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공관병 갑질 논란의 피고발인인 박찬주 대장이 구속 이후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아내와의 면회가 전체 일반면회의 절반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은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박찬주 대장 접견현황 자료에 따르면 박찬주 대장이 구속 이후 총 8회의 일반면회(접견)에서 갑질 혐의를 받은 부인 전 모씨와의 면회가 4회인 것으로 확인됐다.박찬주 대장과 부인 전모씨는 시민단체들로부터 직권남용의 공모공동정범 혐의로 고발을 당한 바 있으며,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의 핵심
[이코리아] 미국 의회조사국은 한반도에서 전쟁 발발시 재래식 무기만으로도 수일 내 3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조사국의 62쪽짜리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보고서는 또 한반도 전쟁 발발 시 주한미군의 전사자 수도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국이 개입하면 전사자는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전쟁은 확산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 인구의 밀도를 고려할 때 남북한 모두 2500만명 이상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미국 시민 역시 최소 10만명 이상 영
[이코리아] 최근 온라인상에는 “그런데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말이 유행이 될 만큼 ‘다스’ 소유권을 두고 국민적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008년 1~2월 정호영 특검팀 수사로 확인된 다스의 100억원대 비자금 실체를 공개했다.심상정 의원이 제보받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비자금은 17명, 40개 차명계좌 형태로 존재했고 그 규모는 120여억원에 달했다. 이 비자금은 특검 종료 시점을 전후해 다스의 미국법인인 ‘CRH-DAS LLC’로부터 외상값(매출채권)을 받는 방식으로
[이코리아] EBS가 ‘어금니 아빠’로 알려진 이영학의 가족에게 의료비, 생계비 명목으로 1,200만원의 기부금을 지정기탁한 것으로 밝혀졌다.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BS는 지난 2016년 8월 27일 ‘EBS나눔0700’프로그램을 통해 공동모금회 측에 의료비, 생계비 명목으로 1,200만원의 기부금을 지정기탁 했고, 해당 금액은 같은 해 10월 배분기관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이영학의 가족 측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영학 관련 프로그램은 2016년 8월 2
[이코리아]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이 2012년 대선 직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인 블로그를 집중 개설한 뒤 정치 공작 거점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2013년 1월 자가 대외활동 예산집행 증빙서류(특별취급 문건)’문건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건에 따르면, 공작에 개입한 사이버사 심리전단 요원 115명은 계급과 성명, 사이트명, 블로그명과 함께 작전지역을 기입한 뒤 매달 25만원씩 수당을 받아갔다.국방부 정보예산에서 해당 활동비가 집행됐고 요원들이 돈을 받아가면서 예산서류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일부 공공기관에서 드러난 채용비리를 보면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가 어쩌다가 발생하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일상화된 비리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라고 지적하며 “특히 사회 유력 인사들의 청탁에 의해서 비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우리 사회의 만연한 반칙과 특권의 상징으로 보여진다. 가장 공정해야 할 공공기관들이 오히려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무너뜨려 온 셈”라고 질타했다.
[이코리아] 법무부는 최근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한 유영하 변호사 등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변호인 접견을 불허했다.유영하 변호사가 지난 16일 사임 이후에도 계속해서 변호인 자격으로 박 전 대통령을 접견했다. 형사소송법에 '변호인이 되려는 자는 신체구속을 당한 피고인과 접견할 수 있다'고 점을 내세워 접견을 계속한 것. 하지만 이미 사임한 상황에서 ‘변호인이 되려는 자’ 신분으로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한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일자 법무부는 23일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
[이코리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다 의원은 23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선거개입, 연예인 사찰, 정치인 비하, 방송 장악 등 국정농단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념해 수사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박주민 국회의원은 과거 정권의 국정농단 사건 중에서 ‘군 사이버사령부 BH 협조 회의 결과’, ‘좌파연예인 정부비판 활동 견제 방안’ VIP 일일보고, 문화예술단체 VIP 보고,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 ‘
[이코리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차주별 상환능력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신DTI(총부채상환비율)와 DSR(총체적상환능력심사)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가계부채 종합대책 당정협의에서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가 개선돼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으나 GDP 대비 가계부채 규모가 빠르게 늘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금리가 인상되면 취약가구와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DTI는 주
[이코리아] 6년 전 누리꾼들이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던 한 주부의 글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자신을 33세 주부라고 밝힌 이 여성의 편지는 시댁과 갈등을 빚고 힘들어하는 세태에 물음표를 던진다. 홀로 남은 시아버지를 서로 모시지 않으려고 그악하게 싸우는 세태에 던지는 감동적인 한마디.“사랑해요 아버님!”아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성의 편지 전문이다.
