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29일 최 의원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하고 1억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최 의원을 상대로 징역 8년과 벌금 2억원, 추징금 1억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최 의원이 받은 1억원은 국정원 예산 증액과 편의 제공 등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 이번 사건으로 고위 공직자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라고 양형 이유를
[이코리아] 고 장자연이 성추행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동료가 9년 만에 다시 입을 열었다. 동료는 당시 사건에 대해 진술했음에도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28일 방송된JTBC ‘뉴스룸’에서는 과거 장자연의 강제추행을 목격한 신인 배우 윤 모 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이날 인터뷰에서 손석희 앵커가 “실제 술자리 접대 강요가 있었냐?”고 묻자 윤 씨는 “소속사 대표가 통보하는 식이었다. 대표의 폭력적 성향을 알고 있기에 안 갈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답했다. 윤 씨는 그날의 분위기를 “소속사 대표의 생일파
[이코리아]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이름을 올렸다.타임은 25일 선정 기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방탄소년단을 가정 처음으로 소개하며 “방탄소년단 성공의 진짜 원동력은 열정적인 소셜 팬층이다. 그들은 스스로 ‘아미’(ARMY)라고 부르면서 그 그룹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열심히 소비한다”고 분석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1위, 빌보드 톱 소셜아티스트 수상 등의 성과를 조명하면서 “’아미’가 이들의 성공 뒤에 있었다”고 언급했다.이어 타
[이코리아] 손흥민과 조현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BBC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끝난 29일 이번 대회 조별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선정 방식은 팬들이 부여한 평점이었다. 여기에 조현우와 손흥민이 뽑혔다.공격수는 손흥민 외에 해리 케인(잉글랜드), 로멜루 루카쿠(벨기에)가 조별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됐다. 수비수는 빅토르 린델뢰브,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이상 스웨덴), 디에고 고딘(우루과이)이 선정됐고 미드필더는 안드레 카리요(페루),
[이코리아]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지난 28일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서울공연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팬클럽 선예매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됐다. 일반 예매가 아닌 팬클럽 선예매였지만 엄청난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2시간 여 동안 불안정한 상태였다.입장권 매진 직후 암시장에서는 최고 360 만원에 달하는 암표가 등장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의 원가는 FLOOR(지정석 R), 지정석 R의 경우 11만원이고, 지정석S은 9만 9천원이다.
[이코리아] 정부가 이른바 ‘가짜난민’을 방지하기 위해 난민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난민심사원을 신설해 현행 5단계인 난민심사를 3~4단계로 줄일 계획이다.법무부는 29일 ‘제주도 예멘인 난민신청 관련 조치 상황 및 향후 계획’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적 목적과 국내 체류의 방편으로 난민제도를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법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또 난민 심사관을 증원해 심사 대기기간을 줄이기로 했다. 난민 인정자에 대해서는 사회적응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법무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제주도 예멘인
[이코리아] 일본이 시간끌기 비매너 경기를 펼치고도 ‘페어플레이 점수’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일본 축구 대표팀은 28일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3차전에서 폴란드에 0-1로 졌다. 하지만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꺾으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폴란드가 일본을 상대로 후반부에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의 분위기가 바뀌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 10여분 전부터 일본의 16강 진출을 인정하듯 폴란드는 의욕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점수’로
한 달 농성 끝에 나와 보는 다부원은/ 얇은 가을구름이 산마루에 뿌려져 있다// 피아 공방의 포화가/ 한 달을 내리 울부짖던 곳// 아아 다부원은 이렇게도/ 대구에서 가까운 자리에 있었구나// 조그만 마을 하나를/ 자유의 국토 안에 살리기 위해서는// 한해살이 푸나무도 온전히/ 제 목숨을 다 마치지 못했거니// 사람들아 묻지를 말아라/ 이 황폐한 풍경이/ 무엇 때문의 희생인가를// 고개 들어 하늘에 외치던 그 자세대로/ 머리만 남아 있는 군마의 시체// 스스로의 뉘우침에 흐느껴 우는 듯/ 길옆에 쓰러진 괴뢰전사// 일찍이 한 하늘
[이코리아] 한국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가 공개한 아내 사진이 화제다. 조현우는 과거 자신의 오른팔에 아내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긴 사진을 공개했다. 조현우는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아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내 몸에 새기고 싶었다. 죽어도 관에 꼭 갖고 가고 싶어서 그 의미로 담았다. 무엇보다 경기할 때마다 아내가 같이 있는 것 같아 힘이 솟는다"고 밝혔다.조현우는 독일전을 치른 후에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조현우는 "와이프한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와이프가 고생을 많이 하고 있어 잘
[이코리아] 삼성의 ‘무노조 경영’ 횡포에 맞서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삼성 노조원’ 염호석(당시 34세)씨의 부친 염아무개씨가 검찰에 체포됐다. 염호석씨는 삼성 노조 탄압에 항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노조장으로 장례를 치러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하지만 부친 염씨는 삼성으로부터 6억원을 받고 노조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은 28일 염씨를 경남 양산에서 체포했다. 염씨는 검찰의 수차례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고 도주 중인 상태에서 검거됐다. 검
