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멋진 편지를 받았다. 아주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친서를 공개했다.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 서명한 날짜는 7월 6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때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친서는 각각 1장 분량의 한글본과 영문본으로 이뤄졌다.친서 상단 제목에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 각하’라는 제목을 쓰고 “친애하는
기원전 480년, 여름이 저물어가던 9월의 어느 날. 에게 해 남단의 어느 조그만 섬 앞바다에서 인류 역사를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극적인 결과. 아테네를 필두로 한 그리스 도시국가들이 크세르크세스의 페르시아 대군에 맞서 승리한 전투. 바로 살라미스 해전 이야기다.십 년 전으로 시계추를 되돌려보자. 기원전 490년, 크세르크세스의 아버지 다리우스 대왕이 2만여 명의 대군을 이끌고 아테네를 침공했다. 다급한 아테네인들은 이웃국가 스파르타에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뜨뜻미지근한 반응 뿐. 결국 2배에
[이코리아] 태국 치앙마이 탐루엉 동굴에 17일간 갇혀 있다가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의 코치와 일부 선수가 무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태국 현지언론들은 11일(현지시각) 엑까뽄 찬따웡 코치와 아둔 삼온, 마크, 티로 불리는 소년 3명이 미얀마 등지에서 건너온 무국적 난민이라고 보도했다.‘타이루(Tai Lue)’라는 동남아시아 소수족 출신으로 알려진 엑까뽄 코치는 미얀마의 고향 마을에 감염병이 돌면서 어린 시절 고아가 됐다. 엑까뽄은 10살에 승려가 됐지만, 병든 조모를 부양하기 위해 승려를 그만두고 태국으로 넘어와 축구팀 보조코
[이코리아] 유튜버 양예원 사건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 A씨의 시신이 12일 한강 암사대교 부근에서 발견됐다.12일 경찰은 오전 7시 40분경 경기도 구리 암사대교 근방에서 A씨의 시신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A씨의 신원은 신분증을 통해 확인됐다.A씨는 지난 9일 한강 미사대교에서 양씨 사진 유출 사건 관련해 경찰 조사를 앞두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미사대교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락 부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는 “경찰도 언론도 저쪽(양씨) 얘기만 듣는다”는 내용의 유서가
[이코리아] 대전에서 한 초등학생이 엄마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사고 모습이 담겨있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11일 오전 대전 동구청에서 초등학교 3학년 A군은 엄마 승용차 키를 가지고 나와 차량을 몰고 나갔다. A군은 차량을 몰고 대전 동구청 지하주차장까지 갔다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로 돌아왔다. 다시 한 번 차량을 몰고 나간 A군은 인근 대형마트를 지나는 등 7km 가량을 운전한 뒤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이코리아] ‘성체 훼손’ 게시글로 논란이 된 남성 혐오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성당을 불태우겠다며 방화를 예고했다.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워마드 게시글에 ㅂㅅ시 ㄱㅈ성당에 불 지른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게시글에는 “천주교와 전면전 선포한다”면서 “임신중절 합법화 될 때까지 매주 일요일에 성당 하나 불태우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채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이 글 외에도 ‘성당에 불을 지르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이어졌다.경
[이코리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가 이혼 소송에서 2번 패소한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차두리와 아내 신혜성 부부의 파경에 대해 다뤘다.이날 한 기자는 “선수 생활을 위해 독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차두리는 가정이 생겨서 기뻐했는데 첫 딸을 얻은 뒤 ‘해외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다. 이제는 집에 들르면 아내와 딸이 나를 따뜻하게 반겨줘 너무 행복하다. 결혼을 통해 인생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나 다른 기자는 “20
[이코리아]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이서원이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기일에 이서원은 흰 셔츠 차림으로 변호인들과 함께 출석했다.이날 이서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DNA가 검출됐고 있었던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변명이나 부인의 여지 없이 잘못을 인정한다. 그러나 피고인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피해자도 피고인이 ‘몸을 못 가눴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추행이나 협박을 했
[이코리아] 일명 ‘김해공항 BMW 질주’ 사고의 가해자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운전자가 공항진입도로의 사고 위험성을 잘 아는 항공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역시 BMW는 다르다”고 감탄하는 동승자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동승자들은 커브길임에도 차량의 속도가 줄지 않자 “멈춰, 조심해”라고 운전자를 만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차주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질주해 결국 택시기사를 들이 받았다. 택시기사는 김해공
[이코리아]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결별설을 종식했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한혜진,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종로구 제부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이경규가 “우리나라가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했다. 축구를 이겨도 좋고, 져도 좋지만 축구 사랑을 멈춰선 안된다. K리그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강호동이 “최근 K리그를 사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딸 예림이 남자 친구
