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reusable) 포장이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일회용 포장의 경제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유럽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이끌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제로웨이스트 유럽’은 시리어스 비즈니스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로 웨이스트 유럽과 시리어스 비즈니스 측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을 원형국가로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경제성은 재사용 시스템 공급업체에 대한 투자 수익률과 시스템 사용자에 대한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포장 대비 일회용 플라스틱 포
[이코리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매년 입주지원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29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청년입주 지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서경석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표이사가 참석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매년 LH 임대주택에 신규로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 1,500명에게 입주 시 필요한 생필품·가재도구 구입 목적으로 1인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입주지
[이코리아] 한국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계획 수립 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여건과 유사한 해외 도시에 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공간정책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의 규율과 연계·통합 추진을 위해 독립법제 제정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국토정책브리프 제919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공간정책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국내 도시공간정책 차원
[이코리아]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10분 내 재승차시 기본운임을 면제(환승 적용)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는 서울 지하철 이용중에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용무가 있는 경우 게이트에 교통카드만 태그하면 추가 요금을 납부할 필요 없이 환승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동일역 5분 재개표’ 제도가 있었으나 이는 최초 탑승역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최초 승차 태그 이후 5분 이내에 하차 및 재승차를 하는 경우에만 인정되었기 때문에 시간초과로 인한 요금부과 등 시민 불편이 컸다.
[이코리아] 교원그룹은 강원 태백시와 협업해 자체 캐릭터 소스리아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올 하반기 중 선보인다.지난해부터 교원그룹은 소스리아 캐릭터를 활용해 지자체와 사업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에 선보일 애니메이션은‘세이프가드’다. ‘세이프가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체험 테마파크 및 태백 대표 관광지‘태백365세이프타운’을 배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소스리아 캐릭터들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세이프가드로 변신해 안전수칙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려질 예정이다.영상 콘텐츠는 ‘태백 365세이프타운’ 홍보영상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이코리아] 정부가 AI 열풍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는 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6일 '제3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해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반도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 현재 우리나라의 메모리반도체 점유율은 세계 1위(점유율 56%)지만 메모리 시장의 2배 이상인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점유율이 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AI
[이코리아] 윤석열 정부는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잡고 2025년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유아 교육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향후 학생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시작점으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는 해외 주요국은 영·유아 교육 및 보육체계는 어떻게 시행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유보통합이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보육과 교육을 체계를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유아 보육(0~5세)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맡고 있으며, 유아 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3~5세)은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맡고 있
[이코리아] 통신 3사가 양자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6일부터 개최되는 국제 양자기술 전시회 '퀀텀 코리아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양자기술을 선보인다.SKT는 이번 행사 참가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Quantum to Everywhere(양자를 모든 곳에)’를 주제로 13년간 진행해 온 양자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소개한다. SKT는 160인치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SKT가 10년 이상 진행해온 양자 관련 표준화, 사업화, 기술 성과 등을
[이코리아] 세계 유니콘 기업 가치 가운데 한국 유니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4년 사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원)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한다.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 CB인사이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세계 유니콘의 가치가 1조3546억 달러에서 3조8451억 달러로 18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 유니콘 가치는 같은 기간 290억 달러에서 325억 달러로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
[이코리아]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유병태 사장이 제9대 사장으로 19일 취임했으며, 부산국제금융센터 HUG 강당에서 20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병태 사장은 “HUG의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임차인의 전세금을 보호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전세앱,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및 경공매 절차 지원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취
[이코리아] 정신장애인에 대한 관리가 시설중심에서 지역사회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이 정신질환 당사자의 억압과 치료의 대행자를 넘어 회복의 지지자로서 본래의 역할을 찾을 수 있게 국가가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국내 연구에 따르면 조현병 발병 후 치료를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6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는 12주보다 5배가량 길다.의료계에서는 발병 후 5년을 치료를 위한 ‘결정적 시기’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발병 초기 치료는 미흡
[이코리아]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격차 완화와 낙후지역 자생력 제고는 필수적 요소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12% 수준인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있다. 중견기업의 76%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지역 내 격차 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던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기능을 분산적으로 수행하면
[이코리아]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의 실업은 국가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저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는 청년 실업문제의 이유는 무엇이며, 주요국은 청년취업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15만 2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만 6천명(2.5%)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는 작년 동월 대비 2만 6천명 감소한 248만 명으로 9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다.정부는
[이코리아] 자동차 운전 습관도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준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환경오염의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에코드라이빙은 간단하다. 첫째, 자동차에 짐을 빼고 운전하기, 둘째, 예열은 최대 30초 내외 , 셋째, 자동차 급발진 줄이기 넷째, 신호대기 시 기아 중립이다. 에코드라이빙이 주목을 받았던 적도 있다. 2008년 당시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OECD 국가 가운데 최악이었던 교통사고 감소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부 부처 간 불협화음과 제조사 등 관련 기업들이 후속 조치나 캠페인을 지속해서 끌고 나가지 못하면서
[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포항시 및 신안군과 4.6GW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3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2.1~3.31)를 통해 선정된 두 지자체는 3년간(’23~’25) 31.5억원(10.5억원/年)의 국비를 지원받는다.해상풍력 단지개발 관련 환경성·수용성·사업성 등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해 ▲풍황자원 및 해황 조사, ▲인·허가 저촉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환경성 조사,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이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홍수기를 앞두고 댐 홍수대응 준비현황 및 댐 운영계획 종합점검을 실시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6월 12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하여 본사 및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유역본부, 28개 댐 지사 등 댐 운영 관련 전 부서가 참여하는 전사 댐 홍수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홍수기(6.21~9.20)를 앞두고 금년도 장마 및 홍수기 기상전망을 공유하고 그간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해 온 홍수대응 준비현황과 홍수기 댐별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하
[이코리아] 저출산을 넘어 인구소멸의 지경이다.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에 달한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근로자의 모·부성 보호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인구학에서 합계출산율이 인구대체수준인 2.1명 아래로 떨어지면 ‘저출산’, 1.3명 이하가 3년 이상 지속되면 ‘초저출산’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합계출산율 1.18명 이후 20년간 초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1명이 안 되는 나라 역시 우리나라뿐이다. 2015년 12월
[이코리아] 철강산업은 1톤의 철강생산마다 1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으로,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해 관리해야 할 핵심 대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철강 부문 탈탄소화를 환기하고 녹색철강 확대를 위한 회담이 아시아에서 열렸다. 지난 8일 RE100 캠페인을 이끄는 다국적 기후단체인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은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기후행동회담을 개최했다.스틸제로는 클라이밋 그룹이 리스폰시블스틸(ResponsibleSteel)의 도움을 받아 철강 부문의 기후변화
[이코리아]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는 자전거 정책 및 관리 체계가 다원화되어 있어 된 자전거에 대한 정책 추진체계의 일관성을 가지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온다. 팬데믹을 지나면서 세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평가하게 되었고, 기후위기를 생활로 느끼면서 오염을 유발하는 자동차를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람들이 자전거를 선택하는 이유다.이에 맞춰 우리나라 정부도 자전거를 활성화하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지방자치단체의 자전거 활성화 정
[이코리아] 조물 배상책임보험(이하 PL단체보험)에 대한 15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중소기업계의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PL단체보험은 생산물 제조·판매, 설치공사, 수리작업 등의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기업의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등 15개 지자체가 총 8억8천만원 의 예산을 편성해서 PL단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15개 지자체는 평균적으로 보험료의 20%를 최고한도 100만 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