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위메프가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도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와 통화한 위메프 홍보실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앞서 헤럴드경제는 9일 ‘뒷말 부담됐나, 위메프, 가상화폐 결제도입 잠정중단’ 제하의 기사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가상화폐(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던 위메프가 이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는 그 근거로 위메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코리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심 판결에 대한 비난여론이 확산되면서 삼성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사회환원, 지배구조 개선, 국내 투자 등 다른 재벌 총수들이 여론 전환을 위해 뽑아들었던 카드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 부회장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5일 이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되자, 재판 결과를 두고 ‘정경유착’이라며 비난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심 재판부를 이끈 정형식 판사에 대한 파면 요구가 줄을 잇고 있다. 정 판사에 대한
[이코리아] 포스코 질식사고와 관련, 본사가 외주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공문을 발송해 시정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게시판에는 ‘포스코의 부패를 척결해주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자는 ““저는 포스코 외주업체에 일하고 있는 사람의 아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일전의 포스코 공정의 질식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고 청원한 계기를 설명했다. 청원자는 “(사고가 난) 같은 공정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은 많은 위험 속에 노출돼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남편은 너무나 불안해하
[이코리아] 소비자시민모임은 6일 “시중에서 유통 중인 17개 냉동만두의 영양성분과 표시사항 등을 검사한 결과 4개 제품의 영양성분 실제 함량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서 정한 오차범위를 초과했다”고 밝혔다.소비자시민모임이 공개한 기준 초과 제품은 '신 비비고 새우왕교자', '대림선 왕교자', '오뚜기 옛날 김치왕교자', '온리프라이스 속을 꽉 채운 왕교자만두'이다. '신 비비고 새우왕교자'와 '대림선 왕교자'는 콜레스테롤이
[이코리아] KT&G의 차기 사장후보로 백복인 현 KT&G 사장이 확정됐다.5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백복인 현 사장을 차기 사장후보로 선정해 이사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되면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이끌게 된다.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사업에 대한 장기비전 및 전략, 혁신 의지, 글로벌 마인드 등에 대해 심사를 벌인 결과 백복인 사장을 최적임자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지난 3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리더십 측면에서 특히 높은 평
[이코리아] 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 진천공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하트’ 기념샷을 촬영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대통령 경호처가 운영 중인 대통령 행사사진 공유 사이트 ‘효자동 사진관’은 지난 1일 ‘한화큐셀 노사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 참석 차 진천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기념촬영을 위해 직원들과 나란히 선 문 대통령에게 한 직원이 하트 기념샷을 찍어줄 것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도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자동 사진관은 직원이 하트 모양을 문 대통령에게 설명하는 순간과 직원들과 문
[이코리아] 삼성전자는 31일 “현재 주식의 액면가 5000원을 100원으로 바꾸는 50대 1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보통주식 총수는 기존 1억 2838만여 주에서 64억1932만여 주로 늘어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16일이며, 구주권 제출 예정일은 3월26~4월26일 까지다.삼성전자는 “이번 결정으로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주식의 액면 분할로 개인 투자
[이코리아]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가 가상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가상화폐 결제를 국내 주요 쇼핑몰이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위메프는 29일 “자체 결제 서비스인 ‘원더페이’에 가상화폐를 연동할 수 있는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도 “아직 관련 근거 법령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정책 방향을 보면서 협의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정책과 규제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등 논의를 심화해나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코리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이 회장은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 회장을 상대로 29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으로 통보했으나 현재까지 검찰청에 나오지 않고 있다.앞서 이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다며 출석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검찰은 조사를 미룰 정도로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예정대로 출석할 것으로 통보했다.검찰의 이 회장 소환은 지난 9일 부영그룹을 압수수색한지 20일만이다. 이 회장 수사는 국세청과 공정
[이코리아] 배달의민족이 고객 신상정보 유출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앞서 는 24일 ‘단독/배달의 민족 등록업체에서 개인정보 유출, 협박’ 제하의 기사에서 고객 피해 사례를 집중 보도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은 본지 보도 직후 블로그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업주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신고했다.본지 취재 결과, 해당 업주는 고객 A씨에게 “새벽 5시에 이러고 있는 거 부모님이 아세요. 사람으로서 기본으로 예의를 갖추세요”라고 꾸짖은 뒤 “제 3자가 보고 판단하라고 본인이 작성한 주문전표