[이코리아] 서울시 관내 초·중·고교에 설치된 CCTV가 자치구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비율이 고작 100대 중 3대꼴로, 학생 안전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20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관내에 설치된 학교CCTV 30,525대 중 무려 97%에 달하는 29,495대가 학교의 자체 관제에만 의존하고 있어 학교폭력 등 각종범죄의 사전예방이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서울시 교육청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서울시 관내 학교 CCTV 대다수를 학교의 자체 관제로 맡기고 있다. 그러
[이코리아] 중앙대학교 이민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오는 21일 제44대 한국언론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앞서 이 교수는 지난해 10월 한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취임식은 오는 21일 (토) 중앙대학교 310관에서 개최되는 2017년도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임기는 내년 10월까지 1년 이다.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민규 신임 회장은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신임 이 회장은 한국언론재단 선임연구
[이코리아]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에게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전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 나라 보수정치를 그야말로 절멸시켰다. 보수의 자긍심과 보수의 유산을 단 한 방에 날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번 속았으면 됐지 두 번씩 속지 마시길 바란다. 처음 당하면 속이는 사람이 나쁘지만 두 번 속으면 속는 사람이 바보”라고 당부했다.전여옥 전 의원은 ‘지도자는 동정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랜만에 옳은 말을 했다”고 지
[이코리아] 검찰이 맥도날드 서울 사무소와 관련 업체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종근)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서울사무소와 원자재 납품업체 등 4곳에 수사관을 증거물을 확보했다.맥도날드는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은 아니며 납품업체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압수수색했다는게 검찰의 설명이다.앞서 지난 7월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HUS(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지난 7월 맥도날드를 고소했다. 피해자 측 A(4) 양이 O157 대장균이 들어 있는 익히지
[이코리아]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등 5명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한국당은 2009년 박연차게이트 수사 당시 불거진 노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의혹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형법상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지난 13일 검찰에 고발했다. 피고발인은 권 여사와 건호 씨를 비롯해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와 조카사위 연철호 씨,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 5명이다.장제원 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
[이코리아]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명 계좌 4조 4000억원 인출건이 금융위 국감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으로 삼성 이건희 회장이 특혜를 누렸다”면서 “삼성 맞춤형 황제 특혜는 노골적인 정경유착 행위이자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박용진 의원은 16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지난 2008년 이명박 정권 시절 금융위원회가 이건희 삼성 회장에게 유리한 유권해석을 내리게 된 이유를 물었다.당시 금융위원회는 1997년 대법원 판결을 바탕으로 차명계좌임이 밝혀진 경우라고 해도
[이코리아] 유한양행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한양행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15.8% 하락했다. 지난 7월 27일 장중 26만2500원이던 주가는 10월 16일 20만 2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유한양행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부진한 실적 때문이다. 또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유해성 논란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유한양행의 실적 부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증권사들은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 중이다.NH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등 다수 증권사들은 유한양행의 3분기
[이코리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휴대폰 해외 로밍서비스 이용 건수가 1천3백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이용 건수도 757만 건이나 되기 때문에 올해 말에는 1천 4백만 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밍서비스 종류별로 보면 2016년 ‘음성로밍’ 이용 건수는 537만 건으로 2015년에 비해 3.5%가 증가했다.반면 ‘데이터 로밍’ 이용 건수는 2015년에 비해 22.2%나 증가한 484만 건을 기록했다
[이코리아] 술에 취한 상태로 실탄 사격을 해 징계를 받은 지휘관이 대령으로 진급하는 등 군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뿐 아니라 해당 지휘관은 소속 부대원들에게도 사적인 일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9일 “술에 취한 채 해안 초소에서 실탄 사격을 한 군 지휘관이 장병들을 상대로 많은 ‘갑질’을 자행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언급한 지휘관은 노모 대령이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인천 해안초소에서 근무 중인 초병에게 탄피를 받으라고 지시하고
[이코리아] 붉은 불개미는 살았나 죽었나. 추석 연휴 내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일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 외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단정하기어렵다.붉은 불개미에 대한 의문은 크게 3가지다. ▲어디서 왔나 ▲어디까지 퍼졌나 ▲여왕개미는 살았나 죽었나. 답은 아직 없다. 학자들의 의견이 중요한데 일치하지 않고 엇갈린다.개미 전문가인 김병진 원광대 명예교수는 “여왕개미가 죽었을 것이란 정부의 추정은 코미디에 가깝다. 붉은 불개미의 위력을 모르고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경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