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혐의로 재판 중인 가수 박유천씨가 빚에 몰려 본인 소유 오피스텔을 경매당할 상황에 처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삼성 라테라스' 1302호(전용면적 182㎡)에 대해 법원이 최근 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박유천씨가 2013년 10월 매입한 뒤 5년 넘게 거주해온 곳이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굿모닝자산관리대부로, 청구액은 11억3천284만원이다. 이외에도 박유천씨의 오피스텔에는 타 금융사로부터 총 30억원이 넘는 근저당이 설정됐으며, 삼성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보한 A씨에 대해 YG연습생 출신이 아니라고 밝혔다.YG 측은 17일 “현재 제보자로 알려지고 있는 A씨는 YG 연습생 출신이 전혀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몇몇 언론에 정정을 요청했으나, 잘못된 정보로 보도가 지속되고 있어,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힌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아이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피의자인 A씨와 마약 구매 정황이 담긴 대화를 나눴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보도에는 YG 양현석이 A씨에게 진술
전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의 의붓아들에게서 심폐소생술(CPR)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경찰 발표가 나왔다. 이에 고유정의 현남편인 A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응급구조 10년 경력의 소방관이다. 17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부검 결과 A씨의 아들 시신에 심폐소생술 흔적은 없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가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이의 입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기간 중 일반 병사의 2배 수준인 123일의 휴가를 받아 ‘특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부당한 특혜는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 관계자는 17일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됐다. 또한 군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 정도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 초등학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촛불집회’가 열린 2016년 간첩 사건을 조작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군인권센터는 17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시민은 ‘간첩’ 이었다.간첩 조작으로 재기를 노리는 안보사 (舊 기무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기무사는 간첩 사건을 조작하고 있었다. 간첩으로 지목한 대상은 다름 아닌 ‘촛불 시민’이었다”고 주장했다.권인권센터는 “당시 박근혜 정권과 기무사는 다른 한편에서 국정 농단에 분노하여 거리로 나섰던 연 인원 1.600만명의 시민을 간첩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낙점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다음 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에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은 적폐청산와 검찰개혁을 완성할 책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했고 권력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LG하우시스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LG하우시스는 17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박원용 옹 자택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 이동석 제37사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민간 기업이 이를 후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주택을 개보수해 주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 5연
배우 소지섭이 60억원 대 빌라구입과 관련,신혼집 용도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16일 소지섭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조은정 아나운서와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혼집을 목적으로 구매한 것은 아니다. 그런 말을 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이 한남동 빌라를 구입한지도 좀 됐다"고 전했다.소속사 측은 "조 아나운서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는 이야기도 와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부동산업계 말을 인용해 소지섭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빌라를 신혼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채널A 시사프로그램 북미정상회담 특집 ‘김진의 돌직구 쇼’(2월27일 방영분)에 대해 전원합의로 ‘주의’를 건의했다. 방통심의위는 또 KBS ‘도올아인 오방간다’ 프로그램을 두고 격론 끝에 전체회의에서 제재 수위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KBS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지난 3월16일 김용옥 석좌교수가 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분할 통치에 대해 강연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김용옥 교수는 “둘 다(이승만·김일성) 미국과 소련이 분할 통치하기 위해 데려온 자기
웹젠이 청소년들의 사고력 향상을 도와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웹젠은 PC MMORPG 시리즈 제작과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유명한 게임사다.웹젠은 다년간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해온 협력단체들과 올해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의 중점 목표를 ‘스스로 사고하는 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그간의 교육지원 과정을 발전시킨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웹젠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에서는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유튜브로 뉴스 동영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9(D'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에 의해 지난 13일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각국 디지털 뉴스 이용 및 생태계 현황을 매년 다루고 있다. 올해는 유튜브의 뉴스채널 부상을 비중있게 다뤘다.연구소 올해 3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튜브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뉴스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한국이 40%로 나타났
