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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백혈병으로 숨진 대한항공 전직 승무원 A씨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재해 인정을 환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피폭방사선량 평가(예측)프로그램 표준화 등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 재해 판정서’에서 “누적 방사선량은 보수적 관점에서 산출된 수치”이고 “우주방사선의 측정 장비와 피폭량의 예측 모델에 한계가 있어 고인의 누적 방사선 노출량은 1.4~2.1배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A씨 산재 여부를 적극적으로 해석했다.이 해석은 평가(예측)프로그램의 측정
사회
최윤정 기자
2021.05.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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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 수요 부족으로 자동 폐지된 국내 항공사의 국내 및 국제 노선이 약 300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현행법은 일정 기간을 넘겨 운항이 재개되지 않으면 노선을 폐지하는데, 항공업계에선 코로나19와 같은 특수 재난 상황에 맞게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인한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초 이후 국내선 24개, 국제선 254개 등 총 278개 노선이 운항 중단으로 폐지됐다. 각국의 봉쇄 조치와 여행 수요 급감으로 6~12개월 가량 운항이 정지되면서 ‘휴
산업
최윤정 기자
2021.04.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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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추진 중인 대한항공은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고 천명한 것과 달리 2000명에 달하는 아시아나 협력업체 직원들은 고용불안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토교통부가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9년 12월 31일 기준 아시아나가 항공기 운영 및 운항 업무를 직접 위탁한 협력업체는 12곳, 전체 인원은 2,362명이다. 자회사가 도급을 준 업체까지 합치면 아시아나가 평상시 항공기를 띄울 때 고정적으로 필요한 협력업체 인원은 3,000명대까지 늘어난다. 지난해 코로나19에
산업
최윤정 기자
2021.03.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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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합 이후 항공권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운임상한제가 있어 통합 항공사가 가격을 인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항공권 가격은 운임 상한의 30% 수준에 불과해 운임 상한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양대 항공사 통합에 따라 독과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주 5개 노선을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 항공권 최저가는 국토부가 정한 운임 상한의 31~4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점유율이 대한항공 64%, 아
산업
이미숙 기자
2021.03.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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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운항 중인 국제 노선 중 양사 통합 후 운항 점유율이 50% 이상인 노선이 3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 LA, 뉴욕, 파리행 등 주요 노선이 다수 포함됐다.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143개의 국제 노선 중 양사가 통합했을 때 점유율 50% 이상인 노선은 32개(22.4%)였다. 공정위는 통상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을 점유할 경우 독과점 심화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달 2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천공항 기준 양사의 여객
산업
최윤정 기자
2021.01.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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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공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월 13일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이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등 청구소송의 소장을 송달받았으며, 이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입니다”라고 응소 계획을 명확히 하고, “당사의 권리 및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향후 법적인 대응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 넓은 검토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결정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공시할 계획입니다”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한편,
산업
최윤정 기자
2020.11.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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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가 11월 6일부터 도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기를 운항하는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지난 10월 21일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와 최영철 아시아나항공 하노이 지점장 등이 만나 특별기 운항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베트남에 진출한 도내 주재원 및 부양 가족이나 전문 인력, 베트남 신규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11월 넷째 주부터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베트남 국제선
사회
송광호 기자
2020.11.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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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일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해제를 통지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15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측은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인수를 위해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등 성실히 계약상 의무를 이행해 왔다”며 “그러나 인수 계약의 근간이 되는 아시아나항공의 기준 재무제표와 2019년 결산 재무제표 사이에는 본 계약을 더이상 진행할 수 없는 차원의 중대한 변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재실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의 거래종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산업
최윤정 기자
2020.09.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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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9일 아시아나항공이 제시한 인수·합병(M&A) 계약 이행 기한을 이틀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의 대면협상 제의를 수락하겠다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를 위해 양사 대표이사 간의 재실사를 위한 대면협상을 제안하며, 향후 원만하게 인수절차를 진행하고자 일정과 장소 등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에 관해서는 금호산업의 제안을 최대한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와 세계적인 항공사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금호
경제
최윤정 기자
2020.08.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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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1월 1일 소멸될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을 1년 연장했다. 18일 양 항공사는 국토교통부ㆍ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2010년에 적립된 마일리지의 당초 유효기간이 2020년 12월 31일이나, 1년 연장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마일리지로 비행기를 못타는 상황에서 유효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마일리지의 소멸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급감하고 타국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산업
최윤정 기자
2020.06.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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