[이코리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NATO 회원국들이 미국의 안보능력에 무임승차 하면서도 경제적으로는 러시아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것.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트럼프식 외교를 비난해온 외신들도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는 일리가 있다며 공감하는 모습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본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4%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4년 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1920년대에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부에 있는 제2의 도시 아레키파 간의 정기 항공노선이 생긴 이후 여객기 기장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리마에서 남쪽으로 약 400㎞ 떨어진 사막과 안데스산맥의 낮은 구릉에 수수께끼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일부 현지인들은 그것이 실개천 같다고도 했다. 실제로 그 지역에 불가사의한 개천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16~17세기의 기록에도 등장한다. 1927년에는 페루의 헤스페라는
[이코리아]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에 집중하는 여론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12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워마드’, ‘성체’, ‘한서희’가 각각 2위, 6위, 7위에 오른 것을 캡처 사진을 올렸다.그러면서 “워마드 일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면서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 했냐. 진짜 여혐민국 환멸 난다”고 말했다.이는 워마드 성체 훼손이 남성 혐오라면서 언론과 여론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문을 표한 것.그
[이코리아] 혜화역 시위가 집회 장소를 광화문으로 옮긴다.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를 이끌어온 다음카페 ‘불편한 용기’ 운영진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차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다.‘불편한 용기’ 측은 이같은 내용과 함께 서울시에서 받은 허가 메일을 갈무리해 카페에 공지를 게시했다. 주최측이 함께 올린 집회 안내 포스터에는 “누가 4차 혜화래? 응~ 이번엔 광화문”, “누구도 분노에 찬 여성들의 목소리를 막을 수 없다”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 있다.‘불편한 용기’ 측은 집회 일정 안내와 함께 “더
영국의 록그룹 더 폴리스(The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는 대중음악 역사상 노랫말에 담긴 뜻이 가장 잘못 전달된 노래다. 음악팬들은 질투와 울분으로 점철된 이 스토커(stalker)의 노래를 애절한 사랑의 노래로 오해했다. 어떤 이들은 결혼찬가로 'Every breath you take'를 선택하기도 했다.“아주 끔찍하다 못해 사악한 노래죠. 이 노랜 질투와 감시, 소유욕으로 가득 차있어요.(I think it's a nasty little song, really
[이코리아] 팝스타 찰리푸스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에게 애정을 표했다.지난 9일(현지시각) 찰리 푸스는 트위터에 자신의 새로 공개된 ‘The way I am’ 뮤직비디오 링크와 함께 “Jungkook look”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찰리푸스는 이 글에 이어 “jk”, “loveeeeee u” 등의 글을 올리며 정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앞서 정국은 찰리푸스의 곡 'We don't talk anymore'을 커버하는 등 꾸준히 찰리푸스와 그의 노래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이를 접한 찰리푸스는 감상평을
[이코리아]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TVN의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방영됐다. ‘미스터 션샤인’은 과거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에서 호흡을 맞춰 온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프로듀서가 다시 뭉친 TVN의 새 주말드라마로, 400억원이 넘는 제작비와 이병헌, 김태리 등의 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특히 ‘미스터 션샤인’은 기존 드라마·영화에서 좀처럼 다뤄지지 않았던 구한말 의병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대중들 뿐 아니라 역사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한말 의병운동은 이후 일제시대 항일독립운동의 모태가 된다
[이코리아]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가 4강에서 벨기에를 꺾고 12년만에 결승에 진출하게 됐으나, 간판 공격수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경기 중 비신사적 행동이 축구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11일 오전 프랑스-벨기에 4강전에서 프랑스 대표팀, 특히 음바페가 한 비매너 플레이가 뭇매를 맞고 있다.후반 6분 움티티의 헤딩골로 1:0으로 앞서자, 프랑스는 원톱 공격수 지루를 최후방까지 끌어들여 수비하는 극단적인 수비 축구를 했다. 경기 막판에는 음바페의 비신사적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다.음바페는 자신이 갖고 있던 공이 터치라
[이코리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미 500억 달러 규모의 대중 관세를 부과한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이번 무역전쟁의 승자가 과연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약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지난 1년간 트럼프 정부는 인내심을 가지고 중국에 불공정 행위를 중단하고 시장을 개방해
[이코리아]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허위 루머 대상이 감독 김기덕이 아닌 배우 김리우(본명 김기덕)라고 밝힌 가운데,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심은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어나보니 많은 격려글과 응원글이 있네요.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가 나서 보니까 댓글이나 살짝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몇 가지 자세하게 올려 드릴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심은진은 악플러가 언급한 ‘김기덕’은 친한 동생이자 배우인 김리우의 본명임을 밝혔다. 앞서 악플러는 심은진의 인스타그램에 “심은진하고 김기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