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태스크포스와 토론을 갖고 뉴스댓글 개편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바른미래당 포털개혁 태스크포스 단장 오세정 의원도 "5월9일 네이버가 발표한 뉴스·댓글 개선안에 대한 후속조치 상황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신규 서비스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의원들이 댓글 접기 기능을 정치면 뿐 아니라 다른 면에도 하면 어떻겠냐는 말을 전했다. 네이버도 정치면의 댓글 접기 기능을 서비스 한 뒤 부작용이 적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한 대표는 토론
[이코리아]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4월까지 발생한 휴대용 선풍기 사고는 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에 접수된 것으로 실제 사고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지난해 발생한 사고는 33건으로 전년(2016년) 4건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보면, 폭발이나 화재, 과열 등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손가락 눌림 또는 끼임으로 다치는 사고도 2건 발생했다
새도 둥지가 있고 짐승도 굴이 있건만/ 내 평생을 돌아보니 저절로 가슴 아파/ 짚신에 대지팡이 천리길을 떠돌며/ 물처럼 구름처럼 사방천지 집 삼았네/ 남의 탓도 못하고 하늘 원망도 못하니/ 세모에 서글픔만이 가슴에 가득하네 -김병연 ‘난고평생시(蘭皐平生詩)’에서평생을 삿갓으로 해를 가리고 죽장에 의지한 채 방랑을 일삼던 김삿갓은 쉰일곱의 나이에 전라도 화순 동복에서 숨을 거둔다. 그런 아버지를 뒤를 좇아 역시 방방곡곡을 떠돌던 그의 아들 익균은 어렵싸리 화순에 묻힌 아버지의 시신을 거두어 그가 방랑 전까지 살았던 영월땅 태백산 어느
[이코리아] 대학강사가 강의시간에 특정 대통령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신문기사를 강의 자료로 나눠준 것은 불법선거운동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학강사의 행위는 헌법상 기본권인 ‘학문의 자유’에 해당하므로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 따지려면 통상적인 경우보다 엄격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학 강사 유모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대구고법에 돌려보냈다.재판부는 “강의에서 자료로 배포한 신문기사 중
[이코리아]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로 오는 16일부터 대체 복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무매독자(無妹獨子)라는 가족사항까지 이슈가 되고 있다.배우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지난 6일 장근석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오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고 밝혔다.양극성장애란 조울증을 의미하며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해 ‘양극성장애’라고 불린다.특히 장근석의 입대소식과 함께 장근석이 무매독자
[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멋진 편지를 받았다. 아주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친서를 공개했다.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 서명한 날짜는 7월 6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때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친서는 각각 1장 분량의 한글본과 영문본으로 이뤄졌다.친서 상단 제목에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 각하’라는 제목을 쓰고 “친애하는
기원전 480년, 여름이 저물어가던 9월의 어느 날. 에게 해 남단의 어느 조그만 섬 앞바다에서 인류 역사를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극적인 결과. 아테네를 필두로 한 그리스 도시국가들이 크세르크세스의 페르시아 대군에 맞서 승리한 전투. 바로 살라미스 해전 이야기다.십 년 전으로 시계추를 되돌려보자. 기원전 490년, 크세르크세스의 아버지 다리우스 대왕이 2만여 명의 대군을 이끌고 아테네를 침공했다. 다급한 아테네인들은 이웃국가 스파르타에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뜨뜻미지근한 반응 뿐. 결국 2배에
[이코리아] 태국 치앙마이 탐루엉 동굴에 17일간 갇혀 있다가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의 코치와 일부 선수가 무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태국 현지언론들은 11일(현지시각) 엑까뽄 찬따웡 코치와 아둔 삼온, 마크, 티로 불리는 소년 3명이 미얀마 등지에서 건너온 무국적 난민이라고 보도했다.‘타이루(Tai Lue)’라는 동남아시아 소수족 출신으로 알려진 엑까뽄 코치는 미얀마의 고향 마을에 감염병이 돌면서 어린 시절 고아가 됐다. 엑까뽄은 10살에 승려가 됐지만, 병든 조모를 부양하기 위해 승려를 그만두고 태국으로 넘어와 축구팀 보조코
[이코리아] 유튜버 양예원 사건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 A씨의 시신이 12일 한강 암사대교 부근에서 발견됐다.12일 경찰은 오전 7시 40분경 경기도 구리 암사대교 근방에서 A씨의 시신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A씨의 신원은 신분증을 통해 확인됐다.A씨는 지난 9일 한강 미사대교에서 양씨 사진 유출 사건 관련해 경찰 조사를 앞두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미사대교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락 부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는 “경찰도 언론도 저쪽(양씨) 얘기만 듣는다”는 내용의 유서가
[이코리아] 대전에서 한 초등학생이 엄마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사고 모습이 담겨있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11일 오전 대전 동구청에서 초등학교 3학년 A군은 엄마 승용차 키를 가지고 나와 차량을 몰고 나갔다. A군은 차량을 몰고 대전 동구청 지하주차장까지 갔다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로 돌아왔다. 다시 한 번 차량을 몰고 나간 A군은 인근 대형마트를 지나는 등 7km 가량을 운전한 뒤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이코리아] ‘성체 훼손’ 게시글로 논란이 된 남성 혐오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성당을 불태우겠다며 방화를 예고했다.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워마드 게시글에 ㅂㅅ시 ㄱㅈ성당에 불 지른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게시글에는 “천주교와 전면전 선포한다”면서 “임신중절 합법화 될 때까지 매주 일요일에 성당 하나 불태우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채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이 글 외에도 ‘성당에 불을 지르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이어졌다.경
