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 투자용 국채'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입·발행 중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6월 첫 발행 예정이며,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개인투자용 국채는 원리금 보장으로 '10년물'과 '20년물'로 연간 총 1조원 수준에서 발행이 예상된다.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 원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매입 1년 이후부터는
[이코리아] 비트코인이 역대급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신고가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이 반감기 도래 후 조정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일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2.69% 상승한 6만35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이후 잠시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2월 들어 급격하게 상승하며 지난달 28일 6만 달러를
[이코리아]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사내 모든 PB를 대상으로 고객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정도(正道) 영업’을 위한 초석 마련과 PB 개인의 내부통제 확립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강의로 구성됐다. 고객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과 상품에 대한 내용 및 소비자 보호 핵심 사항, 임직원 정보 보호 위주로 이어졌다.한편 신한투자증권은 PB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및 제도를 개편했다.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선제적으로 신설된 PB 교
[이코리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환원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장사를 거래소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페널티를 뺏다는 금융위원회의 입장과 엇갈리는 발언인 만큼 시장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앞서 이 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장 기업도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거래소 퇴출이 적극적으로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오랜 기간 별다른 성장을 하지 못하
[이코리아] 차바이오텍은 2023년 매출액이 953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8445억원) 대비 12.9% 증가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매출액은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 환경에서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 성장과 CMG제약 등 국내 종속회사의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470억원보다 79.6% 감소했다.차비오텍은 세포치료제 기술수출 및 국내외 종속회사의 영업이익 증대 등 사유에 따른 영업손실폭이 축소됐다고 밝
[이코리아] KT 김영섭 대표가 취임한 지 약 6개월이 지났다. KT는 지난해 2월 국민연금이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의 연임에 반대해 구 전 대표가 사임하며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해 6개월간 경영 공백 상태에 놓였다. 이후 지난해 8월 취임한 김영섭 대표에게는 경영 공백 상태의 KT를 정상화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주어졌다.먼저 김 대표가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난 현재의 지표를 살펴봤다. 전반적으로 경영 공백이 사라지며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회사가 안정화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대표의 취임 이후 KT는 NFT,
[이코리아] 다올투자증권이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다올 2대 주주 김기수, ‘권고적 주주제안’ 요구한 이유는?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다음 달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사회가 상정한 안건 외에도 김 대표가 제안한 안건 다수가 상정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한 데 이어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도입 ▲차등적
[이코리아] 현대해상이 장기보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주환원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일부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지난 23일 현대해상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80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1%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특히,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나 감소했다. 매출은 15조9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1조264억원으로 같은 기간 42.4% 줄어들
[이코리아] 미국의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이 HBM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면서 D램 시장을 선점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마이크론이 27일 D램을 8단 적층한 HBM3E 24GB(8Hi) 제품의 양산 시작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올해 2분기 출하 시작이 예정된 엔비디아의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된다고 마이크론 측은 설명했다. H200은 엔비디아의 현재 주력 제품인 H100을 대체할 새로운 칩이다. 마이크론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경쟁사 대비 최대 30% 낮은 전력 소비 등의 경쟁력 보유,
[이코리아]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연초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열풍을 몰고 온 핵심 요인인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컸지만, 정작 윤곽이 드러나자 시장은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자본연구원,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1차 세미나’를 열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코스피·코스닥의 모든 상장사가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코리아] SK증권은 2024년 승진자 과정에서 '함께 돌보는 사회'를 실현하는 '함께행복'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서울역 쪽방촌 환경 정화 활동인 '봄맞이 대청소'와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 '말벗 봉사'로 진행했다.우선 서울역 쪽방촌에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쪽방 건물 복도 및 공용 화장실 청소, 폐가구 정리, 골목 청소, 벽면 페인트 작업을 했다.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에서는 입소자들과 짝을 이뤄 '공예품 만들기' '원예 수업' '보호작업장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신아원은 10
[이코리아]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향후 3년간 DGB금융그룹을 이끌게 됐다. 앞서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26일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에는 황 내정자를 비롯해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이 거론됐다. DGB금융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전국구로 발돋움하려는 만큼, 시중은행장을 맡아본 경험이 있는 ‘비TK’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았다. 실제 서울 출신인 김 전 사장은 지난 20
[이코리아] 비트코인이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국내 허용을 두고 야당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정부·여당의 고심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 민주당,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거래 허용할 것”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제22대 총선 디지털자산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의 디지털자산 공약에는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 및 통합감시시스템 설치, 가상자산 관련 제도 및 투자환경 정비, 증권형토큰(STO) 법제화를 비롯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허용 등의
[이코리아] 최근 저PBR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SK스퀘어를 주목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26일 SK스퀘어가 자사주 매입, 소각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계기로 재평가될 것이란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했다. SK스퀘어의 현재 주가는 지주회사 내에서도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주가는 6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최관순 SK
[이코리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4~2026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이전보다 더욱 강화된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해 실적에 관계없는 주주환원의지를 보였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며, 소각 물량은 매입 후 소각 또는 장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이다.미래에셋증권은 이
[이코리아] 푸본현대생명보험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됐다. 본업인 보험부문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건전성 지표 또한 업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실적 개선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지난 21일 푸본현대생명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등급 하향의 이유로 ▲전반적인 보험이익창출력 개선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고원가성 보험계약 증가 및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수익성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점
[이코리아] 지난해 1월 취임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첫 성적표를 받았다. 업황 악화에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선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5대 금융지주사 중 가장 적은 순이익을 거두며 5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0.2%(34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5대 금융지주사 대부분이 역성장의 덫에 빠진 상황에서 성장세를 유지한 만큼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실제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사 가운데
[이코리아]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증권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최 ‘2022·23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알려진 LACP가 200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했다.서술력, 정보 접근성, 창의성 등 총 8개의 평가 항목 중 현대차증권은 7개 항목 만점을 받으며, 최고상인 대상
[이코리아]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맞선 전공의들의 대거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방침까지 밝혔는데, 이에 시장에서 ‘원격의료’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22일 의료계가 대대적인 파업에 나서면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성정보는 한 달 전 3015원에서 22일 오후 1시 기준 5360원에 거래되면서 최근 1개월(1월 22일~2월 22일) 사이 주가가 76.45% 급등했다. 비슷한 원격의료주로 꼽히는 케어랩스(57.75%)
[이코리아] 고물가 시대에 집에서 저비용으로 편리하게 피부 관리를 하는 홈 뷰티 시장이 부상 중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전문 미용 케어의 고효능과 화장품의 편리한 접근성 수요의 교집합에 위치하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5000억원 수준이었던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3년 1조6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리서치기관 데이터브릿지는 오는 2030년 글로벌 홈뷰티 시장 규모를 230조원으로 예측했다. 이 중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약 25%씩 성장해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