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소지섭이 60억원 대 빌라구입과 관련,신혼집 용도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16일 소지섭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조은정 아나운서와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혼집을 목적으로 구매한 것은 아니다. 그런 말을 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이 한남동 빌라를 구입한지도 좀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조 아나운서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는 이야기도 와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부동산업계 말을 인용해 소지섭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빌라를 신혼집 용도로 매입했고, 공개 열애 중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지섭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고 추정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소지섭은 지난달 17일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소지섭과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SBS TV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 자리 모임을 가지며 친분을 나누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지섭은 당시 데뷔 25년만의 첫 공개 열애에 대한 심경을 직접 전했다. 소지섭은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을 전공했다.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올해 초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와의 전속계약은 정리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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