[이코리아] 한진중공업 해외현지법인인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2만1000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며 글로벌조선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한진중공업은 25일 “프랑스 최대 해운사인 CMA CGM이 발주한 2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 중 1차선을 26일 최종 인도한다”고 밝혔다. 인도 서명식은 선주사인 CMA CGM 임원단과 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빅조선소에서 거행된다.한진중공업이 2015년 수주한 이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59m, 깊이 33m의 제원으로 한번에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만1천개를
[이코리아] 신세계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올해부터 주 35시간 근무제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노동 강도와 근무환경이 오히려 열악해졌다고 호소하고 있다.2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는 국회에서 ‘비정규직 저임금노동자 착취하는 신세계-이마트의 이중성 폭로 증언대회’를 열고 신세계가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행한 이후 마트 현장에서 발생한 일들을 공개했다.전수찬 마트노조 이마트지부 위원장은 “현장 노동자들은 업무량은 줄지 않고 인원도 늘리지 않은 채 근무시간만 1시간 단축했다. 이로
[이코리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LG전자 세탁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해 12월10일 청원자는 ‘엘지전자 먼지 통돌이 교체’라는 제목과 함께 청원을 하게 된 사연을 남겼다.청원자는 “엘지전자 6모션 이름을 걸고 생산된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조 안에 먼지 거름망이 없고 세탁조 밑에 거름망을 설치하여 먼지를 걸러준다고 획기적이라고 광고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세탁기를 사용해보면 세탁물에 무수한 먼지가 붙어서 따로 테이프 등 기구를 사용하여 처리를 해야만 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라고 밝혔다.A씨는 “이런 소비
[이코리아] 우리 속담에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재계에는 ‘형보다 나은 아우’가 있다. 바로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다.동국제강은 최근 회사 신용등급이 투자적격등급으로 상향됐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해 연말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로 직전 BB+에서 한 계단 상향시키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동국제강의 신용등급 상승은 2015년 투자 부적격 등급 수준인 BB까지 떨어진 이후 2년 반 만이다.한기평은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이코리아] 농심켈로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심켈로그 ‘라이스크리스피바 초코맛’에서 파리가 혼입된 제품을 수입·판매한 사실을 적발돼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 이는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에 대한 위반이다.해당 제품에 대해 농심켈로그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몸에 좋은 쌀을 구워 만든 라이스버블에 마시멜로우를 넣은 ‘켈로그 라이스 크리스피바’ 라고 홍보해왔다. 하지만 파리가 혼입된 제품을 판매한 것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힌 행위로 시정 명
[이코리아] 파리바게뜨 사태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파리바게뜨 본사와 한국노총·민주노총, 가맹점주는 11일 “본사가 지분의 51%를 갖는 자회사를 통해 제빵사를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정의당, 참여연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본사·협력업체·가맹본부 3자가 출자한 ‘해피 파트너즈’를 본사의 자회사로 전환한다. 또 해피파트너즈의 상호, 대표이사, 등기이사를 변경하고 지분율에 따라 증자한다. 자회사 대표이사는 파리크라상 임원 가운데 선임하며, 협력업체 대표이사는 등
[이코리아] LG전자의 슬림형 노트북 ‘그램’ 시리즈의 액정 파손 사례가 잦아 고객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가 액정 파손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적으로 부담시켜 더 불만을 사고 있다.LG전자의 그램은 ‘슬림’, ‘가벼움’을 강점으로 한 노트북 브랜드로, 2014년 처음 출시됐다. LG전자는 이전까지 ‘XNOTE’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애플의 슬림형 노트북 ‘맥북 에어’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같은 LG전자의 전략은 ‘슬림형 노트북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등 큰 성공을
[이코리아] 오는 3월부터 TV홈쇼핑을 통해 국산차를 살 수 있게 되자 현대차 판매노조가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홈쇼핑에서 수입차, 렌터카 판매가 이뤄지고 국내차는 팔지 못하게 한 것은 ‘역차별’이라는 논란이 일자 금융위원회는 1년의 유예를 두고 국산차를 홈쇼핑에서 팔 수 있도록 했다. 1년간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인 3월22일부터 국산차의 홈쇼핑 판매가 시작된다.이에 현대차 판매노조는 ‘TV홈쇼핑 국산차 판매저지’ 투쟁을 위한 포스터를 제작 각 지회에 발송하는 등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현대차 판매 딜러들도 TV홈쇼핑 국
[이코리아] 기아자동차 카니발 차량에 불이 나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한 일이 발생했다. 차주의 잘못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기아차는 “보험 처리하라”고 보상을 회피했다. 차주는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올려 잘잘못을 가려달라고 호소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알아봤다.파주시 탄현면에 거주하는 A모씨 부부는 몸이 불편한 아이의 등교를 위해 10분 정도의 차량을 예열시킨 후 아이를 승차시키고 학교에 태워다 준다. 화재가 발생한 지난해 12월8일에도 평상시처럼 A씨의 남편이 차량의 시동을 켰으나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코리아] 현대자동차 등 6개 업체에서 제작한 54개 차종, 93만865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현대차의 쏘나타(NF), 그랜저(TG) 2개 차종 91만5283대에서 이상이 발생해 리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리콜 사유는 자동차의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브레이크와 엔진출력 등을 전자적으로 조절하는 ABS/VDC 모듈 전원공급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의 사유로 합선이 우려되고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 때문이다.이밖에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320d 등 31개