[이코리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가 이혼 소송에서 2번 패소한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차두리와 아내 신혜성 부부의 파경에 대해 다뤘다.이날 한 기자는 “선수 생활을 위해 독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차두리는 가정이 생겨서 기뻐했는데 첫 딸을 얻은 뒤 ‘해외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다. 이제는 집에 들르면 아내와 딸이 나를 따뜻하게 반겨줘 너무 행복하다. 결혼을 통해 인생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나 다른 기자는 “20
[이코리아]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이서원이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기일에 이서원은 흰 셔츠 차림으로 변호인들과 함께 출석했다.이날 이서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에 대해서는 DNA가 검출됐고 있었던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변명이나 부인의 여지 없이 잘못을 인정한다. 그러나 피고인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피해자도 피고인이 ‘몸을 못 가눴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추행이나 협박을 했
[이코리아] 일명 ‘김해공항 BMW 질주’ 사고의 가해자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운전자가 공항진입도로의 사고 위험성을 잘 아는 항공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역시 BMW는 다르다”고 감탄하는 동승자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동승자들은 커브길임에도 차량의 속도가 줄지 않자 “멈춰, 조심해”라고 운전자를 만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차주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질주해 결국 택시기사를 들이 받았다. 택시기사는 김해공
[이코리아]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결별설을 종식했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한혜진,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종로구 제부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이경규가 “우리나라가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했다. 축구를 이겨도 좋고, 져도 좋지만 축구 사랑을 멈춰선 안된다. K리그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강호동이 “최근 K리그를 사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딸 예림이 남자 친구
[이코리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NATO 회원국들이 미국의 안보능력에 무임승차 하면서도 경제적으로는 러시아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것.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트럼프식 외교를 비난해온 외신들도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는 일리가 있다며 공감하는 모습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본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4%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4년 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1920년대에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부에 있는 제2의 도시 아레키파 간의 정기 항공노선이 생긴 이후 여객기 기장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리마에서 남쪽으로 약 400㎞ 떨어진 사막과 안데스산맥의 낮은 구릉에 수수께끼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일부 현지인들은 그것이 실개천 같다고도 했다. 실제로 그 지역에 불가사의한 개천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16~17세기의 기록에도 등장한다. 1927년에는 페루의 헤스페라는
[이코리아]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에 집중하는 여론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12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워마드’, ‘성체’, ‘한서희’가 각각 2위, 6위, 7위에 오른 것을 캡처 사진을 올렸다.그러면서 “워마드 일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면서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 했냐. 진짜 여혐민국 환멸 난다”고 말했다.이는 워마드 성체 훼손이 남성 혐오라면서 언론과 여론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문을 표한 것.그
[이코리아] 혜화역 시위가 집회 장소를 광화문으로 옮긴다.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를 이끌어온 다음카페 ‘불편한 용기’ 운영진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차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다.‘불편한 용기’ 측은 이같은 내용과 함께 서울시에서 받은 허가 메일을 갈무리해 카페에 공지를 게시했다. 주최측이 함께 올린 집회 안내 포스터에는 “누가 4차 혜화래? 응~ 이번엔 광화문”, “누구도 분노에 찬 여성들의 목소리를 막을 수 없다”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 있다.‘불편한 용기’ 측은 집회 일정 안내와 함께 “더
영국의 록그룹 더 폴리스(The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는 대중음악 역사상 노랫말에 담긴 뜻이 가장 잘못 전달된 노래다. 음악팬들은 질투와 울분으로 점철된 이 스토커(stalker)의 노래를 애절한 사랑의 노래로 오해했다. 어떤 이들은 결혼찬가로 'Every breath you take'를 선택하기도 했다.“아주 끔찍하다 못해 사악한 노래죠. 이 노랜 질투와 감시, 소유욕으로 가득 차있어요.(I think it's a nasty little song, re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