[이코리아]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독일전에서 대활약을 펼친 결승골의 주인공 김영권에게 ‘까방권’(까임방지권)을 줘야 한다며 칭찬했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김영권의 극적인 결승골과 손흥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이영표 해설위원은 김영권의 골이 터진 후 “소위 축구에서 ‘까방권’이라는 얘기가 있다. 까임방지권이다. 김영권 선수에게 5년짜리 까방권을 줘야되는 거 아니냐”며
[이코리아] 한 유튜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청와대 비서실' 화환이 논란이다. ‘뷰티 유튜버’로 알려진 ‘새벽’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와대 비서실’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밑에는 ‘내일(26일) 새벽팩(상품이름) 정식 런칭이라고 청와대 비서실에서 이런 선물이 도착했어요. 축하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다.그러자 온라인에서는 '청와대에서 관혼상제도 아니고 개업이나 상품 출시를 축하하는 꽃다발을 보내는가'와 같은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마스크팩 제작
[이코리아]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차정섭 경남 함안군수에게 징역 9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 군수에게 징역 9년과 벌금 5억 2000만원, 추징금 3억 6000만원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차 군수는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부동산 개발업자 안 모씨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차 군수는 당선 이후 돈을 갚으라는 압박이 들어오자 또 다른 부동산 개발업자 전 모씨로부터 2억 1000만원
[이코리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슈팅 26개를 막아내며 선방한 조현우가 이번 월드컵 활약으로 유럽 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같은 조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하면서 한국의 16강 진출은 좌절됐다.한국의 독일 격침에는 골키퍼 조현우의 맹활약이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유효 슈팅 6개를 막아낸
[이코리아] 독일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군 면제를 촉구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축구 국가대표가 군대 면제를 받기 위해선 올림픽 메달 또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따야 한다. 월드컵은 세계선수권과 동급으로 취급 받기 때문에 군면제와는 관련이 없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팀이 4강에 올라 군 면제를 받은 것은 예외적으로 국회 특별법 제정으로 인해 가능했다.현재 조현우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상태다. 조현우가 만약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얻는다면 군 면제 혜택이 가
[이코리아] 그룹 방탄소년단이 기부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방탄소년단은 27일 공식 트위터에 "션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일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저희의 참여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와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보낸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이 기부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앞서 26일 가수 션은 올해 두 번째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면서 방탄소년단과 4명의 자녀(하음, 하랑, 하
[이코리아] 헌법재판소가 오늘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형사 처벌하는 병역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헌재는 28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입영소집에 불응하면 처벌하도록 한 병역법 조항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법원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 6건을 선고한다. 병역거부로 기소된 차 모씨 등 22명이 같은 취지로 낸 헌법소원 22건도 함께 선고한다.헌재는 앞서 2004년과 2011년 두 차례 양심적 병역 거부 사건을 선고했는데, 당시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병역법 88조 1항이 합헌이라
[이코리아]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14일째 1위를 유지하며 차트 롱런을 예고했다.블랙핑크의 첫 미니 앨범 ‘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28일 오전 9시 기준 각종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모드 1위를 차지하며 블랙핑크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 15일 앨범 발매 이후 무려 14일째 계속되는 1위다.이와 함께 25주차 가온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스퀘어 업’으로 앨범종합 차트 1위, 타이틀곡 ‘뚜두뚜두’가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스트리밍종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이코리아] 지난 4월29일 “저 좀 지켜주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강남역에서 1인 시위를 벌였던 한 여고생의 바람이 국회로 전달됐다. 아동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제복) 국민위원인 이 여고생은 당시 아동성범죄자 처벌강화와 피해아동 보호강화를 위한 국민청원에 동의해달라고 호소했었다.아동안전위원회는 1인 시위의 주인공인 고등학생 국민위원과 함께 남인순 국회의원에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민청원에 동의한 7만 9,200명 국민을 대표하여 발의를 요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아동안전위원회 이제복
[이코리아] 멕시코 축구팬들이 한국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에게 우레 같은 박수를 보냈다. 스웨덴에게 0대3으로 뒤지던 멕시코는 탈락 위기 상황에 처했다.멕시코는 독일과 한국을 1대0, 2대1로 각각 이겨 16강 진출을 낙관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스웨덴의 선전으로 16강 진출이 불확실해졌다. 독일이 한국을 상대로 1대0 승리만 거둬도 멕시코는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점수 차는 3대 0. 만회가 어려운 골 차이였다.이런 상황에서 많은 멕시코 축구팬들은 한국을 응원했다.김영권이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자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