은 억울하게 기소됐으며 범죄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 후 62일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23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양복을 입고 피고인석에 선 이 전 대통령은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말수 없이 냉랭한 표정으로 재판에 임한데 비하면 이 전 대통령은 말이 많았고 방청석을 향해 미소를 짓는 여유까지 보였다.이 전 대통령은 10분에 걸쳐 ‘모두 진술’을 하며 검찰을 비판했다. 그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사실과 너무 다르다. 검찰 자신도 아마 속으로 인정할 거다. 무리한 기소다
[이코리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직을 사직했다.태 전 공사는 23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오늘 날짜부로 제가 몸담아온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직을 사직했다”고 밝혔다. 사직 배경에 대해 태 전 공사는 “왜 사직하게 됐는지는 차후 남북관계가 평가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분명한 건 이제부터 자유로운 몸이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태 전 공사의 갑작스런 사직은 지난 14일 국회 강연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태 전 공사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과 남북
[이코리아] 한미 정상회담이 얽힌 북미관계의 실타래를 풀어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와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북미회담을 비롯해 구체적 비핵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풍계리 핵시설 폐기 현장에 한국 기자를 배제할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은 한미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진 후 한국 기자단의 참석을 허용하며 태도변화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좋은 친구, 매우 신뢰"당초 이날 낮 12시5분부터 30분간 예정된 정상회담은 기자들과
[이코리아] 나경원 의원 비서 박모씨의 욕설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청와대 국민게시판에는 ‘나경원 의원의 비서 박 모 씨의 막말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중학생에게 욕설과 막말, 고함을 지른 것은 추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박 씨가 정치권에서 일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박씨에게 여론의 비난이 쏟아진 것은, 박씨가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고, 촛불로 탄생한 정권을 부정선거로 당선된 XX라며 매도하는 등 막말을 일삼은 때문. 유튜브 ‘서울의 소리’ 계정에는 박씨로
[이코리아]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후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홍문종, 염동열 체포동의안 찬반 명단 공개를 요구합니다’ ‘무기명 투표 행위를 없애고 방탄국회 즉시 해산하기 원합니다’. ‘썩어빠진 국회 당장 문 닫고 해산하라’는 등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정치권 내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의당은 “한국당은 자기 식구들이니 그렇다치고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표에 몰표를 던진 것은 정말 납득하기 어렵다. 이런 식이라면 여당도 적폐대상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
[이코리아] 홍문종·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해당 안건을 투표한 결과 홍 의원 체포동의안은 총 275표 중 △찬성 129표 △반대 141표 △기권 2표 △무표 3표로 찬성보다 반대표가 12표 많았다. 염 의원 체포동의안은 총 275표 중 △찬성 98표 △반대 172표 △기권 1표 △무효 4표로 반대표가 무려 74표 많았다.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석 수는 총 121석, 자유한국당은 113석이다. 홍문종 의원의 경우 체포동의안에 반대한 표가 141표로 한국당 의석 수를 합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