홍상수 영화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이 기각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14일 홍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홍 감독이 2016년 이혼조정을 신청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 김 판사는 “홍 씨와 A 씨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기는 하였으나 그 판단의 주된 책임이 홍 씨에게 있고 유책배우자인 홍 씨의 이혼 청구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도 않는다”고 판시했다. 법조계는 홍 감독의 패소는 예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법원 판례는 "혼인관계가 실질적으로 파탄에 이르렀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 이승훈이 2016년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YG 연습생 출신 한모 씨한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비아이가 (자체 검사에서) 걸렸다고 했다. 저랑 같이 피웠다고 말했다. 급하게 만나자고 했다. YG 사옥 근처로 갔더니”라고 말했다. 그곳엔 이승훈 대신 YG 직원 K씨가 있었다. K 씨는 한씨에게 “승훈이 대신 나왔다. 비아이 관련 일은 비밀이다.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하라”고 했다.2016년 8월 22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영화감독 홍상수(59)씨가 부인을 상대로 낸 이혼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14일 오후 2시 홍씨와 아내 A씨 간의 이혼소송 선고공판을 열고 홍씨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유책주의’에 따라 혼인관계 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유책배우자인 홍씨가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홍 감독과 A씨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기는 했으나, 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며 “유책배우자인 홍 감독의 이혼청구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홍씨
지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오만해 유조선 피격사건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간의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언 이란 의회 외교위원회 특별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정보기관(CIA)과 이스라엘 모사드가 페르시아만(걸프 해역)과 오만해를 통한 원유 수출을 불안하게 만드는 주요 용의자”라고 말했다. 압돌라히언 특별고문은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의 어리석음이 중동에서 폭력의 불꽃을 부채질한다. 이란은 국익과 지역 안정을 강력히 수호하고, 역내 불안을 일으키는 적들을 좌절시키고, 백악관을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종종 풀리지 않는 의문에 부딪힐 때가 있다. 강성해 보이던 나라가 순식간에 망한다거나, 선택의 기로에 선 인물들이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린다거나, 인과관계가 불분명한 기이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할 때, 우리는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러한 의문을 모두 세려면 끝이 없겠지만, 중국사를 놓고 보면 크게 두 장면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는 어째서 14년밖에 지속되지 못했을까? 그리고, 위·촉·오 중 가장 약소했던 촉나라는 왜 최강자 위나라에 반복해서 시비를 걸었을까?『역사 속
울산의 한 여성 경찰관이 퇴근 후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공무원 복무규정에는 공무 외 영리 목적으로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여성 경찰관이 근무시간 외 유흥업소에 일하다 적발된 것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드물다. 지난 13일 UBC 프라임뉴스에 따르면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30대 여경 A씨가 감찰 결과 적발됐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금전적 어려움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겸직 의무 위반 규정이 있는지 몰랐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고유정의 현 남편인 A씨(37)가 13일 "고유정이 내 아들을 죽였다"며 겅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유정 의붓아들 B군 의문사는 현재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재수사 중이다. A씨가 경찰이 아닌 검찰(제주지검)에 고유정을 고소한 까닭은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도 깔려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경찰은 B군 사망사건을 수사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질식사' 소견을 통보받고도 타살 용의점은 없다라고 서둘러 결론을 내린 뒤 사건을 종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
"2주 전쯤 지도교수한테 연락을 받고 충격이 너무 컸다. 최상위권 학생이었다. 내 수업도 대부분 A+를 맞았다"1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제주도 모 대학의 A교수는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전남편인 강 모씨에 대해 이 같이 회상했다.강씨는 공학 계열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A교수는 강씨의 석·박사 과정을 지켜본 스승이다. 그는 강씨를 두고 "장래가 촉망되고, 대학원 선후배와도 친한 형·동생처럼 지낼 정도로 대인 관계가 원만했다"며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도 2~3개
제주시 서쪽 평화로를 따라 가다 보면 평화로운 마을 유수암이 나온다. 북으로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한라산이 올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다. 마을 한 가운데에는 용천수인 유수암천이 사시사철 흐르고 주변에는 무환자나무와 팽나무군락지가 마을을 보호하고 있으니 명당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다.유수암 휴게소 입구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가다보면 유수암주유소가 나오는데 거기서 남쪽으로 300m 정도 거리에 라는 안내표지석이 나온다.홍윤애는 제주목사 조정철이 사랑한 여인이다. 그녀가 어떤 사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